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1일 울산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9라운드를 치른다. 수원은 최근 4경기에서 무패(1승3무)행진을 이어가며 8승6무4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리그 1위 전북 현대(승점 37점)와의 승점 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이번 울산 전에서 만큼은 반드시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겠다는 각오다. 통산전적에서는 수원이 23승18무25패로 뒤져 있지만 홈경기에서는 14승8무10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울산이 최근 10경기에서 1승3무6패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수원의 승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K리그 통산 70골28도움을 기록 중인 산토스는 이날 도움 2개를 추가하면 공격포인트 100개 달성과 30-30클럽 가입을 노릴 수 있어 특히 주목된다. 같은 날 성남FC는 대전 시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여 순위 도약을 노린다. 성남은 지난 18라운드 울산전에서 김성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울산과의 두차례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한 성남은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의 부진도 털어냈다. 성남은 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여름을 맞아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빅버드 관람석에 피크닉 존이 운영된다. 빅버드 북서쪽(WN석)에 신설된 피크닉 존에는 파라솔과 테이블이 설치돼 팬들의 편안한 축구관람을 도울 계획이다. 또 수원은 7~8월 홈 경기를 찾는 팬들에게 경기 기록이 새겨진 ‘블루윙즈 부채’도 배포할 예정이다. 홈경기 직관자를 대상으로 한 출석도장 이벤트도 재개한다. 이번 출석도장 이벤트의 대상 경기는 7월 1일 울산 현대전과 8일 전남 드래곤스전, 8월 12일 대전 시티즈전과 19일 성남FC전 등 총 4경기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1일 울산전 당일 빅버드에서 배포하는 출석 카드에 4경기 직관을 통해 인증도장을 받은 뒤 마지막 경기인 8월 19일 성남전 당일 응모하면 된다. /박국원기자 pkw09@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 임주연(시흥 소래고)이 제15회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임주연은 29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육상경기장에서 제6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6회 한국청소년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200m에서 25초53으로 김진선(마산 구암고·25초62)과 김윤아(경기체고·26초01)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여자부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임주연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부 200m에서는 고승환(인천체고)이 21초37로 임다혁(충남 계룡용남고·21초74)과 이승우(경기체고·22초02)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포환던지기 심준(인천체고)도 17m31로 지현우(군산대·16m17)와 이기훈(대전체고·14m81)에 앞서며 1위에 입상했다. 제6회 한국청소년육상경기대회에서는 정세현(경기체고)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정세현은 이날 여자부 1천500m에서 4분52초54의 기록으로 오서연(대전체고·4분58초43)과 조동화(경기체고·5분05초66)를 누르고 대회 첫날인 27일 3천m 우승에 이어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5천m경보 김채현(고양 화정고)은 25분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와 SK 와이번스가 이번주 2015시즌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케이티와 SK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시작으로 주중 3연전을 갖는다. 경인지역 통신사 더비인 양팀 맞대결은 SK가 6승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케이티가 댄 블랙의 영입 및 앤디 마르테의 부상 복귀를 기점으로 6월 한달간 현재까지 가진 23경기에서 11승(12패)을 추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지난 21일 NC와의 트레이드를 거치며 다시한번 선발 명단에 변화가 생겨 이전 까지의 상대전적은 무의미 한 상황이다. 댄 블랙의 한국 무대 데뷔전도 지난 4일 열린 양팀 간의 시즌 9차전이었다. 당시 경기는 케이티가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한 블랙의 3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 맹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SK를 상대로 첫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6월 첫 상대인 SK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장식한 케이티는 지난 20일 우천으로 한차례 경기가 취소된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제외하면 이달 들어 한차례도 상대에게 스윕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우승후보 삼성 라이온스를 8-3을 제압하며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9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여주시를 2016년 열리는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 회장과 강인덕, 조도환 부회장 등 재적 이사 30명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사회는 ‘2016년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 선정(안)’을 심의하고 여주시를 최종 개최지로 결정·승인했다. 개최지 선정 후 이규동 여주시생활체육회수석부회장은 참석 이사들에게 제27회 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시와 시생활체육회가 힘을 모아 여주시를 찾는 동호인들에게 불편함이 없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가칭)국민생활체육 경기도 바둑연합회 가입(안)’과 경기도 제도개선 및 근로기준법, 국민생활체육회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개선 조치 등에 의거한 ‘경기도생활체육회 규정 제·개정(안)’, ‘국민생활체육 경기도 골프연합회의 관리단체 지정(안)’ 등 3개 안건도 상정됐다. 각 안건
