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새마을부녀회는 15일 오후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송편빚기’ 행사를 가졌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여성) 80여 명과 새마을부녀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한국의 생활문화를 익혀 한국에서 겪는 애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해 인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면서 살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범 시새마을회 회장 등 내빈과 남영신 인천시장 부인도 함께 참여했으며, 개회식에 이어 새마을부녀회원이 멘토가 돼 다문화 가정의 여성과 함께 송편 빚기 시연행사로 이어졌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그동안 다문화가정을 위해 멘토 결연, 다문화가정 지도자 교육, 예절교실, 친정부모 초청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군은 녹색성장 시대에 발맞춰 천혜의 자연환경인 바다의 보호와 국민들의 해양의식 고취를 위해 14일 인천 연안부두에서 한국해안보존운동본부, 시민 자원봉사단 등 200명과 함께 ‘한마음 인천항 수중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안보존운동본부 주관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해안정화 실천운동으로, 해군은 인천·여수 등 주요 해양도시에서 해난구조대(SSU : Ship Salvage Unit)의 심해잠수사 정예장병 43명을 파견, 바다사랑을 실천하고 인천항의 청정해역을 보호하는 열띤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중정화행사가 펼쳐진 인천시 연안부두 일대는 국내외 화물선 및 여객선의 출입이 빈번하고 항만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으며, 해안으로 흘러 들어오는 쓰레기와 오물로 인해 해양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곳 중의 하나다. 행사의 주요내용은 해군 심해 잠수요원들이 수중에 버려진 폐스티로폼을 비롯해 폐그물, 어망, 통발 등 어업활동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과 육상에서 유입된 낚시도구, 폐타이어, 비닐 등의 생활 쓰레기 수거하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해난구조대 부장 유낙균 중령은 “이번 수중정화행사를 통해 해군과 시민 모두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
서울 강서지역과 인천 청라지구를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Bus Rapid Transit) 구축사업 기공식이 14일 계양구 작전체육공원에서 열렸다. BRT는 정시성을 확보하면서 대량수송도 가능하지만 건설비는 지하철의 10% 수준에 불과한 버스와 지하철의 장점을 접목한 신교통수단이다. 총 연장 23.1km의 청라~강서 BRT노선은 1천292억원이 투입돼 인천시 청라지구에서 가정오거리~작전역~오정사거리를 거쳐 서울의 화곡역·가양역 또는 신방화역으로 연결된다. 구 관계자는 “2012년 1단계에 이어 2015년 2단계로 BRT가 완전 개통되면 승용차로 1시간 30분 걸리는 청라지구에서 화곡역까지 40분에 이동할 수 있어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기신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울시·경기도 주요인사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 공연과 계양구 지역예술단체의 공연에 이어 국토해양부장관의 식사·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시의회는 14일 의장단·상임위원장 회의를 열고 내년도 시의원들의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5천951만원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인천시의원들의 의정비는 연간 법정 상한액이 1천800만원으로 정해져 있는 의정활동비와 지방자치단체(인천시)가 자율적으로 정하는 월정수당 4천151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시도 시의회의 이번 결정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아 인천시의원들의 의정비는 지난 2008년 16.7% 인상된 이후 4년째 같은 금액을 유지하게 됐다. 의정비는 의원들의 의정 활동 수행에 사용되는 비용으로, 인천시의회 의정비는 2008년도 이후 4년 간 동결됐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제7호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태풍 ‘곤파스’로 인한 폭우 등으로 피해를 입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은 업체로, 재해 확인금액 범위 내에서 업체당 5천만원(제조업 1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규모(전국)는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원과 소상공인자금 50억원이며, 자금신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또는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재해특례보증에 대해서는 100% 전액보증으로 운용, 금융기관의 부담을 완화해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증료도 특별재해특례보증은 0.1%, 일반재해특례보증은 0.5%의 고정보증요율을 적용, 대출금리도 일반 중소기업 3.18%를 적용해 피해기업의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김한기 이사장은 “피해기업의 제출서류를 최소화하고 보증진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재해기업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4대사회보험 징수업무 통합정책에 따라 경인지역본부 소속 인적자원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경인지역본부 고양지사 회의실에서 기관장 및 직영 산재병원장 등 총 16명이 참석하는 관내 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전출할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 징수인력 선발을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에 따른 공단의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합리적인 인적자원 관리방안 이외에도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소속기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방안도 논의한다. 