오는 11월 26일 개봉을 앞둔 비(정지훈)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닌자 어쌔신’은 알려진 바와 같이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와 명실상부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조엘 실버가 제작한 작품이다. 특히 워쇼스키와 조엘 실버가 이 작품을 위해 10년 동안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99년 워쇼스키와 조엘 실버가 손잡았다는 것만으로도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매트릭스’는 당시 세계 영화계에 일대 혁명을 일으켰다. 이 영화의 개봉 직후 이들은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었고 그 영화가 바로 ‘닌자 어쌔신’이다. ‘매트릭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동양무술에 심취해 있던 워쇼스키 형제와 조엘 실버는 예전부터 생각해 오던 ‘닌자를 암살하기 위한 임무를 띤 킬러’라는 컨셉을 함께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구체화시키게 된 것은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비라는 배우를 만나고 나서부터였다. 비의 매력과 재능을 발견한 이들은 동양적 외모와 서구적인 체형, 배우로서의 자질은 물론 성실함이란 미덕까지 두루 갖춘 비를 주연으로 10년의 프로젝트를 마침내 실행하게 된 것. 최고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닌자 어쌔신’은 조직에
화성문화재단이 주최하는 ‘11월 강지원변호사의 드림콘서트’에 금난새 지휘자가 출연,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시 봉담고등학교에서 만남을 갖는다. 이번 드림콘서트는 봉담고등학교 55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무대로 금난새 지휘자와의 만남 전에는 매직쇼, B-Boy공연, 비트박스, 퓨전 전자현악, 뮤직 퍼포먼스, 밸리댄스, 한국무용, 중국전통 공연예술인 변검 등을 선보인다. 금난새 지휘자는 KBS 교향악단 외에 수원시립 교향악단과 대전시립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고, 지난 1998년에는 국내최초로 ‘벤처 오케스트라’ 인 ‘유라시안 필 하모닉’을 창단해 꾸준한 연주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는 경기도림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부임한 뒤 현재까지 재직중으로 친근한 해설과 참신한 기획 등으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다. 청소년기에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이라는 세계적인 지휘자의 공연을 보고 감동을 받아 지휘자로의 길을 결심했다는 그는 그래서 누구보다도 청소년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에서 지난 4월부터 매달 셋째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20일 ‘1990년대 이후의 새로운 정치미술:악동들 지금/여기’의 참여작가들이 정치미술의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토론회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실과 발언’과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가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 우리시대 현대미술이 어떠한 정치적 입장을 갖고 어떻게 사회에 개입하고 발언하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1990년대이후의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담론과 비병적인 정치미술의 현주소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작가 토론회는 오전 10부터 2시간 동안 경기도미술관 강당에서, 학술세미나는 오후 2시부터 세시간 동안 경기도미술관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세미나는 한성대 정헌이 교수의 ‘한국 현대미술에서 1990년대의 의미’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강수미 미술평론가의 ‘2000년대 한국미술의 정치학:모든 것이 가능한 곳에서 위반을 상연하기’, 국민대 최태만 교수의 ‘1990년대 정치미술, 무엇을 하기 위한 것인가’, 반이정 미술평론가의 ‘2000년이 허용한 노출관 관음의 세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문의:031-481-7039)
세계문화유산(UNESCO) 수원화성 행궁 신풍루 앞에서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마다 갑옷을 입고 창과 칼로 무장한 무예24기보존회의 무사들이 나타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이들은 220회의 공연횟수를 기록하는 등 전국의 어느 예술단체보다 많은 공연을 해 왔다. 이에 따라 수원화성 행궁 신풍루 앞에서는 언제나 공연을 펼지고 있다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 지금은 국내·외 관광객의 주요 관광코스로 크게 호응을 받고 있는 수원시만의 자랑거리고 한국전통무예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 역사 속에서 걸러진 문화의 정수로 인접 예술분야와 결합해 작품으로 표현하는 문화예술사업, 무예24기의 역사와 문화적의 가치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무예이론을 초·중·고등학교·사범대학·사관학교 등에 보급하고 있다. 더불어 교육사업·기업체·문화센터·공원 등 수련터를 넓혀 무예24기를 생활무예로 정착시키는 무예보급사업,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지도자 육성사업 등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무예24기와 같은 전통무예를 학교의 특성화 교육으로 삼으려는 학
