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중부지역을 강타한 강진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네팔 칼라파타르(5천550m) 등정에 나섰던 ‘2015 경기도 줌마탐험대’ 대원 31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줌마 탐험대’는 현재 ‘딩보체’(4천410m)라는 지점에 머무르고 있으며, 등반을 중지하고 카투만두로 가는 내륙항공기지 루쿠라를 향해 하산길에 올랐다. 경기도는 줌마탐험대의 조기 귀국을 추진 중이지만 카투만두 국제공항 지역에 대한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정확한 귀국일정은 27일 현지 공항발표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진찬 도문광국장은 “지진뉴스를 접한 즉시 현지에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은 물론 유관기관들과 핫라인을 구축했으며, 가족들에게도 일일이 안전여부와 향후 동선을 알려드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기째를 맞은 ‘경기도 줌마탐험대’는 도를 대표하는 여성 등산인들로 구성된 국내 최초 ‘아줌마’ 탐험대로 해외에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알리고, 더 나아가 경기도 생활체육과 등산 활성화를 위해 등반에 나섰다. 이들은 15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20일 출국했으며 다음달 4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25일 네팔 중부지역에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을 위해 조기 귀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는 다음 달 8일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홈경기 첫 승 기념행사를 갖는다. 케이티는 앞서 팀이 거둔 홈 경기 첫 승을 기념해 5월 8일 열리는 LG와의 홈경기에서 무료티켓 증정 및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케이티는 지난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 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귀중한 홈 경기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이에 맞춰 케이티는 홈경기 첫 승일인 4월 22일자 티켓 소지자(지류티켓, 스마트티켓) 중 선착순 422명(1루매표소 기준)에게 8일 홈경기 무료 입장 티켓을 제공하며, 예매 및 현장 구매자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료 증정 티켓과 할인 행사 대상 좌석은 내야지정석 및 4층 스카이존, 외야 잔디 자유석이며 다른 카드와 중복 할인은 되지 않는다. 한편, 5월 8일 티켓은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에서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안산 원곡고가 2015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여자고등부 정상에 오르며 창단 후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원곡고는 23일 강원 태백기계공고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결승에서 ‘도내 맞수’이자 대회 4연패를 노린 전통의 강호 수원전산여고에 세트스코어 3-1(18-25 25-17 33-31 28-26)로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13년 7월 정식 창단한 원고곡 여자배구부는 창단에 앞서 처녀 출전한 2013년 태백산배에서 3위에 입상하며 단숨에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14년 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와 그해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하며 꾸준히 정상을 노려온 원곡고는 이날 승리로 창단 2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원곡고는 경기 초반 수비 라인이 흔들리면서 수원전산여고에 첫 세트를 18-25로 빼았겼다. 전열을 가다듬은 원곡고는 센터 장혜진의 분투로 수비가 점차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반격에 나섰고, 수원전산여고의 수비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타 25-17로 세트를 따내면서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경기도청과 화성시청이 2015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녀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최창훈, 정지근, 김대선, 김덕기가 팀을 이룬 경기도청은 2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874.8점으로 한국 신기록(종전 1천872.4점)을 새로쓰며 경찰체육단(1천865점)과 창원시청(1천859.6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정지근과 김대선은 개인전에서는 각각 205.9점과 183.9점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정미라, 박해미, 서수완, 안혜상으로 구성된 화성시청은 여일반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246.8점의 한국 신기록(종전 1천245.1점)으로 IBK기업은행(1천244.5점)과 청주시청(1천244점)을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여일반 박해미는 개인전에서도 206.3점을으로 김설아(KT·205.9)와 정미라(화성시청·184.2점)에 앞서며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대부 트랩 김덕훈(중앙대·65점)과 여대부 트랩 조아라(중앙대·61점)도 나란히 금메달을 품에 안았고, 여대부 25m권총 개인전 김은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박제우(화성 홍익디자인고)가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제우는 23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자유형 91㎏급 결승에서 강현수(파주 봉일천고)를 10-0 테크니컬 폴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자유형 97㎏급 최원진(봉일천고)은 김영훈(홍익디자인고)에 기권승을 거두고 1위에 입상했고, 85㎏급 박준(성남 서현고), 76㎏급 하일수, 69㎏급 이영진(이상 경기체고), 63㎏급 최학준(서현고), 58㎏급 성홍관, 50㎏급 최동길(이상 경기체고)도 각 부 1위를 차지했다. 