또한, 올해 3분기까지 기관별 주요업무 추진실적 모니터링을 통해 부진한 부분에 대한 실적향상 대책도 함께 논의해, 근로복지공단의 6개 지역본부가 경쟁하는 내부경영평가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는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이달 말까지 추석을 전후 물샐 틈없는 감찰활동과 공직기강을 확립해 구민이 불편 없이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대민행정 수행실태를 특별 점검한다. 구청을 비롯해 보건소, 각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 구 산하 전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감찰활동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행동강령 이행 실태 ▲공무원 기본적 복무관리 실태 ▲사무실 보안관리 실태 ▲대민 업무창구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구에서는 클린신고센터를 운영하여 공무원의 의지와 상관없이 금품 등이 전달되는 경우 즉시 신고토록하고 금품제공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 감사업무 관계자는 “적발된 공무원에 대하여는 문책 등 조치하고 특히 부정부패 관련 금품수수 등의 적발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며 “구 산하 전 공무원이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 확산에 동참하고 명절을 맞는 구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에 면밀히 살펴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지역 기업체 10곳 중 4곳 정도가 추석 기간동안 3일을 쉬며,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해 인천지역 기업인들의 경기인식을 기준금리 인상 및 자금사정에 중점을 둬 다가오는 추석연휴와 관련한 기업인 의견을 묻는 ‘최근 경제상황 및 추석연휴관련 기업인 의견 조사’를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 기업체 20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 기업경영에 심각한 부담을 주는 기준금리 수준을 묻는 설문에서는 ‘3.0%’ 라고 응답한 업체가 27.4%로 조사됐고 ‘2.75%’ 라고 답변한 업체도 24.0%로 나타났다. 또 ‘2.5%와 ‘3.25%이상’ 이라고 응답한 업체도 각각 22.1%와 14.4%로 조사됐다. 기업 자금사정에 가장 악 영향을 미칠 요인을 묻는 설문에는 ‘원자재가 상승’ 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40.4%로 가장 많았고 ‘판매부진’ 이라고 응답한 업체도 28.4%로 나타났다. 올 추석 경기에 대한 평가를 묻는 설문에 ‘전년과 비슷함’ 이라고 답변한 업체가 47.1%로 조사됐고, ‘악화’가 34.1% 나타났다. 올해 추석연휴 일수를 묻는 설문에 ‘3일’ 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20일간을 '추석절 특별 감시·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시 선관위는 12일 “추석을 전후하여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입후보예정자 등이 추석인사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 또는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의 기부행위를 할 우려가 있다”며 “사전 안내와 더불어 위법행위에 대한 감시·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도록 구·군선거관리위원회에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법위반 사전예방을 위해 각 정당과 정치인을 대상으로 방문, 공문발송, 전화, e-mail 등을 통해 추석명절 관련 선거법상 제한·금지 사례와 가능한 사례 등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정치인의 참석이 예상되는 모임이나 행사에도 수시로 순회·확인하면서, 선거범죄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인사나 세시풍속, 위문·자선·직무상의 행위를 빙자한 불법행위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적발되는 불법행위에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기획재정부 FTA국내대책본부와 코트라 등과 합동으로 9일 GM대우와 이건산업 등 인천유력기업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타결준비 중인 한-EU 및 한-미 FTA와 이미 이행중인 한-아세안 FTA 등에 대한 기업 궁금증을 해소하고, FTA 활용정보를 제공해 기업이 효과적인 FTA 활용전략을 수립해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인천 기업들의 F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무역정책에 대한 기업체의 적극적인 건의와 활발한 문답으로 진행했다. 인천 중진공은 이번 간담회 이후에 285개의 인천내의 무역관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활용 중소기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25개사를 대상으로 직접 FTA 활용 중소기업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초 지역내 FTA 전문가와 연계된 ‘FTA 활용센터’를 전국 최초로 구성하고, 중소기업 대상 FTA 활용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다른 자치단체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5건, 16개 국가와의 FTA가 발효 중이며 미국, EU와의 FTA 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