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신곡초(교장 강영숙)가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제21회 호주 캉카컵 축구대회에서 호주 Adelaide City를 7-2로 대파하고 2011년 호주 캉카컵 축구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캉카컵은 1991년부터 호주 캔버라에서 매년 개최되는 유소년 대회로, 올해 대회 역시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세계 다국적 230개팀 3천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의정부신곡초는 11일 오전에 열린 예선 1차 경기에서 Bridabella Blues를 6-0로 대파하고, 같은 날 오후에 이어진 2차전에서는 South Melbourne를 5-1로, 12일 예선 3차전에서 Leichhardt Saints를 4-1로, 13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Bridabella Blue를 6-0으로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여세를 몰아 14일부터 진행된 본선 1경기에서도 Doveton SC를 4-1로 격파하고 이어 오후에 열린 본선 2경기에서는 Mongo FC를 6-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한 신곡초는 15일 오후에 열린 대망의 결승전에서 홈팀 Adelaide City를 7-2로 이겨 21회 호주 캉카컵을 차지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3일 음란물을 배포하는 방법으로 음란폰팅 광고를 해주고 돈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광고대행업체 대표 A(32) 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 업체 직원 B(32) 씨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음란폰팅업체 3곳의 광고를 대행하면서 파일공유 사이트나 해외에 개설한 80여개의 블로그에 폰팅 전화번호가 담긴 음란물 5만6천여개를 올려 폰팅업체로부터 총 매출(67억원)의 20%가량인 13억5천만원을 광고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서울지역 고시원과 PC방에 22대의 컴퓨터를 설치한 뒤 원격 접속하는 방법으로 음란동영상을 올려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으며 특히 성인인증이 필요 없는 무료 P2P 프로그램에도 음란동영상을 배포해 청소년들이 음란물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소장 김만중)는 2일 꿀벌 전염병인 ‘낭중봉아부패병’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바이러스성 질병인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애벌레를 감염시켜 죽게 하는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올들어 도내에서만 5건이 발생한데 이어 전국에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모두 91건이 발생해 양봉농가에 피해를 입혔다. 그러나 꿀벌이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남부지방에서 북부지방으로 점차 이동하는 것을 감안할 때 경기지역에서도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2축산위생연구소는 설명했다. 제2축산위생연구소는 증상 발생 때 해당 지자체에 즉시 신고해줄 것과 양봉장에 외부인과 차량의 이동을 통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회장 박일서) 회원들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 한북장학재단이 28일 오전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한북장학재단은 그동안 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에서 운영하던 재단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 분리한 뒤 이듬해 재단법인으로 등록해 창립 2년을 맞았다. 의정부2동 예다움 5층 연회장에서 범죄예방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식에서 신임 이만수 이사장은 “돈이 없어 공부 못하는 학생들의 멘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며 “인재 양성에 필요한 장학금 확보를 위해 매년 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나가겠다”라며 회원들 모두가 적극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장학회 고문인 의정부지방검찰청 조병화 검사장은 격려사에서 “본인도 중학교 때 처음 장학금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며 “한 탄광회사에서 장학금을 줬고 그 감동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박일서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지역의 동량들을 양성하고 키워갈 장학회의 번영과 성과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한북장학재단은 최근 박일서 회장과 오병제 이사장이 각각 1억원씩을 기부해 기본재산과 보통재산을 더해 7월 현재 6억796만9
한국가정과 주한미군 2사단의 미군장병 가족들의 새로운 인연이 맺어지는 자매결연식이 지난 26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이번 결연식을 계기로 미군장병 가정은 한국 가정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가정은 외국문화 이해를 통해 글로벌 시대의 외국인과 소통과 상호공존의 문화 형성에 기여하게 된다. 지난 2009년에 처음 시작된 자매결연 프로그램은 첫해 13가족이 미군장병들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올해는 미군측과 한국 가정의 적극적 관심으로 22가족이 미군병사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초등 영어전담교사 6명의 활성화 지원단을 구성하고 가족들의 지속적인 활동유지를 위해 9월에 한국민속촌 견학과 10월 자매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실시할 방침이다.