함께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 중등부 자유형 58㎏급 결승에서는 한다호(파주 봉일천중)가 공진수(수원 수성중)에게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100㎏급 강승준(용인 문정중), 85㎏급 이정호(수성중), 76㎏급 최대석(수원 수일중), 69㎏급 김효래(봉일천중), 63㎏급 황태규, 54㎏급 이재원, 50㎏급 박도원(이상 성남문원중), 46㎏ 김범찬(수성중), 42㎏급 조현수, 39㎏급 이민석, 35㎏급 신채환(이상 문정중)도 각 부 1위로 소년체전 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과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23일 경기도청 본관에서 장애인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한 환담을 나눴다. 이날 김 회장은 남 지사에게 열약한 동계종목 활성화 및 2018평창 동계장애인올림픽을 위해 도에 아이스슬레이지하키와 휠체어컬링 실업팀을 창단·운영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현재 46명의 인원으로 도내 16개 시군에 배치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나머지 15개 시군에도 배치될 수 있도록 도 지방비 확보의 필요성을 전했다. 한편 김성일 회장은 도내 휠체어사이클 보급을 위해 휠체어사이클 16대 및 교실 운영비를 지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올해 첫 걸음을 내딛는 ‘2015 경기도의회 의장배 생활체육 전국여성클럽축구대회’가 오는 25~26일 안양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경기도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생활체육회와 경기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시·군과 인천, 충남, 대전, 서울 등 4개 시·도에서 24개 팀, 600여명의 여성 축구인들이 참가한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최근 남자선수들보다 우수한 투지와 실력으로 중무장한 여성 축구선수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라며 “여자축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참여율 또한 매년 높아지고 있다. 여성클럽축구 선수들이 더욱더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여자 프로배구 성남 한국도로공사가 남자 프로배구 아산 우리카드의 이호(42·사진)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도로공사는 23일 “서남원 전 감독의 후임으로 오랜 지도 경험을 갖추면서도 젊고 참신한 지도자를 찾았고 이호 감독이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이호 감독의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현역시절 뛰어난 수비로 ‘월드 리베로’라는 찬사를 받은 이호 감독은 1995년 현대자동차서비스(현대캐피탈 전신)에 입단해 2007년까지 현역으로 뛰었으며 이후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과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12년 현대캐피탈과 플레잉코치로 계약해 코트에 복귀했던 이 감독은 2013년부터 우리카드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이호 신임 감독은 “힘든 시기에 도로공사 배구단을 이끌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선수들과의 믿음과 신뢰, 소통을 통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화성 IBK기업은행에 3연패하며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고 서남원 감독과 계약 기간이 끝나자 젊은 사령탑을 찾아 나서 이호 감독을 선택했다./박국원기자 pkw09@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오는 26일 홈 경기에서 평택시 슈퍼오닝 쌀 250㎏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FC안양은 26일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6라운드 경남FC와 홈경기에서 입장객 선착순 500명에게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슈퍼오닝 쌀’ 500g씩을 나눠줄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1일 체결된 ‘평택시 슈퍼오닝과 안양시의 FC안양 축구단의 활성화’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평택시 통합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은 한국소비자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고품질 브랜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브랜드로 선정돼 러브미인증 표장을 받은 높은 품질의 쌀이다./박국원기자 pkw09@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1군 진입 19경기 만에 홈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케이티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린 박경수와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장시환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5연패 사슬을 끊으며 3승째(16패)를 올렸다. 반면 전날 2연승으로 연승가도에 오르며 선두 진입을 노렸던 SK는 11승7패로 두산 베이스와 다시 공동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삼성 라이온스(14승5패)와의 승차가 2.5게임차로 벌어졌다. 케이티는 이날 1회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1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이 좌익선상 2루타를 기록하고 3루까지 내달리다 태그 아웃 당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2번타자 김민혁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3번 앤디 마르테가 삼진으로 물러나는 사이 2루를 훔쳐 2사 2루의 찬스를 잡았다. 게이티는 계속된 공격에서 김상현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SK 선발 백인식의 폭투로 2사 1,3루를 만든 뒤 박경수의 타석때 과감하게 더블스킬을 감행해 SK 수비진이 1루 주자 김상현에게 집중하는 사이 선취점을 뽑아냈다. 김상현이 2루에서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