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아트플랫폼에서 개최한 ‘제9회 인천건축물 그리기 대회’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 인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중구, 2022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2년 만에 대면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및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인천만이 간직한 근대건축물에 대한 역사와 의미를 그림에 담아내는 등 순수한 시각에서 창작적인 발상으로 열띤 대회분위기를 보였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의 건축물에 대한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인천의 건축문화 발전과 근대건축자산에 대한 역사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 수상 작품들은 최종 심사과정을 거쳐 11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한국 이민사 120주년' 일환으로 세계 각국 한민족 시각예술가들의 작품이 인천에서 전시된다.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중구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코리안 디아스포라–한지로 접은 비행기'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 미술교수를 역임한 이태호 조각가/기획자가 맡아 총괄하며, 18인의 작품 45점을 기획전시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동시대미술의 동향과 흐름을 세계적 차원에서 접하는 기회와 함께, 한반도의 디아스포라적 상황과 현재 모습을 국외자의 시선으로 다시 보는 시간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디아스포라의 ‘타의에 의한 강제 이주’의 의미부터 ‘자발적 이동’이라는 현재적 의미까지를 포괄한다. 출품작들은 ▲모국에 대한 문화적 기억 ▲정치적 혹은 사회적 우려와 연민 ▲개인 혹은 집단의 슬픔과 그리움 ▲역사에 대한 분노와 고발 등 다양한 정서를 표출하고 있다. 또 한국의 부끄러운 역사가 된 ‘해외 입양’의 문제를 디아스포라의 주요 의제로 다뤘다. 초청작가 4명이 미국, 프랑스, 덴마크 등 해외로 입양돼 예술가로 성장해 ‘정체성’의 문제와 더불어 ‘디아스포라’의 다층적 의미가 담은 작품들이다. 전시 주제 ‘한지로 접은 비행
인천구치소 제32대 소장으로 오세홍(56) 전 창원교도소 소장이 26일 취임했다. 신임 오 소장은 교정행정의 탁월한 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재소자들의 사회복귀 및 청렴실천을 우선하는 공직자로 평가되고 있다. 오세홍 신임 소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법집행을 통해 반듯한 교정을 이루고, 원할한 소통으로 행복한 직장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직원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융화하는 조직역량을 키우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오세홍 소장은 1998년 행정고시 41회로 임관해 영월교도소장, 청주교도소장, 의정부교도소장, 창원교도소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 운서동 소재 ‘샐러디아’ 에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현판이 전달됐다. 착한가게는 업종에 관계없이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의 정기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하며, 모금된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샐러디아는 김수연 대표는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며,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성 민간위원장은 “샐러디아 김수연 대표의 정기후원에 감사드린다” 며, “운서동이 더욱 따뜻한 온기로 가득해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유동숙 운서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착한가게 발굴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무료 개방한 중구 신흥시장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된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신흥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규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30일까지 무료로 개방했으나 10월1일부터 본격 유료화 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상인 및 주변 주민들로 인한 불법주정차가 심화되고, 주차공간 부족으로 전통시장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었다. 이에 구는 기존 39면에서 60면으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 조성한 바 있다. 특히 그동안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위해 한달간 무료개방하고, 이용자들의 불만 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으며, 최신 주차관제장비 도입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지역 주민의 편의를 증진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희 공단이사장은 “주차공간 확장으로 신흥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시설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공영주차장에 최첨단 주차관제장비 도입과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기업에 맞춤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경원기업과 함께하는 상설면접실’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사업주가 희망하는 일시에 면접 장소와 맞춤 인재를 지원하고, 구인구직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수요자 맞춤형 채용지원 서비스 일환으로 마련됐다. 따라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 ‘동행면접서비스’ 등 일자리센터의 다양한 무료 구인 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쿠팡, 태성테크 등 15개 기업에서 구에서 지원하는 채용지원 서비스 사업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상설면접실은 참여자 67명 중 20명이 취업하고, 동행면접서비스를 통해 18명이 취업하는 쾌거를 거뒀다. 면접에 참여한 업체 사업주는 “정해진 시간에 사전 섭외된 맞춤 인재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며,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역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행면접서비스와 상설면접실 운영을 통해 인재가 필요한 기업에 맞춤 인력을 지원하고 관내 취업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영재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회장 김송준)는 최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자원순환 실천운동’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 10여 명은 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부채와 시장바구니 1,200개를 배부하며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하지 않기, 에너지 절약하기 등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김송준 협의회장은 “오염으로 우리의 소중한 삶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작은 행동 하나를 바꾸면 후손들에게 보다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다”며 "주민이 우선적으로 녹생환경 만들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한 자원순환 실천 운동에 주민과 함께 모두가 힘을 모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성실한 납세의무와 체납액 징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11월 30일까지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자동차세 1건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예고를 하고, 자동차세 2회 이상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체납 차량에 대해서만 영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8월 말 기준 동구 자동차세 체납은 전체 지방세 27.9%인 4억4,900만 원이며, 세외수입 체납액 중 불법 주정차 및 책임보험 미가입, 검사 지연 등 차량 관련 과태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59.3%인 29억9,800만원에 달한다. 번호판 영치는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병행해 단속 사각지대를 없앤 집중적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고질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을 통한 공매처분까지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성실납세자들과의 형평성 도모 차원에서 고질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적인 번호판 영치를 추진한다” 며, “납세자들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전자납부, ARS, 가상계좌 등을 통해 체납액을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원도심 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최근 7개 구역의 정비사업 조합을 직접 방문하며 조합 임원 등 관계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합 방문은 장기간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조합별로 조합장, 이사, 대의원,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조합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을 약속하며 조합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구청장은 “민선8기 동안 재개발, 재건축에 초점을 맞춰, 행정력을 집중하고 각종 지원을 강화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조합 김장성 현 이사장이 지난 24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아 향후 4년간 연임하게 된다.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는 국내 최초로 순수 민간자본으로 지난 2020년 11월 인천 서구 경서동에 조성됐으며, 버려진 폐기물을 활용해 고부가치를 생산하는 도시광산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인천 재활용산업의 미래기반을 구축하고 재활용 산업을 통한 환경보존과 그린뉴딜 촉진 등 자원순환 산업체계 구축을 위한 대·내외 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에서 폐기물재활용업체인 ㈜신세계자원을 1997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대 발전기금 3천만원 기탁하는 등 후배 인재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법제처 국민법제관과 인천시 골프협회회장을 역임했으며, 인천시 녹색기후산업 육성협의회 위원,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 이사장은 “폐기물 처리비용이 연간 23조 원에 달하고 있으나, 자원순환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은 미흡한 실정이다"며 “재활용 산업이 인천의 핵심 산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중기중앙회 이순종 회장은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를 조성한 뚝심의 기업인 김장성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