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중재로 2023년부터 평택항 항만배후단지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평택시 포승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다. 이번 결정으로 연간 수십억원의 비용을 절감 효과를 낳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에서 발생하는 하수는 2011년부터 민간 위탁 하수처리시설을 이용했는데 시설 노후화, 과다한 처리비용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경기도와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2일 항만배후단지 1단계, 2-1단계, 2-3단계(1종) 발생 하수에 대한 ‘평택항 하수처리방안 이행 협약서’를 교환했다. 1단계(142만㎡)는 2011년부터 운영중이며, 2-1단계(113만㎡)와 3단계(1종·23만㎡)는 2024~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2-2단계와 2-3단계(2종)는 개발 논의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1단계에서는 입주기업 등에서 하루 300~500톤의 하수가 발생하는데, 이는 2011년부터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하수처리시설을 건립해 처리하고 있다. 그런데 해당 하수처리시설이 당시 평택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준공되지 못해 하수도 처리비용도 조례를 기준으로 톤당 약 1600원 정도 저렴하게 책정하지 못하고 민간가격인 톤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특산물을 최대 45% 할인 판매하는 ‘비욘드팜 특별전’을 연다. ‘비욘드팜’이란 정부가 만든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제품 브랜드다. 특별전은 경기도 농수산식품 온라인몰인 마켓경기(http://www.marketgg.co.kr)에서 진행된다. 최대 45%의 가격 할인을 진행하며, 농촌융복합산업인증경영체 제품 소비 촉진 및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기획됐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 ▲양평 도라지배즙 ▲파주장단콩 된장 1kg ▲남양주 과일청 ▲양평 저염 청국장 ▲양평 한우소고기 볶음 고추장 등이 할인돼 판매된다 행사지원금 소진 시 특별 할인은 조기 종료되지만 행사 종료까지 10~15%의 소폭 할인도 이어진다.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경기농촌융복합인증경영체 제품은 도내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는 원재료를 사용한 만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농식품 발굴과 판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도내 아파트 공사현장 15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한 결과, 231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해 예방 조치했다. 앞서 도는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하 터파기, 흙막이 등 가시설 공사 중인 건설현장 가운데 임야 또는 하천과 인접하거나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15곳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건축, 토목, 건설안전, 소방, 폭염대비 분야로 구분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안전 점검 결과 건축 31건, 토목 82건, 건설안전 46건, 소방 69건, 폭염 3건 등 총 231건에 대한 지적사항이 나왔다. 건축 분야에서는 ▲비계(건축공사 때에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가설 발판) 하부 고정상태 불량 ▲동바리 설치 및 임시 가새 고정 불량 등이 지적됐다. 토목 분야에서는 ▲토류판 시공 불량 ▲사면 보호조치 불량 ▲배수시설 관리 소홀 및 수방자재 미확보 등이, 건설안전 분야에서는 ▲작업자 안전통로 미확보 ▲침사지 안전펜스 미설치 ▲건설자재 정리정돈 불량 등이 적발됐다. 소방 및 폭염대비 분야에서는 ▲위험물저장소 관리소홀 ▲누전 등 안전관리 소홀 ▲근로자 휴게시설 미설치 등이 확인됐다. 도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
2006년, 2010년 두 번의 고배를 마신 끝에 2014년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조재훈 경기도의원(더민주·오산2). 2전 3기 불굴의 의지를 보인 그는 현재 재선 의원으로, 민생중심에 가치를 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중량감 있는 의정활동을 활발히 필치고 있다. 조 의원의 평소 철학은 천천히 '시나브로'다 한꺼번에 커다란 변혁을 이루기 보다는 조금씩 옳은 방향으로 한걸음씩 나아가자는게 그의 지론이다. 86세대인 조 의원의 대학시절은 학업보다 사회 변화를 위한 시민 사회활동에 몰두 했었다. 그가 사는 지역인 오산 시민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움직이다 보니, 제도권과 부딪치게 됐고 자연스럽게 정치에도 입문하게 됐다. 조 의원은 특히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전반기 건설교통위원장으로서 활동 당시 전국 최초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건설·교통·회계 등의 각 분야의 전문가 등 단장을 포함 30명 내외로 구성되는 ‘시민감리단’이 도가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계약, 공정 등을 살피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보호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1일 민주당의 당론으로 채택한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완화 방안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전 총리는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임기 내 공공과 민간부문을 합쳐 280만호를 공급해 집값을 잡겠다고 공약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 정책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정부가 공급을 열심히 하겠구나' 하는 심리적 안정이 선결돼야 하는 과제"라며 "안정이 이뤄진 뒤 과도한 수요를 억누르기 위해 동원됐던 여러 금융과 세제 부분을 합리화하고 정상화하는 게 옳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종부세 상위 2% 부과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는 현재 공시가격 9억 이상인 종부세 부과 기준을 공시가격 상위 2%(약 11억원) 주택에 부과하도록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1가구 1주택자 기준 양도세 비과세 기준액도 현행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안도 함께 추진된다. 정 전 총리는 "당의 고심은 이해한다"면서도 "세제는 가격안정이 되는 시점에 국민들의 공감을 받아 추진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언제든지 부담할 수 있는
