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상설 시리즈 공연 ‘브런치 콘서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각각 다음달 27일과 28일 개최한다. 2018년 첫 무대를 여는 브런치 콘서트는 ‘카페 파리스(Cafe Paris)’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문학평론가 허희와 영화평론가 허남웅이 출연하는 이번 무대는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가수 에디트 피아프와 이브 몽탕의 대표 샹송 ‘장밋빛인생’, ‘고엽’을 비롯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음날 28일 진행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은 ‘히스토리와 세계여행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지난해 작곡가 시리즈로 당대의 작곡가들의 생애, 음악 탄생비화를 들려줬던 ‘파워클래식’은 올해 작곡가들이 살았던 시대적 배경 및 공간에 대해 알아본다. 6월까지 열리는 상반기 공연에서는 고전파, 후기낭만, 국민음악, 인상주의, 현대음악에 이르는 현악사중주 걸작들을 들을 수 있고, 하반기에는 프랑스, 체코, 오스트리아 등 클래식 음악의 본 고장인 유럽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는 시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재단 3층 다산홀에서 2018 경기문화예술교육 공모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경기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40개 단체에 10억원을 지원하며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20개 단체를 대상으로 3억 3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학령기 어린이·청소년과 그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 및 방학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강의·체험·관람·실연·캠프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은 지역별 문화적 환경과 자원을 고려한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원단체에서 학습대상과 향유기관을 자유롭게 설정해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다. 교육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며, 2개 분야 모두 지원금 최고 2천 5백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 시스템 e나라도움(www.gosims.go.kr)을 통해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
군포문화재단은 1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018 군포철쭉축제 축제사무국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김윤주 군포시장과 오종두 대표이사를 비롯, 30여명의 재단 임직원이 참석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다짐했다.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군포철쭉축제는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아트마켓 등이 진행되며 철쭉동산 앞 500m 구간 도로를 차 없는 거리 ‘노차로드(No車Road)’로 운영, 시민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게 꾸민다. 재단 관계자는 “모든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전국적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철쭉동산 조성 2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민경화기자 mkh@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18 찾아가는 공연장’ 운영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모집한다. 화성시 관내 곳곳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공연장은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 기회를 높이고자 화성시문화재단이 기획한 사업이다. 올해는 공연 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스낵 콘서트’를 비롯해 공원 등 시민들이 모이는 곳에서 공연을 펼치는 ‘스낵 버스킹’,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연극단체의 연극 공연을 선보이는 ‘스낵 씨어터’를 운영한다. 음악, 연극,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8015-8264) /민경화기자 mkh@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는 백남준아트센터는 10주년 특별전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전시로 2018년을 채운다. 오는 2월 열리는 ‘30분 이상’ 전시는 텔레비전과 비디오라는 새로운 시대의 매체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엮어낸 백남준의 예술을 동시대 미국과 유럽을 휩쓸었던 반문화의 맥락에서 재조명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감정의 흐름’에 주목한 ‘웅얼거리는 일렁거리는’ 전시도 오는 3월 열린다. 7월에는 두 개의 기획전이 준비됐다. 먼저 ‘세 개의 방’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 크로노스아트센터(CAC, 중국), 그리고 예술과 미디어 기술센터(ZKM, 독일)가 미디어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연계 전시 프로젝트로, 중국과 독일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이어지는 ‘다툼소리아’ 전시는 정보시대의 새로운 인지적, 윤리적, 감각적 공간을 다루는 미디어 작품들을 소개한다. ‘다툼소리아’는 데이터(datum)와 감각(sensoria)의 합성어로, 정보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개념적 공간을 뜻한다. 본 전시는 2016년 상하이 크로노스 아트센터, 2017년의 독일 칼스루에의 ZKM의 전시를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개관
