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은 지식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식의 시너지 효과와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철도대학과 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7일 한국철도대학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학·연간 인적 교류 ▲연구사업 교류 ▲자료 교환 ▲연구기자재, 교육시설 등의 공동 활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정 체결에 앞서 ‘흥하는 이웃이 있어야 나도 잘 된다’는 주제로 경기개발연구원 좌승희 원장의 특강이 있었으며, 협정 이후에는 한국철도대학 교육시설을 견학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약식에는 경기개발연구원 좌승희 원장과 조응래 부원장, 한국철도대학 최연혜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실무진이 참여했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뉴타운 바로 알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조합추진위원회’의 기능을 알리기 위한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조합추진위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선정, 개략적인 정비사업 시행계획서의 작성, 조합의 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준비업무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및 경기뉴타운 홈페이지(www.giconewtown.co.kr)의 이벤트코너에서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5월 28일 공사 홈페이지 및 경기뉴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응모자 가운데서 10명을 추첨해 1인당 5만원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퀴즈와 관련된 힌트는 경기뉴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격월간 발행되고 있는 온라인 웹진 소식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가 올해 정부 추경으로 4천여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했지만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일부 사업에 치중되고 이마저 정부 각 부처의 예산으로 배정돼 도가 부족한 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보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추경 규모는 28조4천억원으로 이중 경기도는 18개 사업 4천588억원이 배정됐다. 이는 당초 도가 신청한 액수의 164%에 해당된다. 그러나 이들 사업들이 당초 도가 신청한 사업보다는 정부의 정책적 사업에 예산이 몰린 반면 도나 도내 시·군의 단위사업에 대한 예산편성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추경의 도내 배정 사업을 보면 ‘희망근로프로젝트’에 3천15억원, ‘한시생계구호’에 622억원, ‘긴급복지’에 201억원, ‘보건복지시설 개량’에 134억원,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284억원, ‘숲가꾸기’에 44억원 등이다. 반면 ‘수원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15억5천만원, ‘시흥시 거모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29억원 등 시·군별 단위사업에 대한 예산은 일부에 그쳤다. 특히 ‘아이돌보미 사업’, ‘자활지원’, ‘하수처리장 확충’, ‘하천재해 예방사업’ 등은 정부
공무원의 비리행위에 대해 정부와 경기도가 한층 강화된 징계기준을 적용, 비리 근절에 나서고 있지만 업무와 관련된 도내 공무원들의 비리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도의 사정 의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6일 감사원과 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9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도내 일부 시·군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업무와 관련해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한 동두천시 공무원 등 도내 공무원 6명의 위법비리 행위에 대해 지난달 16일 내부검토를 거쳐 감사위원회의 의결로 징계 조치를 결정했다. 이들 징계사유를 보면 도 본청과 2청은 택지개발예정지구내 농업진흥지역 해제업무 부당처리로 2명, 동두천시는 건축수리업무 처리 태만과 부당압력 행사 등으로 3명, 김포시는 토지거래계약 허가업무 부당 처리로 1명이 감사원에 적발됐다. 경기도 2청의 A씨와 본청의 B씨는 농업진흥지역의 토지를 보상할 때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고시되기 전의 용도지역으로 평가해 보상해야 하지만 관련 규정을 무시하고 지난 2007년 도내 2곳의 택지개발예정지구내 농업진흥지역 103필지 11만6천362㎡와 310필지 31만817㎡가 해제될 수 있도록 업무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농업진흥
구리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2009년 시·군 행정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시로 선정돼 시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45개 시책(9개 분야/105개 지표)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1차로 서면심사를 벌인 후 우수 시·군 10곳을 대상으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현지실사를 벌여 최종적으로 최우수 1곳, 우수 3곳, 장려 3곳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환경산림,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 안전관리, 기타 중점과제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 각자가 자기 분야에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이 구리시 행정에 관심을 갖고 끝없는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또 “앞으로도 월드디자인센터, 뉴타운사업 등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구리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명품 구리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구리시가 명실상부한 교육의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게 될 올해 가을 제8회 전국
