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LH 서울지역본부,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국 최초 모형의 학대피해아동 쉼터 지원에 대한 협약을 추진, 아동보호 기반구축 선진지역으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30일 의정부시청에서 개최된 학대피해아동쉼터 지원 업무협약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영오 LH 서울지역본부장, 김웅철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같은 날 시행된 즉각분리제도에 대비해 추진된 것으로, 즉각분리제도는 1년 이내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아동을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일시보호시설에 입소시켜 학대전담공무원의 별도조치가 있을 때까지 분리‧보호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보호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 확보 여부가 제도 안착의 중요한 관건으로 현재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설치 기준은 전용면적 100㎡ 이상, 방 4개 이상이다. 의정부시는 예산을 절감하면서 기존 설치기준보다 더 나은 쉼터 설치를 검토하던 중 LH 서울지역본부로부터 나란히 연접한 매입임대주택 2채를 지원받아 전국 최초로 학대피해아동쉼터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의정부시는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설치와 지정, LH서울지역본부는 학대아동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굿네이버스는 학
의정부시가 청사 본관2층 옥상에 조성한 휴게쉼터 의정마루를 새봄에 맞도록 단장해 직원과 민원인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했다. 시는 지난해 말 개장 이후 동절기로 이용하지 못했던 야외 휴게공간에 관목과 초화류 봄꽃을 식재해 화사한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의정마루에는 파고라, 그네, 원형의자를 배치하고 바닥에는 전통 한옥에 사용되는 너와기와 길을 만들어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느낌으로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만들고, 직원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청내 복도에서 바로 연결되는 출입문을 개설했다. 1989년 준공된 의정부 시청사는 그동안 직원들의 휴게공간이 부족했으나, 작년 말에 개장한 의정마루, 소통의길, 화합의 길 등 일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상규 시 회계과장은 “최근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시민과 직원들이 봄을 맞아 새단장한 의정마루에서 휴식을 취하며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지난 29일 경동대학교와 상호발전과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내용은 교육·의료·보건·행정·복지·관광, 취·창업 등 지역사회 문제와 발전방안,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주민 교육기회 제공,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이 골자다. 특히 의정부시와 경동대학교는 개별적 협조 약속에 그치지 않고 지난 3월 4일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의 통합체계 구축을 통한 평생교육의 선진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된 교육 거버넌스 추진협의회와 연계돼 있다는 데 의미를 두고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이 대학은 물론 관내 초·중·고등학교 나아가 일반 시민들의 교육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며 “향후 교육주체 간 긴밀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29일 황범순 부시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30일 경기도와 함께 실시하는 유관기관 합동점검인 지역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발열측정기, 예진 장소, 접종 후 대기 장소, 초저온 냉동고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의정부시는 사전준비 작업을 완료하고 4월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의정부시민의 관심사가 집중된 사업으로 경기도·의정부시 유관기관 합동점검 준비는 물론 백신접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1조3519억 원을 투입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건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지난 26일 제304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산 1조2691억 원에서 827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건립 운영, 상권 활성화 운영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과 도심숲속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등 시민에게 밀접한 기반시설 예산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수해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랑천 및 백석천 수해방지 보완사업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 개설 및 정비사업,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공원 및 녹지대 정비예산이 늘었다. 증액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60억 원은 종합사회복지관 및 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가금철교 문화공원 조성 등에 투입한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자체사업 441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 110억 원, 특교세 및 특조금 60억 원 등 673억 원이 증액된 1조1365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54억 원이 증액된 2154억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29일 오전 8시 첫 번째 외래 환자를 맞이하며 본격적으로 진료를 개시했다. 이에 병원은 외래 진료 대기번호 1번을 받은 박모씨에게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감염예방 및 안전을 위해 윤병우 병원장과 주요 보직 교수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병우 병원장은 박씨에게 환영의 인사와 함께 직접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의 첫 번째 고객인 박씨는 "그동안 의정부을지대병원 개원만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지금까지 치료를 받기 위해 인근 도시까지 원정 가야 했는데, 이제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 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의 1호 고객이 되신 것을 환영하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로 경기 북부 지역민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료 개시 기념행사에 이어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직원들은 안내띠를 두르고 각 층에서 환자를 맞이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고객이 원내에서 빠르게 진료과를 찾을 수 있도록 동행 안내하는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을 약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상 15층~지하 5층 규모로 총 902병상을 갖춘 종
경기북부 지역민들의 숙원이었던 대형 종합병원이 29일 문을 열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이날 오전 8시 윤병우 병원장과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 고객에게 기념품 증정식과 함께 전 진료과 외래를 개시했다. 다만 응급의료기관은 오는 4월 중순에 문을 연다. 경기 북부 최대 규모로 개원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상 15층~지하 5층 규모로, 총 902병상을 갖췄다. 여기에는 총 31개 진료과와 심혈관센터, 로봇수술센터, 뇌신경센터, 척추관절센터, 소화기센터, 여성센터, 난임센터, 내분비센터 등 8개 전문진료센터로 운영된다. 병원 측은 경기 북부 의료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국내 유수 병원의 저명한 내·외과계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주요 의료진에는 ▲위암에 외과 김병식 교수 ▲부인암에 산부인과 배덕수 교수 ▲유방암에 외과 송병주 교수 ▲췌장·담도·담낭암에 외과 최동욱 교수 ▲전립선암 비뇨의학과 박진성 교수 등이 포진돼 암 정복에 나선다. 또 관상동맥우회술의 명의로 꼽히는 흉부외과 송현 교수도 합류, 경기 북부에서도 고난도 심장질환 치료가 활발해지게 됐다. 또 내과계 의료발전에 한 획을 그은 ▲부정맥 전문의 심장내과 김유호 교수 ▲당뇨병 전문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흥선동 회룡봉사회의 후원으로 사랑의 계절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 흥선동 회룡봉사회가 펼친 이번 계절김치 나눔행사는 지난해 12월 희망의 푸드박스 나눔행사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회룡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담근 계절김치를 관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58명에게 전달했다. 유정순 대한적십자사 흥선동 회룡봉사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온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 사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준모 흥선동 복지지원과장은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한 대한적십자사에 감사드린다. 회룡봉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까지 2021년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운영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학교주도형 종합감사는 학교 내부직원으로 구성된 내부감사관에 의한 1단계 예방형 감사와 외부감사관에 의한 2단계 책임형 감사로 이뤄지는 학교 교직원 중심의 자율 점검·개선 감사시스템으로, 학교에 자체적 시정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청렴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교주도형 종합감사를 2019년 2개교 시범 운영한데 이어 2020년에는 16교로 확대 운영해 학교주도형 종합감사가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2단계 책임형 감사에 참여해 감사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감사 결과에 대한 자체 분석을 바탕으로 빈발하는 지적사항에 대해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해 학교 자율운영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김진선 교육장은 “2019년, 2020년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외부감사관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 중심의 미래지향적 예방 감사시스템인 학교주도형 종합감사가 의정부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소방서는 의정부시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시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해 신속히 화재진압에 기여한 시민영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민영웅 이상용씨는 지난 7일 화재현장을 지나가던 중 화재사실을 발견하고 신속히 신고하는 한편, 몸을 사리지 않고 거주자의 인명대피를 도왔으며,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인근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해 주민들과 함께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영 의정부소방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화재진압에 나선 전 의용소방대원 이상용씨와 화재진압을 도운 인근 주민들의 용기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