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실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지난달 22일 새벽 4시 23분쯤 수원 영통동 으뜸 어린이공원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 신속하게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관들은 현장에 쓰러져 있는 시민을 발견,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게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수원서부경찰서 상황실에서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의 도주로 확인 요청이 들어와 CCTV 조회를 통해 용의자 차량을 발견, 상황실에 통보 해 피의자 검거를 도왔다. 지난해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절도 및 강도 용의자 검거 12건, 가출 어린이 및 치매 노인 발견 3건, 폭행 장면 발견 8건 등 2차 범죄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불법쓰레기 투기 계도 방송 3천20건, 공원 내 금연 등의 계도방송 6천30건 등 생활 곳곳에서 시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통합관제상황실의 활약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현재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통합관제상황실에서는 학교 주변과 공원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는 3일 오전 수원IBIS호텔에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광역행정(시민)의 역할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 위원들과 광교IT기자단, 화성·오산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훈동 수광협 대표위원장은 “220년 전 축성한 수원화성을 새롭게 조망하고 가치를 높여 내일의 길을 제시하는 일은 시대적 과제”라며 “122만 수원시민은 정조대왕이 계획한 신도시로써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철학의 메시지를 제대로 알고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이 국제적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는데 아무리 좋은 시책도, 시의적절한 기획도 시민 속으로 녹아들어야 한다”며 “시민이 함께 나서면 ‘세계인이 일생에 꼭 한번 가봐야 하는 수원화성’은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 시민 각자가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한다&rdquo
수원시는 팔달구 화서동 소재 황새말 공원에 오는 6월까지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생태놀이터 조성에 대한 공원 주변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황새말 공원에 조성될 생태놀이터는 환경부 국비와 시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정형화된 일반 놀이터와 달리 도심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자연생태를 접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한 다양한 자연적 요소와 자연재료를 활용한 놀이, 생태학습, 체험과 휴식 등을 취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놀이터가 조성되면 자연을 주제로 한 놀이와 체험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하고 정서적 함양 및 감수성, 창의성 발달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힐링 및 휴식의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수원 도심에서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전단(삐라) 6만여장이 발겼됐다. 2일 수원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0분 장안구 연무동의 한 빌라에서 대남 전단 3만여장이 발견됐다. 또 오전 7시35분쯤에도 이목동의 한 공터에서 추가로 대남 전단 3만여장이 발견되는 등 총 6만여장의 대남전단이 살포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전단을 회수해 군부대에 인계했다. 특히 연무동의 빌라에 떨어진 대남 전단 뭉치는 낙하하면서 빌라의 물탱크를 파손, 해당 빌라 10여가구가 단수를 겪기도 했다. 한편 이날 수거된 대남 전단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거나 지난달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을 홍보하는 문구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국원기자 pkw09@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등으로 구성된 ‘단원고 교육가족’ 30여명은 2일 오전, 단원고 내 존치 중인 10개 교실에 대한 조속한 정상화를 요구했다. 단원고 교육가족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생 학생들의 존치 교실을 학교의 재학생들에게 돌려줄 때가 됐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3월이 되면 학교는 300여명의 신입생을 맞이해야 하는데 교실이 여전히 존치되고 있다”며 “학교는 추모의 공간이 될 수 없다. 