수도권 주민들의 주요 식수원인 팔당유역의 수질이 갈수기로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변 식당과 공장, 축사 등 오·폐수 배출업소 10곳 중 3곳 꼴로 폐수를 무단 방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3월 9일부터 4월 6일까지 팔당유역 204개 오폐수 배출업소에 대한 불시 점검을 벌인 결과 전체의 27%인 5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오폐수 배출업소 점검대상 85개 업소 중 40%인 34곳을 적발됐으며 주변 공장 47곳 중 11곳, 축사 72곳 중 9곳, 개인하수처리시설 105곳 중 8곳이 함께 적발됐다. 특히 방류수수질기준 초과 및 폐수 무단방류가 14건으로 전체 위반건수의 25%를 차지하는 등 비용절감을 위해 오·폐수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업소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위반업소 55곳 중 ‘축산폐수 무단방류’,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등 위반정도가 심한 17곳을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나머지 38건은 해당 자치단체에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 조치를 요구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또 이번 단속과정에서 토요휴무일과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83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33개 업소에서
파주 운정택지개발지구와 서울을 오가는 노선버스가 대폭 늘어난다. 경기도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운정 1·2지구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2011년까지 3단계로 나눠 간선 급행버스 등 버스 175대를 늘리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1단계로 내년 상반기까지 파주~서울역간 기존 4개 노선에 76대를 증차하고 경의선 운정역을 오가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8대를 투입키로 했다. 2단계로 내년 하반기까지 제2자유로를 이용하는 간선 급행버스 6개 노선 47대를 신설하고, 3단계로 입주가 마무리되는 2011년 말까지 44대를 증차하는 등 모두 175대를 늘리기로 했다. 운정 1·2지구는 4만6천256가구에 12만4천900여명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제2자유로는 고양시 덕은동과 파주시 동패리 22.7㎞를 왕복 6차선으로 연결하며 교하신도시 입주시기에 맞춰 부분 개통된 뒤 2011년 완전 개통된다. 한편 경의선 복선전철은 7월1일 성산~문산간 40.6㎞ 구간이 우선 개통돼 운정지구 입주민들의 교통수요를 처리할 계획이다.
김용서 수원시장이 최근 도 산하기관이 마련한 강연에서 “명품도시 개발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자신감과 적극성”이라고 역설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시공사는 4일 공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서 수원시장을 초청해 명사초청강연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위기극복과 수원의 미래비전’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는 전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는 최근 상황을 돌아보고 이같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수원시의 비전으로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연계한 문화·관광산업의 개발, 교육에의 과감한 투자 그리고 첨단산업 유치 및 산업단지 개발 등을 통한 적극적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공사와 관련해 김시장은 “수원시와 함께 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개발하고 있는 광교신도시는 녹지율이 43%로서 그 어느 도시에 비해서도 쾌적한 명품신도시로서 수원시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사업추진의 주인공인 공사 직원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고 과감하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매주 1회 근무시간 시작전 아침시간을 이용,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한 강연을 마련해 임직원들에게 사회전
정부가 암행감찰반까지 동원해 지자체 공무원들의 시간외근무수당 부당 수령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도 일선 시군의 부당수령 사례를 막기 위해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최근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관련 처벌규정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군에서는 여전히 심야시간에 부당하게 시간외수당을 신청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가 분석한 시간외근무수당 위반실태는 심야에 외부에서 개인용무를 본 후 복귀해 입력하거나 대리입력하는 등 관련 규정을 교묘히 위반하며 신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부서는 근무실적과 상관없이 수당을 균등 배분해 지급하는 사례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시간외근무수당을 엄격하고 철저하게 운영해 줄 것을 시군에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각 시군에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철저를 시행하고 자체 점검을 지속적으로 벌이는 등 관련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도는 시간외근무수당 부당 수령을 막기 위해 처벌기준도 대폭 강화했다. 먼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부당 수령한 경우 부당수령액 전액환수와 함께 2배
경기도 첫 번째 뉴타운 사업지역인 부천시 소사 재정비촉진지구가 오는 2020년까지 휴먼뉴타운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도는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및 괴안동 일대의 도심재생 종합계획을 담은 ‘소사 재정비촉진계획’을 1일 결정·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촉진계획안에 따르면 이 지구는 2020년 목표로 28개 구역 249만7천㎡에 걸쳐 총 3만5천69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28개 구역 중 곧 바로 사업이 가능한 촉진사업 22개 구역, 2013년부터 개발이 가능한 존치정비구역 3개 구역, 2020년까지 보존예정인 존치관리구역 3개 구역으로 나뉜다. 개발계획이 수립된 25개 구역에는 총 3만1천906가구 중 분양주택이 1만6천152가구, 임대주택이 5천754가구가 각각 예정돼 있다. 주택규모 별로는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주택이 8천466가구, 60~85㎡ 1만961가구, 40~60㎡ 1만2천479가구로 주택 개발규모가 고르게 분포되어 개발될 예정이다. 입지특성을 고려해 경인로변을 주거복합기능 중심으로, 성주산 주변은 중저밀도 공동주택 건립, 역세권지역은 토지이용 고밀화 개발 계획을 세웠다. 또 기존 주간선도로인 경인로, 소사로의 기능은 현상을 유지하고 보조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