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읍 새마을부녀회가 봄을 맞아 시내 곳곳에 봄꽃 식재를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31일 안중읍 새마을부녀회는 봄꽃 식재에 회원 20여 명이 참여, 안중오거리·안중시장 입구·안중읍행정복지센터 화분 등에 팬지와 비올라 등 총 2500여 본을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 박향춘 안중읍 새마을부녀회장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면서 “안중읍을 오고 가는 시민들이 화사한 봄꽃을 보면서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대장 평택시 안중읍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힘들어 하고 지쳐 있는데 안중읍 곳곳에 식재된 봄꽃을 보면서 작은 위로와 함께 활기를 되찿았으면 한다”며 “안중읍 새마을부녀회의 봄꽃 식재 봉사로 안중읍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시가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출발점으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협약식’을 가졌다. 31일 시는 환경부와 기후변화 관련 위험과 환경 훼손에 대한 회복력 및 적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인식, 스마트 그린도시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이행에 앞장서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시는 비전 선포식이 열린 30일 한정애 환경부장관과 송옥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25개 스마트 그린도시 대상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이행에 공동으로 앞장 서겠다는 취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국가로 가는데 평택시가 모범 선도 도시 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스마트 그린도시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표 사업으로 마을 규모에서 기후・환경 여건 진단을 토대로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 분야 사업들을 복합하여 친환경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통복동, 세교동, 비
제부도 해안가에서 개불잡이를 하던 중 실종된 남성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20시간 30여 분이 지난 뒤였다. 평택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11시 48분쯤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해안가로부터 1.2㎞가량 떨어진 갯벌에서 A(53)씨와 B(47)씨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갯벌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밀물 시간인데도 이들이 육지로 나오지 않자 인근 마트 주인이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쯤 119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민간 해양구조선 등을 동원해 일대 해역과 갯벌 등을 수색한 끝에 A씨와 B씨 시신을 함께 발견했다. 해경은 이들이 밀물을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60명이 넘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안성 축산물공판장은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달라붙어 일하는 작업 환경이 집단 감염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안성시는 8일 일죽면 축산물공판장에서 사흘 동안 지역에서만 모두 6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력업체 직원 등 근로자 570여 명에 이르는 이 축산물공판장에서는 지난 6일 처음 직원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직원 320명에 대한 1차 전수 검사 과정에서 50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확진자 8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직원이나 가족 등에 대한 개별검사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1차 전수검사 대상 중 10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2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45명은 재검 결정에 따라 검사 중이다. 전수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 250여 명은 각자 주소지 담당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이날 낮 12시 기준 검사를 받은 인원은 5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 거주 직원들을 중심으로 320명만 전수 검사가 이뤄진 탓에 축산물공판장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직원들은 해당 지역 감염자로 관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1차 전수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난 2019년부터 ‘성과공유제도’를 도입, 현재까지 6개 기업과 성과공유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기업 상생발전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올해 역시 성과심의위원회를 통해 2020년 승강기 안전관리, 전산시스템·홈페이지 유지관리 용역수행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계약 금액의 5.5%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인센티브를 받은 승강기 안전관리 업체는 지난해 승강기 고장 발생률이 전년대비 감소하고, 고장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서비스 개선을 실천하면서 평택항 마린센터 입주기업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이와 관련, ‘성과공유제’는 수·위탁기업 간 사전에 약속된 신기술 개발과 공정·성능개선, 원가절감 등 공동혁신 활동으로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사전에 합의한 방식을 공유하는 제도’로, 설정한 과제목표를 달성 시 수탁기업에 계약규모 증대 및 현금지원 혜택을 줄 수 있다. 