경기도 제2청은 ‘경기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이 변경·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도2청에 따르면 이 계획은 의정부역 앞 캠프 홀링워터 부지 공원 조성과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포천 마산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64호선 도로 조기 개통 등 당초 사업보다 14개 사업이 늘어나 국비 755억원이 증액 지원된다. 반환기지 개발사업으로는 의정부시 캠프 홀링워터 공원조성을 위한 토지매입사업(국비 674억원 지원), 캠프 에세이욘에 을지대 유치를 위한 교육연구시설 사업, 동두천시 캠프 님블 침례신학대학, 짐볼스 훈련장 푸른숲 드라마세트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지원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광암-마산간 도로사업에 200억원, 동두천시 상패로-신사로간 도로개설공사에 145억원, 아차노리 도로사업에 25억원의 국비가 반영 확정됐다. 도2청 관계자는 “이번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통해 캠프 홀링워터 공원조성과 광암-마산간 도로 조기 개통 등에 따른 지역 교통정체 해소, 을지대, 침례신학대 등 대학유치와 첨단국토 클러스터 조성 등 주한미군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한상진 부장검사)는 공무원 신분으로 정당비와 불법 후원금을 낸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A(40) 씨 등 교사 55명과 자치단체 공무원 8명 등 6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1인당 매달 5천~2만원씩 민주노동당 당비로 내거나 후원하는 등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총 1천600만원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교사인 A 씨의 경우 2006년 7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계좌 자동이체 방법으로 매달 2만원씩 당비와 후원금 등 82만원을 냈으며 일부 공무원은 선거 등을 앞두고 특별 당비로 5만원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 내달6일 파주서 자격요건 완화 1년 이상 수영경력자 참가 가능 경기도북부청은 다음달 6일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나루에서 통일에 대한 국민의 염원과 관심을 높이고, 분단과 평화의 상징인 DMZ일원에 대한 평화, 생태, 역사의 무한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통일염원 임진강 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영대회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경쟁 완주방식의 대회로써, 남과 북을 함께 흐르는 임진강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에는 140여 명의 수영동호인 및 1천여명 관람객이 참여했다. 특히 5년 이상의 수영경력자만 참여할 수 있었던 지난해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는 1년 이상의 수영경력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또 5년이상 수영경력자는 600m, 1년이상 수영경력자는 50m를 수영할 수 있도록 구분하는 등 참여폭을 넓여 임진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참가비는 2만원으로 신청은 경기도DMZ홈페이지(http://dmz.gg.go.kr) 및 국민생활체육연합회 홈페이지 (http://www.swimmingnews.or.kr)를 통해 가능하며,
<속보>경기도 제2청은 2020년까지의 경기북부지역 개발과 관련(본보 7월 21일 20면 보도) 공청회를 개최했다. 24일 도2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도 제2청사에서 ‘경기도 종합계획(2011~2020)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개발 계획안을 오는 8월 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께 국토해양부에 승인, 신청해 본격적으로 관계 부처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북부는 경의·경원·동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되며 경의권은 고양·김포·파주가, 경원권은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이, 동부권 남양주·구리·가평 등이 각각 속해있다. 경의권은 남북교류 거점으로 ‘남북한 평화경제특구’가 조성되고 LCD산업을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과 디지털, 방송·영상문화 기능을 집적한 지식기반 산업클러스터가 계획돼 있으며 이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멀티미디어시티(DMC)와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된다. 경원권은 각종 규제로 수도권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만큼 반환 미군기지 개발과 동서축 고속교통망 구축 등 사회간접자본(SOC)이 확충된다. 섬유·패션 산업 클러스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생태벨트 등이 계획됐고 특히 통일대학원 등 대학 설립도 추진된다. 동
경기도 제2청은 오는 2020년까지 경기북부의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2일 도2청사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일 도2청에 따르면 이 종합계획은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으나 지속적인 노력과 건의를 통해 최초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인 도 장기비전을 구체화하는 지역·부문별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경기북부권역이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한 신성장 동력 창출이 제한돼 있었던 만큼 이번 도 종합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역으로 살펴보면 경의권(고양, 김포, 파주)은 남북교류의 거점지역으로서 역할 증대와 LCD 산업을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및 디지털, 방송·영상문화기능의 집적을 통한 지식기반산업클러스터 구축 등이 추진되며 경원권(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은 개발규제로 인한 수도권 내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만큼 반환공여지 개발, 동서축의 고속교통망체계구축 등 SOC 확충, 섬유·패션 산업클러스터 및 DMZ 평화생태벨트 조성 등이 추진된다. 또한 동부권(남양주, 구리, 가평)은 친환경적 도시이미지와 관광자원화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경기-강원 여가관광벨트 공동개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