수원 매탄고가 2015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4강에 안착했다. 김대의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블루윙즈 U-18팀, 매탄고는 28일 경북 김천대에서 제70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부산 개성고와의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매탄고는 앞서 지난 22일 서울 오산고에 승부차기 끝에 1-1(5-4)로 승리한 뒤 27일 열린 천안 제일고와의 16강에서는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매탄고는 다음달 4일 김천종합경기장에서 지난 대회 32강전 탈락을 안긴 전남 드래곤스의 U-18팀 광양제철고와 준결승에 나선다. 한편, 매탄고와 함께 8강전에 나섰던 군포 용호고는 울산 현대고에 0-7로 완패했고, 경기SOL축구센터 팀은 전남 광양제철고에 2-3으로 석패하며 리그를 마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양 저동고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세팍타크로 고등부 경기도대표 2차 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김완태를 비롯해 최성영, 김민혁, 김인기, 서완석, 우건민이 팀을 이룬 저동고는 27일 저동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김포 풍무고와의 결승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0(21-16 21-17)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 평가전 우승팀인 풍무고와 1승1패를 나눠가진 저동고는 다음달 11일 최종 선발전을 통해 전국체전 진출팀을 가리게 됐다. /박국원기자 pkw09@
김윤아(경기체고)가 제15회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윤아는 27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육상경기장에서 제6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6회 한국청소년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400m에서 58초19의 기록으로 박소영(광양시청·58초99)과 김민지(창원대·59초62)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열린 400m계주에서도 이승희, 서하늘, 김호경과 팀을 이뤄 경기체고가 52초89로 우승하는데 기여한 김윤아는 이로써 대회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남자부 3천m 장애물 경기에 출전한 송성광(경기체고)도 9분58초15로 한승현(충남체고·10분01초16)과 김봉근(경북체고·10분12초86)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부 400m의 조민수(성균관대)도 48초21로 허창열(대구체고·49초39)과 김민후(광주체고·49초53)을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대회 이틀째인 28일에는 여자부 100m 임주연(시흥 소래고·12초54)과 여자부 멀리뛰기 홍민지(평촌경영고·5m47), 여자부 10㎞경보 이다슬(경기도청·48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FC서울과의 올 시즌 두번째 ‘슈퍼매치’에서 11년만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서울과의 18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수원이 서울과 0-0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4년 8월 하우젠컵 이후 약 11년 만이며 그간 74차례 경기에서 0-0 무승부는 이번이 네 번째다. 수원은 이날 결과로 서울과의 통산 전적에서는 74전 32승17무2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수원은 8승6무4패로 승점 30점을 기록했다. 수원은 이날 전반 12분 서울 박주영의 프리킥을 수비가 걷어낸 뒤 맞은 코너킥 상황에서 박용우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벗어나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진 전반 17분 산토스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공세에 나선 수원은 전반 34분에는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염기훈의 패스를 이어받은 산토스가 다시 한번 서울 골문을 위협하는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 우측으로 빗겨났다. 수원은 0-0으로 들어선 후반 시작과 함께 권창훈을 투입하고 이어 후반 13분 양상민을 추가로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한 뒤 후반 20분부터 다시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가 ‘마블 듀오’, 앤디 마르테와 댄 블랙의 연속 홈런을 앞세워 리그 1위 삼성 라이온스전 첫 승을 수확했다. 케이티는 28일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와의 시즌 7차전 원정 경기에서 4회초 터진 마르테와 블랙의 연속 홈런으로 8-3으로 승리했다. 오정복도 5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 활약한 케이티는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이 8이닝을 소화하며 3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우고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앞서 26일부터 열린 삼성과의 5, 6차전을 내주고 4연패에 빠졌던 케이티는 이로써 연패 탈출과 함께 7차례 대결만에 삼성전 첫 승(1승6패)을 기록했다. 케이티는 이날 2회초 2사후 박기혁의 안타와 이대형의 볼 넷 출루로 맞은 2사 1, 2루에서 오정복이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으로 뽑았다. 2회말 상대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 맞아 2-2 동점을 허용한 케이티는 3회말 1사 1, 3루에서 채태인의 적시타로 한점을 더 내줬다. 그러나 최형우의 타구를 병살로 마무리하며 추가점을 내주지 않은 케이티는 4회 초 대거 6점을 쓸어 담고 경기를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