추모는 학교 밖에서 다른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10개의 존치교실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단원고 교육가족은 앞으로도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을 계속 겪을 수 밖에 없다”며 “심리적 불안감과 죄책감, 엄숙해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재학생들의 입장을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우리 단원고 교육가족 일동은 희생 학생들의 추모를 위한 이에 언제든 마음을 같이 할 것이며 앞으로도 단원고 교육의 성장을 위해 최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본 내 계열사 자료를 허위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에 대한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1일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자료를 미제출·허위제출하고 소속 11개사가 주식소유현황 허위 신고·공시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가 드러나 사건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계열사는 국내 롯데의 사실상 지주사인 호텔롯데를 비롯해 롯데푸드, 롯데케미칼, 롯데리아, 롯데물산 등이다. 공정거래법에 따라 자산 5조원이 넘는 대기업집단은 총수와 일가가 보유한 기업과 지분 내역을 공정위에 의무적으로 보고하고 공시해야 한다. 그러나 롯데그룹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경영권 분쟁 전까지 일본에 있는 롯데 계열사 자료를 공정위에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 롯데는 국내 계열사 11곳의 지분을 보유한 광윤사, 롯데홀딩스, L투자회사 등을 총수 일가와 관련없는 ‘기타 주주’가 소유한 회사라고 보고했지만, 일본 해외계열사의 실소유주가 신격호 총괄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대기업집단이 지분 관련 허위 자료를 제출할 경우
제95회 전국체전 레슬링 고등부 2관왕 박제우(화성 홍익디자인고)가 다시 한번 전국체전 2관왕에 도전한다. 박제우는 지난 1일 경기체고 레슬링경기장에서 끝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경기도대표 2차 및 최종선발전에서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85㎏급과 자유형 91㎏급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박제우는 그레코로만형 85㎏급에서 같은 학교 김영훈을 제압한 데 이어 자유형 91㎏급에서도 오영하(홍익디자인고)를 꺾고 도대표로 선발됐다. 최원진(파주 봉일천고)도 그레코로만형 91㎏급과 자유형 97㎏급 양형에서 도대표에 선발됐고, 이인재(경기체고)는 그레코로만형 97㎏급과 자유형 120㎏급, 심성민(봉일천고)은 그레코로만형 46㎏급과 자유형 46㎏급에서 도대표에 뽑혀 양형에서 메달을 노리게 됐다. 이밖에 그레코로만형 50㎏급 최현웅(홍익디자인고), 54㎏급 김민석, 58㎏급 안형균(이상 봉일천고), 63㎏급 최호정(홍익디자인고), 69㎏급 이장원(경기체고), 76㎏급 이승환(성남 서현고), 120㎏급 이승진(홍익디자인고), 자유형 50㎏급 최동길, 54㎏급 조민수(이상 경기체고), 58㎏급 김경섭(홍익디자인고), 63㎏급 최학준(서현고), 69㎏급 이영진, 76㎏급 하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상협(29)을 영입했다. 성남은 “K리그 선수 추가 등록 마감시한인 지난달 31일, 후반기 전력 보강의 마지막 퍼즐로 이상협을 올해 연말까지 임대 선수로 영입했다”고 2일 발표했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한 이상협은 K리그 통산 163경기에 나와 42골, 9도움의 성적을 냈으며 2013년 2부리그인 K`그 챌린지 상주 상무에서 15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김학범 성남 감독은 “상대팀이 황의조를 집중적으로 수비하면 득점을 만들어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이상협 영입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상협은 “전북에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해 경기에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최선을 다해 성남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등번호 11번을 받은 이상협은 강원도 양구 전지훈련지로 이동해 팀에 곧바로 합류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위즈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고 시즌 30승째를 수확하지 못했다. 케이티는 30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12차전에서 6-10으로 졌다. 케이티는 부상으로 이탈한 댄 블랙의 공백이 아쉬웠다. 지난 29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박경수를 비롯해 김상현(4타수 4안타)과 오정복(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윤요섭(1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등이 힘을 냈지만 멀티홈런을 몰아친 브래드 스나이더를 비롯해 박병호와 김하성 등도 홈런을 추가한 넥센에게 결정적인 한 방에서 밀렸다. 결국 넥센에 3연전을 모두 내준 케이티는 30승 수확을 다음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으로 미뤘다. 2회초 박경수와 김상현의 연이은 안타로 잡은 2사 1, 3루의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케이티는 2회말 김하성의 투런포로 먼저 2점을 내줬다. 3회초 김사연과 오정복이 연달아 2루타를 쳐 1점을 만회한 케이티는 3회말 넥센의 선두타자 스나이더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4회초 1사에서 박경수의 솔로홈런으로 맞서며 추격을 계속했다. 4회말 다시 유한준의 희생플라이로 1실점하자 5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화성 IBK기업은행 배구단과 30일 경기대학교 배구장에서 ‘2015 프로스포츠구단과 함께하는 희망 키움 교실’을 진행했다. 도장애인체육회의 재능기부형 생활체육교실 사업의 일환인 ‘프로스포츠단과 함께하는 희망 키움 교실’은 도내 연고를 둔 프로스포츠구단 소속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율을 증대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이정철 IBK배구단 감독을 비롯해 성경기 수원스페셜올림픽위원회장, 김효식 도장애인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수원시 자혜학교 배구부 및 장애학생 등 19명의 학생들이 IBK기업은행 선수들로부터 배구 강습을 받았다. 강습 이외에도 IBK기업은행 배구단은 참가 학생들에게 기념 싸인볼을 제공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