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대표 심갑섭)은 23일 오후 2시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을 중심으로 아시아 문화교류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2009 동아시아 문화진흥기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창작공간 중심의 문화예술교류, 그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 7개 도시 10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해 아시아 문화진흥기관들 간의 네트워크를 인천을 중심으로 강화하고, 나아가 실질적 교류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창작공간 운영을 통한 예술진흥의 현망과 전망’과 ‘창작공간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류 프로그램’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17세기 프랑스의 왕실 총사를 꿈꾸는 달타냥과 궁정의 삼총사의 모험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삼총사’가 24일과 25일 고양어울림누리를 찾는다. 고양문화재단은 2009년 상반기 공연계를 뜨겁게 달궜던 뮤지컬 ‘삼총사’를 24일 오후 3시와 7시, 25일 오후 2시와 6시 총 4회에 걸쳐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무대에 올린다. 프랑스의 소설가 알렉산드로 뒤마(Alexandre Dumas)의 유명한 역사 소설 ‘삼총사’와 ‘철가면’을 원작으로한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달타냥과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네 사람의 이야기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2004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뮤질컬 ‘삼총사’는 800회 이상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약 100만명이 찾은 인기 뮤지컬로 ‘드라큘라’, ‘햄릿’, ‘클레오파트라’에 이어 네번째로 한국을 찾은 체코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제외한 모든 작업을 한국 스탭들이 했으며 대본과 연출, 무대, 의상까지도
수원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수원센터)가 오는 25일과 11월22일 오후 2시 다문화 여성과 함께 하는 즉흥 연극 ‘플레이백 시어터’를 개최한다. 이 즉흥 연극은 25일 일요일과 다음달 22일 일요일, 수원건강가정센터 교육실에서 이틀동안 무대에 올려지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플레시백 시어터’란 말 그대로 비디오 재생기로 테이프를 되감아 시간을 돌리듯 관객의 얘기를 무대 위에서 연기로 보여주는 현대극으로 1975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됐다. 미리 준비된 공연을 관객 앞에서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일반 연극과는 완전 다른 양식인 ‘플레시백 시어터’는 교육·치료 효과가 커 세계적으로 100여개의 극단이 활동할 정도로 널리 퍼져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극단 ‘억압받는 사람들의 연극공간-해(이하 해)’가 최초로 무대에 올렸다. 특히 극단 ‘해’는 2005년부터 문예진흥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플레시백 시어터’ 공연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관록있는 극단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탄탄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야기가 없는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낯선 나라에서 살아갈 때 더더욱 가슴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호텔캐슬 별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경기도여성의전당 건립기금마련을 위한 명사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명사초청 음악회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1985년 설립된 이래로 숙원했던 ‘경기도여성의전당’을 건립해 단체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탤런트 박철의 사회로 진행되며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동영상 상영 후 만찬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문수 도지사,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최문자 협성대 총장, 김준호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가수 현미 등 650여명에 달하는 도내 주요인사 및 여성단체 회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은 “50만 회원을 갖고 있는 여성단체임에도 불구 아직도 자가건물이 없어 지속가능한 교육과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며 “현 경제상황이 어렵다고 시작하지 않으면 경기여성의 미래가 없다는 판단 하에 ‘경기도여성의전당’ 건립을 추진하게 됐으니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여성, 지역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회장 박명자·이하 경기도주부교실)는 지난 20일 군포시 당정동 ㈜삼천리 중부지역본부 홍보관에서 ‘2009 가스시설 견학’ 및 ‘GMO(유전자재조합생물체) 교육’을 실시했다.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부터 3시간여 동안 열린 교육에서는 천연가스에 대한 이해와 가스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발생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사용 요령 등을 강의했다. 이어 점심식사 이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전자재조합식품 바로알기’를 주제로 ‘GMO 교육’을 실시해 GMO의 탄생배경과 개발역사, GM 농산물의 종류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GMO의 안정성 논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주부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제를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자기선택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박명자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에너지 이용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고 GMO의 안정성 문제에 대한 주부들의 의식이 고취되길 기대해 본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의 장을 많이 마련해 주부들이 현명하고 날카로운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최재복·이하 청소년진흥센터)는 24일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나눔, 희망충전 ‘내 꿈은 축구왕’을 타이틀로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청소년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만석공원 축구장에서 경기도 내 소외계층 청소년 및 아동들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도내에서 각 지역별로 축구 강사를 파견해 운영하던 축구교실에서 운동을 하던 청소년 및 아동들로 도내 10개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지원을 받아 꾸준히 연습했다. 