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는 ‘3060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건강증진센터에서 오프라인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3060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을 이용한 체중관리, 당뇨관리, 건강관리 서비스로, 참여자가 측정한 혈압·혈당 수치, 식사량, 운동 등의 내용을 모바일 앱을 통해 전송하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이 대상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신개념 보건 사업이다. 교육내용은 ▲근육 대사 작용에 따른 영양섭취 타이밍 시스템 3단계 ▲영양 섭취 타이밍에 맞춘 건강식 ▲내 몸을 위한 외식 꿀팁 ▲바른 자세 ▲상·하체 강화운동 ▲골반 강화운동 ▲복부운동 ▲근력운동 ▲등척성 운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13일 시청 6층 상황실에서 광주경찰서와 차량관련 체납액 일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억동 시장과 노재호 서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갈수록 증가하는 차량관련 체납(지방세, 과태료)과 속칭 ‘대포차’라 불리는 불법차량에 대한 대책으로써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차량관련 체납액 일소 및 불법 차량의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향후 두 기관은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 대포차 등에 대한 처분(공매)의뢰, 고질·상습체납자 합동 방문, 가택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조억동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안전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적인 발전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13일 재산세 과세기준일(6월1일) 현재 주택 11만 세대 및 건축물 2만3천여 건을 대상으로 2017년도 재산세 245억여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주택·건축물 소유자로 과세대상은 주택과 건축물(상가, 공장 등)이며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고 전국 금융기관 및 우체국에서 납부하면 된다. 이번에 고지되는 재산세는 전국 모든 은행에서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지서가 없어도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기)를 이용해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또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지방세 안내시스템(ARS ☎031-760-2999) 및 인터넷 위텍스(www.wetax.go.kr)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시행한 ‘경기도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를 신청한 납세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최소납부세제 적용대상이 확대돼 지난해 37곳에서 46곳으로 늘었다. 최소납부세제는 ‘지방세특례제한법’상 재산세 면제대상에 해당 하더라도 면제세액이 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전체 면제세액의 15%를 납부해야 한다. 올해
미숙아로 태어난 세 쌍둥이를 두고 있는 위기가정에 광주시 공무원들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12일 세 쌍둥이 병원비 지원을 위해 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와 간부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400만 원을 세 쌍둥이의 아빠인 L(36)씨에게 전달했다. 이 성금은 쌍둥이들이 7개월 만에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안에서 힘겹게 숨을 쉬고 있음에 따라 수천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L씨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광주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L씨 부부는 지난달 11일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2남 1녀의 세 쌍둥이를 얻었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보다 3달 먼저 바깥 세상을 구경한 세 쌍둥이들은 엄마 뱃속에서 10달을 채우고 태어난 아이들보다 훨씬 작게 태어나(첫째 1.8㎏, 둘째 1.4㎏, 셋째 930g) 중환자실 인큐베이터 안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막내는 초미숙아로 출생과 동시에 장 수술을 받았으며 몸무게가 2.5㎏ 이상이 되면 소장과 대장을 몸 안으로 넣는 수술을 한 차례 더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L씨는 세 쌍둥이를 얻는 기쁨보다 어려운 가정형평 때문에 병원비를
광주시의 광주조선백자요지가 지난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명소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한국소비자협회 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문화유산과 전통을 지키고 알리는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기업 및 제품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광주조선백자요지는 조선시대 백자를 만들어 굽던 가마터를 말하며 광주시 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다. 특히 조선백자 중 가장 우수한 백자와 청화사기, 철화백자, 분청사기를 구워내던 82곳의 가마터가 현재까지 남아 있어 조선도자사 연구의 기반이 되는 매우 가치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억동 시장은 “자랑스러운 광주조선백자요지를 널리 알리고 시를 명실상부한 수도권 제1의 역사문화 관광의 도시로 만드는 데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광주문화원과 함께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23주년 기념행사’를 11일 초월읍 서하리 신익희선생 생가(초월읍 서하리160의1)에서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가이며 초대, 2대 국회의장을 지낸 신익희 선생이 추구했던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광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회 의장, 박기준 문화원장, 시·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범재 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광지원시립농악단의 식전공연, 박기춘 문화원장의 해공선생 약력소개, 기념식에 이어 광주오페라단과 한가람예술단 한범택씨의 ‘한량무’ 등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한편, 신익희 선생은 지난 1894년 7월11일 광주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후 국호, 관제, 정부관원 및 임시헌장 등을 의결 선포하는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에 기여했다. 광복 후에는 대한독립 촉성국민회 부위원장, 자유신문사 사장, 국민대학교 초대 총장, 국회의장을 역임했으며, 1956년 5월5일 향년 63세로 서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너른고을 청소년 3on3 농구대회’, ‘가족 뉴스포츠 및 공예만들기’, ‘사랑실천가족 자원봉사’, ‘효(孝)실천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너른고을 청소년 3on3 농구대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며 ‘뉴스포츠 및 공예만들기’는 가족 간의 소통과 운동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스포츠로 놀이를 접목한 것이다. 또 ‘사랑실천가족 및 효(孝)실천 자원봉사’는 봉사활동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갖게 하고 바른 인성과 사회성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외래·돌발 병해충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까지 지역 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가지검은마름병,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및 갈색날개매미충 등에 대한 집중예찰을 실시한다. 외래·돌발 병해충이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환경변화로 급격히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말한다. 피해가 우려되는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외래 해충들이다. 이 해충들은 즙액을 빨아 먹어 농작물의 생육이 나빠지게 하고 잎과 과일에 떨어진 배설물은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지난 1993년 법적금지병으로 지정된 화상병은 지난 2015년부터 안성, 천안 등지에서 꾸준히 발생, 농가에 막대한 손실을 끼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기술팀(☎031-760-4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현장 예찰을 실시하고 농작물 병해충 발생상황에 신속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무허가 축사를 소유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특례기간인 오는 2018년 3월 24일까지 지역 내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를 위해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무허가 축사에 대한 사용중지, 폐쇄 명령이 신설돼 오는 2018년 3월까지 축산농가는 축사 적법화를 완료해야 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는 축사 적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무허가 축사 개선 설명회와 적법화 교육, 추진 사례집 배부 등을 시행했다. 또 광주시 건축사협회, 광주축협, 한우협회 광주시지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 단체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소방서는 지난 5일 본서 대회의실 및 차고에서 광주중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직업의 이해와 체험 등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의 업무와 임용방법 ▲재난현장 시뮬레이션 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방법 실습 ▲방화복 착용 및 방수체험 ▲소방차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돼있다. 서삼기 광주소방서장은 “학생들이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을 통해 소방관 직업을 이해하고 건전한 직업의식 형성에 기여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래소방관체험은 광주소방서 재난예방과(☎031-799-2311~3)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