화성시문화재단이 다음 달 11일 오후 5시 누림아트홀에서 ‘가을방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인디그룹의 감미로운 음악들을 소개하는 올댓인디 시리즈를 기획한 화성시문화재단은 2018년 첫 공연으로 가을방학 콘서트를 준비했다. 프로듀서(작사·작곡) ‘정바비’와 보컬 ‘계피’로 이뤄진 어쿠스틱 듀오 ‘가을방학’은 2010년 1집 ‘가을방학’으로 데뷔한 이후 꾸준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 2집 ‘선명’에 이어 2015년 9월 소속 레이블 없이 3집 ‘세 번째 계절’을 제작, 발표한 ‘가을방학’은 지난해 7월 ‘마음집’ 발표 이후 각종 페스티벌과 단독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준비한 가을방학 콘서트에서는 ‘153㎝ 플랫슈즈’, ‘재채기’, ‘난 왜 가방에서 낙엽이 나올까’, ‘사랑에 빠진 나’, ‘아이보리’,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등 감미로운 노래들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사랑 가득하고 감성 충만한 곡들을 준비,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을방학 콘서트 티켓은 누림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북한산성 사료총서 제1권-고지도·옛사진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료총서는 북한산성문화사업팀에서 7년간 수집한 자료들을 집대성한 것으로, 고지도, 옛 사진, 근·현대사진, 최근 사진, 논고 등 총 5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지도’에서는 경기도, 한양일대, 북한산성 단독지도로 나눠 지도를 수집, 지도 속의 북한산성과 주변 지세, 도로망 등을 통해 당시 사회·군사·문화적 정보를 알 수 있게 꾸몄다. ‘옛사진‘에서는 성 베네딕도회 소속 신부였던 노르베르트 베버(Nobert Weber)와 독일인 헤르만 산더(Hermann Sander)가 찍은 사진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리원판사진, 수원 광교박물관 소장 사진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수집하고, 이를 문화재 유형별로 묶어 분류해 북한산성의 과거 모습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근·현대사진’에서는 고양시에서 제공한 사진을 정리해 북한산성의 성벽과 문화재 현황, 북한동 주민들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웹툰, 스페셜 평창(Webtoon, special Pyeongchang)’ 전시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평창동계올림픽 소재 만화 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 웹툰을 소개한다. ‘웹툰존’에는 한국 웹툰의 역사를 비롯해, 라인 웹툰, 레진코믹스, 타파스 미디어, 태피툰 등 프랑스와 북미권에 서비스 중인 웹툰 플랫폼을 소개하며 ‘평창동계올림픽 만화존’에서는 (사)카툰협회 소속작가들의 카툰 40점, 평창동계올림픽 창작 웹툰 공모전 수상작 등 8개 작품을 비롯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공공브랜드 만화 제작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만화도서 ’스퍼트(신상원作)’, ‘꿈에서 꿈으로(유수미作)’ 만화도서 2종 등 총 50작품을 선보인다.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성공리에 개최된 미국 LA 아트쇼 및 한국문화원 전시에 이어 전통적인 만화 강국인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재단 영상실에서 ‘2018 수원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2018년 수원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은 수원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예술가와 주민이 결합한 지역커뮤니티 프로젝트), 형형색색 문화예술 지원사업(자율적인 예술활동을 독려하는 사업),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 학습개발연구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총 6개로 구성됐다. 설명회에서는 ‘문화예술인을 위한 저작권 이야기’ 강의를 시작으로 공모개요, 향후 추진일정, 지원사업 심사 및 선정에 대한 설명과 사업신청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을 소개한다. 공모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로,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http://swdb.swcf.or.kr)에서 가능하다.(문의: 031-290-3532~4) /민경화기자 mkh@
세종국악관현악단이 다음 달 3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18년 새해맞이 ‘여민동락(與民同樂)’ 공연을 개최한다.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한다’는 뜻의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우리소리와 함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레퍼토리들 중 가장 사랑받았던 음악들로 구성, 다채로운 국악을 들으며 흥겹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국악관현악 ‘천안삼거리 주제에 의한 흥’으로 신명나게 문을 여는 공연은 다양한 장단변화로 구성된 태평소협주곡 ‘호적풍류’로 경기무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어서 국악관현악과 비보잉이 함께한 ‘방황’도 주목할만하다. ‘방황’은 물질만능주의에 젖어 정서적 안정을 찾지 못하는 현대인의 고뇌, 그리고 갈등의 극복과정을 전통적인 산조와 시나위 선율에 재즈적 감성을 가미해 만든 창작 국악관현악곡으로, 국악관현악단과 비보이그룹 진조크루가 협연해 새로운 무대를 완성한다. 이밖에 KBS 불후의 명곡에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