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가 9회 2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8연패를 당하며 신생팀 개막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케이티는 7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앞서 지난 2013년 NC 다이노스가 세운 신생 구단 개막 최다연패 기록인 7연패와 동률을 이뤘던 케이티는 이날 패배로 개막 후 8연패에 빠지면서 신생구단 개막 최다연패의 멍에를 썼다. 케이티는 이날 ‘신예’ 박세웅을 앞세워 다시 한번 첫 승을 노렸다. 3회까지 매 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한 케이티는 3회 말 수비의 실책성 플레이로 선취점을 빼앗기면서 결국 첫 승을 다시 미뤘다. 케이티는 1회초 1번타자 이대형이 안타로 출루한 뒤 김사연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하고 박경수가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 넷을 얻어내며 1사 1, 2루의 찬스를 맞았지만 마르테와 김상현이 연이어 3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진 2회초에도 김동명의 안타와 박기혁의 희생번트, 용덕한의 내야 안타로 다시 1사 1, 2루의 기회를 맞았고, 3회초에도 박경수의 2루타와 김상현의 볼 넷 출루로 2사 1,
김성진(경기체중)이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에서 역도 3관왕에 올랐다. 김성진은 7일 평택시청 역도장에서 제44회 전국수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자중등 3년부 69㎏급에서 인상 100㎏과 용상 130㎏을 들어올려 각각 정상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230㎏으로 1위를 기록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 남중 3년부 94㎏급에서는 강석민(포천중)이 인상 95㎏, 용상 115㎏, 합계 210㎏으로 3관왕에 등극했고, 85㎏급 황창민(인상 90㎏, 용상 109㎏, 합계 199㎏), 77㎏급 남영식(100㎏, 120㎏, 220㎏·이상 안산 선부중), 62㎏급 김군호(경기체중·88㎏, 105㎏, 193㎏)도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중 2년부에서는 69㎏급 김호준(선부중·85㎏, 105㎏, 190㎏), 62㎏급 강성림(경기체중·78㎏, 98㎏, 176㎏), 56㎏급 소대영(63㎏, 80㎏, 143㎏), 50㎏급 고건(58㎏, 80㎏, 138㎏·이상 군포 도장중), 45㎏급 유태성(선부중·52㎏, 73㎏, 125㎏)이 각각 체급 3관왕에 동행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광명 하안중이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에서 배드민턴 남자중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하안중은 7일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 원일중을 게임스코어 3-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초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수원 태장초가 광명 연서초를 게임스코어 3-1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하루 앞서 6일 열린 열린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시흥 능곡중이 수원 명인중을 3-1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고, 여초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시흥 진말초가 수원 태장초를 3-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함께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1차 선발전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수원 매원고가 의정부 호원고에 3-0으로 승리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한국 여자 중장거리 기대주’ 염고은(삼성전자·사진)이 여자 마라톤의 샛별로 떠올랐다. 염고은은 지난 5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2015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34분41초의 기록으로 국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해 10월 춘천마라톤에서 생애 처음으로 풀코스에 도전해 2시간43분33초를 기록하며 국내 1위를 차지했던 염고은은 두번째 풀코스 도전에서 자신의 기록을 8분52초 앞당기며 한국 여자 마라톤의 샛별로 부상했다. 염고은의 이날 기록은 여자부 전체 1위를 차지한 메세렛 멜카무(에티오피아)의 2시간27분24초에는 못미치는 기록이었지만 두번 째 풀코스 도전에서 2시간35분대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염고은은 이날 박호선, 임경희(이상 구미시청)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국내 선두그룹을 형성해 레이스를 펼쳤다. 5㎞지점까지 18분대를 유지한 염고은은 35㎞지점을 지난 직후 스퍼트를 시작해 경쟁자들을 따돌렸고,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유지해 국내 1위에 등극했다. 염고은은 김포제일고 1학년이던 2010년 5월 제39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여고부 5천m에서 15분38초60의 한국기록을 수립하며 천재 육상소녀로 각광을 받았지만 이후 크
프로야구 막내구단인 케이티 위즈의 1군 무대 첫 승 제물은 누가 될까? 지난 3월 28일 프로야구 개막 이후 7연패에 빠진 케이티가 7일부터 인천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3연전을 갖는다. 지난 달 28일 프로야구 1군 무대 데뷔전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회까지 7-2로 앞서며 첫 승을 눈앞에 두는 듯 했지만 5회 7점을 내주며 9-12로 역전패 당하는 아쉬움을 남긴 데 이어 29일 열린 2차전에서도 4-5로 분패한 케이티는 선발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틀동안 13점을 뽑아낸 타선의 활약으로 31일부터 진행된 홈 6연전에서 1군 무대 첫 승을 올릴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31일 열린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선발 투수가 제 몫을 다하지 못하면서 6-8로 패한 데 이어 1일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는 10개의 안타를 기록하고도 단 1점을 뽑는데 그치며 집중력 부족으로 또다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일 열릴 예정이던 삼성과 3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한숨을 돌린 케이티는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간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는 투수진과 타선이 모두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며 0-5, 2-10, 1-4로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1군에서 7경기를 치렀다. 