이 책은 믿을 만한 친구에서 꼴도 보기 싫은 친구에 이르기까지 여자들의 동성친구를 경계 수준에 따라 5가지 색깔별로 분류한 다음, 그들 74가지 유형에 대하여 어떻게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지를 알려주고 있다. 동성인 친구의 경계수준은 ‘전혀 경계할 필요가 없는 친구’, ‘마음을 놓아도 되는 친구’, ‘약간 위험한 수준의 친구’, ‘위험 수준이 비교적 높은 친구’, ‘위험 수준이 아주 높은 친구’로 나누고 있다. 현재 시중에는 남자친구를 사귀는 방법, 결혼에 성공하는 방법, 남자친구를 제대로 걷어차는 방법, 자기를 버린 남자에게 복수하는 방법 등에 대한 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여자들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존재인 동성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은 별로 없다. 이 책이 동성인 친구와의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수원시미술전시관(관장 조진식·이하 수미관)이 주관하는 ‘2009 공개이론강좌 현대미술의 지형을 보다’의 11번째 강사로 홍대 대안공간 루프 서진석 디렉터를 초대했다. 2009 공개이론 강좌는 지난 상반기에 동양의 현대미술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서양의 현대미술, 현대미술을 이끄는 전시, 작가, 작품들까지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방법들을 폭넓게 모색해보고 있다. 이번 현대미술에 대한 강의는 전시를 관람하는 사람들의 이해증진은 물론 교육 참여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주제로 펼쳐진다.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서진석 디렉터의 강좌는 ‘아시아 현대작가와 그 현황’이라는 주제로 지난 1990년대 이후부터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래와 그에 따른 아시아 현대미술의 변화를 전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수미관 관계자는 “일정 관계상 당초 지난달 24일 계획됐던 서진석 티렉터의 강좌가 오는 14일로 바뀌었다”며 “미술분야에 관심이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공개이론강좌는 오는 28
한석규, 손예진, 고수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많은 영화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백야행’이 오는 19일 개봉한다. 일본의 유명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멜로 영화인 ‘백야행’은 한 순간의 실수로 일그러진 운명을 살 수 밖에 없는 두 남녀와 그들을 추적하는 집요한 형사의 운명적 관계를 그리고 있다. 어느 날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한 남자가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한편 살해당한 피해자가 15년 전에 벌어진 살인 사건에 관련된 인물임을 알게 된 형사팀은 그 사건의 담당형사였던 동수(한석규 분)를 찾아간다. 당시 사건을 무리하게 조사하다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은 뒤 퇴물형사로 전락한 동수는 과거를 회상하다 한 소년을 떠올리게 된다. 그건 15년 전의 그 사건의 피해자의 아들이었던 요한(고수 분). 당시 사건에서 동수는 요한을 미심쩍어 했지만 14살 소년의 완벽한 알리바이와 유력용의자의 자살로 수사는 종결됐다. 한편 재벌총수 승조의 비서실장 시영(이민정 분)은 승조를 위해 승조의 약혼녀 미호(손예진 분)의 뒤를 쫓는다. 모든 생활에 빈틈없이 완벽하고 흠 잡을 데라고는 없어 보이는 미호. 그러나 시영은 너무 완벽해 왠지 믿
최근 당당하게 커플임을 밝히면서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상위권을 접령했던 장동건(37), 고소영(37) 주연의 연풍연가(박대영 감독). 개봉당시 9만여명의 관객수를 동원, 흥행에는 실패를 했지만 영화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따뜻하고 잔잔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주영훈과 이혜진이 부른 배경음악 ‘우리사랑 이대로’는 지금까지도 많은 연인들이 좋아하는 노래로 손꼽히고 있다. 한때는 영화커플에서 현실의 커플로 예쁜사랑을 하고 있는 그들의 영화 ‘연풍연가’를 들여다 보자. 결혼 실패와 직장 생활에서의 고민을 안고 태희(장동건 분)는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으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 관광가이드 영서(고소영)는 여느 때처럼 관광객을 배웅하던 도중 제주 공항에서 고객의 지갑을 소매치기 당하게 되고, 소매치기를 좇던 중 제주도에 방금 도착한 태희의 도움으로 지갑을 다시 찾게 된다. 하지만 태희는 소매치기가 휘두른 칼에 가벼운 상처를 입어 영서는 그의 상처를 정성스레 치료해 주고 각자의 갈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영서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관광객들을 안내하다 비슷한 여행 코스에서 태희와 연속된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된다. 우산도 없이 비를 맞는 태희
미술관, 세계최고 예술 콘텐츠 만들것 6살때 기와집 그림으로 여기저기서 칭찬을 받고 미술계에 발을 들여 놓은, 현재는 용인 마가미술관과 대전시립미술관 관장으로 재임중인 송번수(63) 관장을 만났다. 청조한 가을하늘 아래 그가 주말마다 머물고 있는 ‘마가미술관’에서 그와 그의 도구들, 그리고 그에게서만 나는 특별한 향수를 찾았다. “제가 네 살 되던 1946년 봄 2차 세계대전이 막 끝난 이듬해 국내의 매우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어머니는 동생을 분만하다 산후열이라는 병명으로 어린 나를 남기고 세상을 등지셨죠. 이러한 상황에서 어린 나이에 고독을 느끼면서 무엇인가에 의존해야 했고, 그 의존 대상이 그림이었습니다.” 그는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이후 초·중·고등학교 과정에서 각종 공모전에서 상을 받게 되면서 그의 관심은 한층 고무돼 일관된 미술의 길로 이어지게 된다. “중학교 때 이미 미술대 진학을 결정했죠. 하지만 제가 어릴 때 가장 좋은 직업이 은행가였고, 그래서 아버지의 뜻에 따라 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나 미술에 대한 꿈을
새에덴교회는 16일부터 2박3일간 용인시 죽전동교회 본당에서 ‘생명나무 목회 콘퍼런스 2009’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부흥된 새에덴교회의 목회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소강석(새에덴교회) 담임목사가 그동안 성도들에게 강조하고 양육했던 내용을 집약한 생명나무학교 전 과정을 총 6강좌로 요약해 소개한다. 소 목사는 “비전이라는 것이 혹시 자랑이 될까봐서 오랫동안 주저했지만 이제는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개척교회에 부흥의 희망을, 중형교회에 도약의 동기를 제공하는 2010년 목회 아이디어 뱅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나무학교는 새에덴교회의 크고 작은 직분을 맡은 모든 신자들이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필수 코스. 새에덴교회 목회자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외부 강사로는 배성식 수지영락교회 목사가 초청돼 개척교회의 효과적인 부흥 전략을 알려준다. 교회학교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쉐마키즈 스쿨과 쉐마비전 스쿨, 리더십 스쿨 등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새에덴교회 홈페이지(saeeden.or.kr)에서 등록 양식을 다운받아 우편접수(448-160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312번지)나 팩스(031-896-6170), 메일(smail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