청소년진흥센터 관계자는 “소외 청소년들이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인내와 단결, 책임감 등 인생을 살며 갖춰야할 덕목을 익히고 남을 위한 배려와 양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가족여성회관은 20일 오전 10시 ‘도자와 서예 문인화 만남전’에 출품한 작가들의 ‘수원사랑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수원가족여성회관 개관 2주년 기념으로 지난 9월18일부터 9월30일까지 회관 내 해피갤러리에서 개최했던 ‘도자와 서예 문인화 만남전’ 전시를 통한 작품판매수익금 400만원을 작품전 작가대표 서예가 김병학 씨와 윤춘수 씨가 함께 김용서 수원시장을 예방해 전달했다. 전달에 앞서 작가대표 김병학 씨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작가들의 뜻을 담아 작품판매수익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이런 기부문화가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서 시장은 “아직 실물 경제가 어려운데 이렇게 작가분들이 작품판매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해 준데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문화예술발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도자와 서예 문인화의 만남전’은 전통막사발 도예가인 김용문씨가 만든 도자기에 서예가 김병학, 이한산, 채순홍, 차기동, 정봉애, 윤춘수, 양택동 씨와 문인화가 장정영, 김영실, 홍형표, 김병권 씨가 작업한 작품 200여점을 전시한 대규모 전시회였다.
천주교 의정부교구(교구장 이한택 주교)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리시 인창중앙공원에서 제2회 다문화 축제·바자회 ‘엄마의 나라, 아내의 나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교구 사목활동 단체 중 하나인 천주교 이주센터 ‘엑소더스(EXODUS)’ 경기동부지부에서 작년에 이어 두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매년 열릴 예정이다. ‘엑소더스(EXODUS)’는 다문화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문화의 개념에 대해 소개하고 각 국의 전통공연 및 전래놀이 체험 등 구성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축제와 더불어 진행되는 바자회에서는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베트남, 필리핀 등 여러나라의 전통물품과 음식을 전시 및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이주센터 ‘엑소더스(EXODUS)’는 ‘탈출·이주’이라는 뜻을 가진 고어 ‘EXODUS’를 이름으로 걸고 성서 ‘탈출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약 3년 간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목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 평소에 이주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며 생기는 여러가지 불이익 등에 대한
천주교 수원교구 민족화해위원회(이하 민족화해위원회)는 오는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안산 호수공원 중앙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새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민족화해위원회의 ‘북한이탈주민 재정착지원’ 사업 일환인 이번 행사는 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약 2만여 명에 달하며 급속한 증가를 보이는 현 상황에서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및 지역사회 내 화합과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새터민의 날’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30분 개막식 전까지 새터민과 북한 사진 전시와 새터민 벼룩시장, 북한 애니메이션 ‘영리한 너구리’ 등 홍보동영상 상영, 새터민 취업박람회, 북한노래와 남북 관련 소식을 담은 북한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안산 시립악단 및 서울예대, 시립국악단 등의 음악공연과 교우 가수, 새터민 가수, 새터민 공연단 등의 초청공연, 새터민 아동들이 직접 꾸미는 연극공연, 사물놀이공연 등 새터민들이 직접 참여해 축제 한마당을 벌인다. 또 새터민과 북한 바로알기 OX 퀴즈, 시민과 함께하는 새터민 노래자랑, 떡메치기, 한지공예,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오는 27일 오후 2시30분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사목교서 반포미사’를 봉헌한다. ‘교구장 사목교서 반포미사’는 지난 5월14일 착좌식을 치르고 교구장 자리에 앉은 이용훈 주교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의 교구의 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교구 내 신부들과 신자들에게 제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사목교서란 주교가 교리, 신앙, 전례 등에 관해 교구 내 신자들 혹은 신부들에게 내리는 공식문서로써 주교 한 사람이 작성해 해당 교구에만 효력이 있는 개인교서와 주교 여럿이 그들 교구 전체를 대상으로 발표하는 연합교서 등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27일 거행되는 반포미사에는 본당의 성직자, 수도자, 사목평의회 위원과 수도회 대표 3명, 교구 단위 각 단체 임원들 및 각 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하며 관심있는 본당 봉사자들도 참여 가능하다. 수원교구 홍보·전산실 주명희 씨는 “ 2010년부터 3년간 수원교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구체적 사업 내용을 교구 내 신자들과 신부들에게 반포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문의:031-244-5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