올해 1군 진출을 앞두고 즉시 전력감과 미래 전력감 사이에서 고심했던 케이티는 결국 즉시 전력감에 보다 무게를 두고 선수를 선발했지만 베테랑들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팀은 개막 후 7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이 기간 케이티의 미래 전력감인 신예들은 차곡차곡 자신의 1군 첫 기록들을 세워갔다. 타석에서는 김민혁(20)과 심우준의 기록이 시선을 끈다. 김민혁은 팀의 베테랑 장성호의 부상 공백을 대신해 1군 무대에 올라왔다. 앞서 1일 삼성라이온즈 전에서 7회말 선두타자 대타로 나서면서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그는 이날 첫 타석을 안타로 장식하며 자신의 1군 무대 1호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난 4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는 멀티히트를 쳐냈고, 볼 넷과 도루 1개 씩을 자신의 기록에 추가했다. 현재까지 4경기 출전 9차례 타석에 들어선 김민혁은 7타수 4안타 1도루로 타율 0.579를 기록중이다. 케이티의 올 시즌 첫 상대인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대주자로 나서면서 1군 무대를 밟았던 심우준은 지난 1일 삼성 전에서 김민혁과 함께 1군 무대 첫 타석을 경험했다. 8
수원 매원중이 2015 KBS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매원중은 6일 경북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중등부 결승전에서 충북 의림여중을 2-1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매원중은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와 전국소년체전, 대통령기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첫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여중부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김선아의 선취점으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매원중은 후반 초반 의림여중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종료 5분여 전 손혜령의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 한편 매원중 김채민은 여중부 최우수상(MVP)를 수상했고 손혜령은 득점상을, 김선식 감독교사는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16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포천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포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게이트볼 동호인 1천400여명이 참가해 남자부와 여자부, 혼성부로 나눠 시·군 대항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대진대학교 운동장에는 포천 특산품 홍보부스가 설치돼 선수들과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국민체력100 건강부스도 운영돼 도민 체력측정과 상담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참가 선수와 관람객에게 포천 아트밸리 무료입장권도 제공될 예정이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체력단련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쟁보다도 상호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8일 오전 11시 대진대학교 대운동장서 열린다. /박국원기자 pkw09@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가 홈 경기 시구자로 연고 지역 인물들을 선정하면서 팬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샀다. 케이티는 지난달 31일 삼성 라이온스와의 홈개막전을 시작으로 홈에서 6연전에 들어갔다. 지난 2일 삼성과의 3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총 5차례 경기를 가진 케이티는 비록 팬들에게 첫 승을 선물하지 못했지만 5번 중 세번의 경기 시구자로 수원 지역 인물을 선정하며 홈 팬들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홈 경기 첫날인 지난달 31일 최신 전광판을 활용한 영상 시구를 선보인 케이티는 이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를 찾은 첫 입장객을 다음날 시구자로 선정했다. 이로써 케이티 위즈파크의 첫 시구자는 수원에 거주하는 최정연씨(28)가 낙점됐다. 또 KIA와의 1차전이 열린 3일에는 수원 삼일공고의 임호원(17)군이 시구자로 초청됐다. 휠체어테니스 선수인 임호원군은 케이티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으로의 야구 관객 저변확대를 위해 초대했다. 홈 경기 마지막날인 5일에는 식목일을 맞아 유인호 수원국유림 관리소장을 시구자로 초청하면서 케이티는 5번의 경기에서 3번의 시구자를 수원 지역 인물로 채웠다. 케이티 관계자는 “막내 구단인 케이티 위즈는
안성고 최성림과 정기연이 제40회 경기도 학생체육대회 정구 남자 고등부 개인복식 정상에 올랐다. 최성림-정기연 조는 4일 안성국제정구장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정구 남고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팀 동료 서하늘-모성하 조를 게임스코어 4-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함께 열린 여고부 개인 복식에서는 안성여고 이은주-김유진 조가 팀 동료 지다영-황보민 조를 역시 게임스코어 4-2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또 남·녀중등부 개인복식에서는 대월중 최우진-한현석 조와 안성여중 이영주-곽선해 조가 패권을 안았고, 남·녀 초등부 개인복식에서 양평동초 박시경-박동준 조와 안성 백성초 김은수-임수진 조도 정상에 합류했다. 한편 각 부별 단체전에서는 남초부 양평동초, 여초부 백성초, 남중부 대월중, 여중부 안성여중, 남고부 안성고, 여고부 안성여고이 각각 1위에 입상했다./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