곽정은 공사 경영기획팀장은 “성과공유제는 정부 및 경기도가 중점 추진 중인 공유가치창출에 있어 의미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 공사는 성과공유제의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은 오는 4월 7일 재보선을 앞두고 ‘중앙선대위 대변인’으로 임명됐다고 8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이 재보선을 앞둔 시점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선거 체제를 갖추는 과정에서 중안선대위 대변인을 맡게 되었다. 김 위원장은 “이번 4.7 재보선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치러지는 전초전 성격인 만큼 당 차원의 총력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막중한 자리에 임명된 만큼 당의 입장을 잘 대변하고, 유권자와 소통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민 최고위원 공동선대위원장을 그리고 기동민·박정 의원을 서울선대위원장과 선거지원단장에 각각 임명했다. 박재호·김정호 의원은 부산 선대위원장과 선거지원단장을 맡았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평택갑) 의원은 최근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이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홍 의원 측은 총 사업비 190억 규모의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통과로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현덕면 권관리 일원 6.5㎞ 지역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실시되는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원활한 배수처리를 위해 배수로 개선 및 천수공간 기반조성사업과 연계, 평택항 주변 배후단지를 정비하고 평택시 유일의 갯벌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홍 의원 측은 포승읍 만호리~현덕면 권관리 6.5㎞ 지역에 들어설 야생화단지·드론파크 및 핑크뮬리원·생태관찰체험장·해양산책로 등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그동안 무역항 이미지가 강했던 평택항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인식되는 계기 마련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홍 의원 측은 이번 사업이 평택해수청이 진행 중인 ‘평택·당진항 배수로 정비공사’와 연계될 경우 중복·난개발을 방지하고, 시너지 효과까지 발휘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기원 의원은 “이번 경기도 지방재
“평택교육공동체와 함께 경기혁신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 제29대 평택교육지원청 이용주 교육장이 ‘혁신교육·학교자율·자치강화’를 강조하며 지난 2일 취임했다. 이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으로 개최된 취임식에서 혁신학교 지역화 다양화와 혁신학교 생태계 확장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주 교육장은 “앞으로 우리 평택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 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용주 교육장은 전북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전곡고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이 교육장은 경기도교육청 장학사·연구사, 평택 비전고교 교장, 수원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용인백현고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최근 평택상공회의소 ‘제15대 회장’ 선출을 앞두고 ‘회장 추대’와 관련한 합의서가 공개되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더욱이 합의서 공개 과정에서 현 회장 A씨의 ‘도덕성’ 논란이 또다시 제기돼 향후 파장이 거세질 전망이다. 3일 평택상공회의소(이하 ‘평택상의’) 측은 지난달 24일 현 회장 A씨를 비롯해 부회장, 상임의원 및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결산(안)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2017년 7월 A회장이 작성한 ‘회장 추대 관련 합의서’가 공개돼 평택상의 일부 의원들의 반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평택상의 의원들은 “A회장은 제15대 회장 선출과 관련한 합의서를 작성했다는 것만으로도 논란의 소지가 다분히 있다”면서 “A회장은 동반자와 함께 하는 포럼에 다른 여성을 데리고 참석했던 일로 물의를 빚기도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제15대 회장 선거에 재출마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A회장은 지난 2018년 3월 실시된 제14대 회장 선거에 앞서 경쟁 후보였던 B씨와 함께 2017년 7월 5일 ‘서로 협력하여 추대를 원칙’으로 한다는 합의서를 작성했고,
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라 정부가 약 1조8000억 여원의 예산을 평택시에 투입, 지역개발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개발계획(2006년~2022년)'을 행정안전부가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지역개발계획은 용산·의정부·파주·동두천 등 수도권에 산재해 있는 26개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평택지역 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17년 간 86개 사업에 총 18조9796억 원을 투자하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80개 사업에 20조4225억 원을 투입했다. 이는 계획 대비 추진율이 108%에 달하는 것이다. 올해의 경우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등 8개 부처가 19개 사업에 1조7853억 원(국비 1918억 원, 지방비 435억 원, 민간투자 1조5500억 원)이 투자될 전망이지만, 전체 투자 규모를 살펴보면 지난해 2조8780억 원보다 1조927억 원이 감소했다. 시는 이런 부분에 대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2단계 사업 마무리되면서 지방비와 민간투자가 줄어 전체 투자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다만 국비는 지난해보다 351억 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