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교육공무원이 적극적인 대처로 자칫 사유재산으로 반환될 뻔했던 수십억원대의 학교부지를 지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전영수(사진) 학교현장지원과장. 광주시는 상습침수구역인 오포읍 매산리 676 일원에 빗물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배수암거를 정비하는 등 수해에 대비한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산2리는 경안천변 저지대에 위치해 낮은 지형적 요인으로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1년과 2013년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재산피해를 입고 있던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분당 60t의 배수용량을 갖춘 빗물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배수암거 314m를 정비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매산2리 주민들의 생명과 농경지 등 재산 보호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16일 현장 방문을 통해 재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준 관계 공무원과 공사관계자를 격려하고 “이번 공사가 완료되기까지 통행 불편을 감수하고 공사에 협조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올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
광주시는 최근 상황실에서 박덕순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중간 점검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 계획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분야의 내실 있고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동영상 시청 후 산사태 위험지역 등 5개 분야 34개 유형 956개소에 대한 관련 부서의 점검 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안전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정밀안전진단 및 모니터링하는 한편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2030 광주 도시기본계획’이 지난 17일 승인·공고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광주시 2025 도시관리계획’의 재정비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2030 광주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시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며 ▲용도지역·용도지구·용도구역에 관한 계획 ▲기반시설에 관한 계획 ▲지구단위계획 등을 종합화하는 정비계획이다. 시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을 전반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지난해 11월 광주시의회로부터 해제 권고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정비와 도시공간구조 형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주민 편익 개선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업·공업지역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토지이용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1년 8월 세분 완료된 관리 지역 중 개발완료지 등 여건 변동지역에 대한 ‘용도지역 재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도시관리계획 마련을 위한 기초조사 중이며 이르면 오는 5월 주민의견과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 후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경
광주시는 체납액의 효율적 조기 징수를 위해 303명의 체납자로부터 28억7천100만 원 상당의 부동산을 압류, 공매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공매 실시에 앞서 사전 예고 통지문을 발송하고 읍·면과 협업해 자진 납부를 독려한 뒤 일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는 분할납부 등을 유도, 맞춤형 체납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불구, 체납하는 경우에는 압류 부동산 권리분석을 통해 실익여부 등을 판단해 환가가치 있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공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부동산 및 차량 공매를 통해 총 3억9천800만 원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압류재산 공매 외에도 상반기 중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공공정보등록 등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행정재제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농림축산식품사업 투자계획심의를 위한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농촌분과위원회, 농산분과위원회, 축산분과위원회, 산지개발분과위원회, 기반정비분과위원회 등 농림축산심의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농림축산예산 편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신청 공고 및 사업신청을 접수하고 각 분과위원회별 사업의 타당성 검토 및 심의를 거쳐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토양개량제지원사업(1억4천800만원) ▲유기질비료지원사업(28억4천400만원) ▲조사료생산기반 확충사업(7천만원) ▲조림사업(9억200만원) ▲농촌정주기반확충사업(16개소 7억5천만원) 등 총 34개 사업 61억9천200만원을 심의·의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청 펜싱팀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전남 해남에서 개최된 ‘제46회 회장배 전국 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플뢰레 단체전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재경 감독을 중심으로 현 국가대표선수 허준, 김효곤, 김동수, 홍성운이 출전한 광주시청팀은 결승전에서 대전도시개발공사를 만나 45대 35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35만 시민의 자랑인 우리시청 펜싱팀이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시 체육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기온 상승에 따른 철새들의 북상이 시작되는 것과 발맞춰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먼저 철새 경유지인 경안천과 팔당호를 비롯해 곤지암천 등 하천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과 예찰활동을 펼친다. 특히 경안천생태습지공원 등 팔당호 주변 철새도래지는 출입통제를 실시하면서 고니, 청둥오리 등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또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철새 도래지나 먹이 활동장소 주변의 논·밭에 불필요한 출입을 삼가고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차량·기구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가금류 사육농장 방문 점검 및 소독실시 ▲거점소독시설 지속 운영 ▲소규모 농가 가금류 자가 도태 ▲AI매몰지 환경 관리 ▲한우, 돼지, 닭, 오리 등 축산물 가격 예의 주시 등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 철새의 북상으로 인한 AI감염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방역 및 농가 출입수칙을 지키고 소독과 청결유지 등 차단방역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관내에서는 지난해 말 1개 농가에서 AI가 발생, 가금류 4만6천수가 살처분된 뒤 현재까지 추가
광주시는 기업애로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지난 10일 상황실에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 정찬근 ㈔광주시기업인협회 회장, 명선녀 광주시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이찬호 광주시 차세대경영인협회 회장, 관내 기업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광주시 기업SOS운영과 관련한 ‘2017년 기업지원시책 설명’, 기업별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청취, 해결방안 모색 등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기업인들이 제출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관계부서와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방침으로 찾아가는 기업지원행정을 더욱 활성화하고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기업애로 해결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기업SOS운영으로 공장 인허가, 주변 인프라 개선 등 211건의 애로 사항 해결과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에 23억 원을 투입, 기반시설 확충 등 28건의 기업환경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수전학교 대연병장(광주시 소재)에서 지난 10일 아크부대(Akh Unit) 12진 환송식이 열렸다. 조종설 특수전사령관(중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파병 장병 139명을 포함해 가족, 친지 그리고 군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아크부대는 지난 2010년 5월, 한국을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Mohammed) 왕세자가 특전사의 대테러 시범에 매료돼 한국군 특수부대를 자국에 파견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를 우리 정부가 받아들여 지난 2011년 1월에 1진 파병을 시작,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UAE에 파병돼 8개월 동안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아크부대는 평시에는 UAE특수전부대의 교육훈련 지원과 연합훈련 등 군사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유사시에는 UAE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파병되는 장병들 가운데는 이색 경력의 부대원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아크부대 최초의 여군 장교로서 임무수행하게 될 이수정(27·재정병과) 대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강 특전용사의 일원으로서 반드시 임무를 완수하여 우리 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예비신부와 혼인신고만 하고 내년 복귀
광주시는 실제로는 멸실됐으나 공부상으로만 존재하는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13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사실상 멸실차량 일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실제로 소유하지 않는 자동차에 자동차세가 부과돼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느꼈던 시민들을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사실상 멸실된 것으로 인정되면 멸실일 이후의 자동차세에 대한 부과를 취소하고 더 이상 세금을 부과하지 않을 계획이다. 차령이 10년 이상이며 자동차세가 연속 4회 이상 체납된 차량은 자동차 검사 실시와 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을 조사해 차량운행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사실상 멸실 자동차로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세정과(☎031-760-5908)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