내년 6월 1일로 예정된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의회 내부가 심상치 않다. 자천타천 후보자로 거론되는 이부터, 암암리에 출마를 알리고 다니는 이까지 이미 선거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기초자치단체에서 특례시로 변경되는 곳의 새 수장이 누가 될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고, 또 수부도시인 수원과 함께 제2의 수부도시로 불리는 성남시의 새 리더는 누가 나올지 의회 내부는 물론 지역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 인구 130만명이 등록된 수원시는 단순히 경기도 수부도시의 새 시장을 뽑는 것을 넘어 향후 전국 기초정부의 중심이 될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태로, 경기도의회 내에서는 장현국 의장(더민주·수원7)과 황수영 의원(더민주·수원6)이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장현국 의장은 일찍 노동운동에 투신해 경기도의 노동조합운동을 일군 주인공 중 한명으로, 수원 지역 출신으로는 23년 만에 경기도의회 의장에 오르며 지도력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황수영 의원은 당선 전부터 수원지역에서 왕성한 사회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자타공인 탄탄한 지역기반으로 유명하며, 이재명 지사의 더불어민주당 경선 당시부터 공개 지지에 나서며 주목받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실시간 방송(회의, 교육 등) 및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화상 교육장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북부센터(의정부시)에 설치된 화상 교육장은 올인원 방송 시스템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 교육 진행은 물론 웨비나(웹+세미나), 영상 콘텐츠 제작, 유튜브 생중계 등이 가능한 교육장이다. 기존 대회의실 리모델링을 통해 설치한 북부센터 화상 교육장은 최대 해상도(1920×1080)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고화질 카메라 2대, LED 조명, 흡음재, 강의용 액정 태블릿, 크로마키 기능 등이 설치돼 있다. 북부센터는 화상 교육장을 통해 온라인 논의 체계를 마련하고 민간 현안 논의를 위한 정책개발 허브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상 교육장은 경기도민, 사회복지 시설 및 비영리법인·단체, 경기도 31개 시·군 등 누구나 무료로 대관이 가능하다. 대관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 070-4659-4743)로 문의하면 된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대면회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화상회의장비를 갖춘 곳이 경기 북부지역에 없기 때문에 북부센터의 화상 교육장을 매개로 경기 북부의 복
경기도의회 의장단이 21일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故 김동식 소방령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희생을 추모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장현국 의장(더민주·수원7)을 비롯해 진용복(더민주·용인3)·문경희(더민주·남양주2) 부의장과 김판수 안정행정위원장(더민주·군포4) 등이 함께했다. 장현국 의장은 방명록에 “가장 위급했던 순간, 기꺼이 생명을 구하고자 나아간 당신의 발걸음을 언제나 기억 하겠습니다”라며 글귀를 남기며 고인을 추도했다. 고 김동식 광주소방서 구조대장(52)은 지난 17일 발생한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인명 수색 중 실종됐다가 48시간 만인 19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는 고인에게 지난 18일자로 소방경에서 소방령으로 1계급 특진과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고인의 유해는 영결식이 끝난 뒤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지원하고 (재)경기도민회장학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경기푸른미래관이 2021년도 입사생 추가(남자) 선발을 위해 다음달 12일부터 20일까지 9일 간 입사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추가모집은 군입대 등의 사유로 발생한 공실을 재공급하는 것으로 선발예정 인원은 2학기 중간입사를 대비한 남자 예비후보 100명 내외다. 입사생 선발 공고일(6월 21일) 현재 학생 또는 학생의 보호자가 경기도에서 2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학생 중 서울과 경기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성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입사신청은 푸른미래관 홈페이지(www.gbfh.co.kr)를 통한 온라인접수만 가능하며 성적과 무관하게 가정소득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선발토록 하고 있어 취약계층의 입사기회가 더욱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1학기에 1인1실로 제한운영 했으며, 2학기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입사확정자에 한해 대면수업 증빙서류 제출 등을 통해서 입사가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푸른미래관은 서울시 도봉구 우이천로394(쌍문1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인1실용 사실 185실과 도서관, 체력단련실, 휴게실, 강당, 식당 등의 각종 편의시
경기도가 도민들의 과학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과학문화 콘텐츠를 개발·제작할 기관·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과학문화 민간활동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역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다. 지원분야는 ▲융합콘텐츠(과학+타 분야를 접목한 새로운 과학문화 융합 콘텐츠)의 신규개발 ▲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콘텐츠 운영(코로나19 확산 및 코로나이후 대응을 위한 온·오프라인 혼합 형태의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지원) ▲재능기부(경기도민 대상 과학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지원) 등이다.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단체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과학사운드북 제작, 자동차관련 기업에서 주요 부품 조립형 교구를 제작하거나 천문단체에서 시민대상 천체관측 체험행사를 운영하는 등 기관·단체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형태의 과학문화 활동을 말한다. 도내 사업장을 둔 기관·단체는 영리·비영리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5개 팀 내외를 선정해 팀별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이메일(donghyeon@gbsa.or.kr)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