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9일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에 미니 LED를 적용한 ‘오디세이 Neo G9(이하 네오 G9)’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네오 G9(모델명 S49AG950)은 49형 크기에 1000R 곡률, 32: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듀얼 QHD(5120×1440) 해상도를 갖춘 신제품이다. 네오 G9은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 네오 QLED TV와 동일하게 기존 LED 대비 40분의 1(높이 기준) 크기인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적용하고, ‘퀀텀 매트릭스’·‘퀀텀 HDR 2000’을 탑재해 고사양 게이밍 모니터 기능을 구현했다. 퀀텀 매트릭스는 화면 밝기를 4096단계(12비트)로 제어해 100만 대 1의 고정 명암비를 지원한다. 또 독일 VDE 규격 인증을 받은 퀸텀 HDR 2000은 최고밝기 2000니트(nit)에 HDR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화면 디테일을 담았다. 특히 GTG(Gray To Gray, 모니터 응답속도)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240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한다. 여기에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지싱크 컴패터블’로 고사양 게임 플레이시 모니터간 통신 문제로
경기농협이 ‘2021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최다인 17개 부분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축협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벌이며 신용사업을 비롯해 농업인 실익증진과 경제사업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시상제도다. 이번에 최우수상은 남사농협(조합장 이호재), 서신농협(조합장 안상철), 와부농협(조합장 조복환), 고촌농협(조합장 조동환), 하남농협(조합장 노용남),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이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능서농협(조합장 이명호), 마장농협(조합장 김종국), 마도농협(조합장 권태우), 금사농협(조합장 이칠구), 도척농협(조합장 구자곤), 광주농협(조합장 박수헌), 과천농협(조합장 이경수), 수지농협(조합장 홍순용),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 성남농협(조합장 이형복)이 획득했다. 한편 경기농협 정용왕 본부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 상반기 우수한 업적을 위해 힘써주신 임직원분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도 변함없이 경기농협을 믿고 성원해주신 농업인 그리고 경기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쌍용자동차가 26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KR10(프로젝트명)의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하며 코란도의 헤리티지를 잇는다. 이번 공개한 디자인 스케치는 지난달 중형 SUV J100(프로젝트명)에 이어 두 번째로, 쌍용차는 새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기반해 코란도·무쏘의 재탄생을 예고한다. 쌍용차의 새 디자인 철학은 단순한 형태의 아름다움을 탈피한 구조적 강인함, 이동수단 이상의 가치를 구현한 예상 밖의 기쁨, 색감과 질감 등의 강렬한 대비, 자연과의 교감 등 4가지를 담고 있다. 쌍용차는 새로 선보일 J100과 KR10 등 향후 출시될 모델에 친환경 파워트레인도 확장해 시장 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다. 쌍용차 이강 디자인센터 상무는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디자인 비전과 철학을 재정립했으며 J100, KR10을 통해 쌍용차가 나아갈 미래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출발선에 서 있다”며 “앞으로 독창적인 정통 SUV 본질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 실현을 위해 브랜드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 코란도는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란 의미를 담고 있으
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이 CJ ENM에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26일 올해 하반기 경기 파주시에 열릴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 단지 내 ‘버추얼 스튜디오’에 마이크로 LED 기반 디스플레이 더 월을 공급하는 등 미래형 영상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버추얼 스튜디오는 세트 전체를 대형 LED 스크린으로 꾸민 스튜디오로, 다양한 형태의 배경 등을 LED 스크린에 구현할 수 있단 특징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CJ ENM과 영상 콘텐츠 제작 및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스튜디오는 더 월을 활용한 최초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다. 메인 월의 크기는 지름 20미터에 높이 7미터 이상의 타원형 구조로 국내 최대 규모다. 더 월은 실시간 가상 환경 구현 및 카메라와의 연동을 통한 촬영으로 기존 제작 시스템 대비 현장 로케이션 또는 영상 합성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준다. 여기에 모듈러 기술을 적용해 자유로운 제품 설계로 영상 제작자를 위한 맞춤형 디자인을 가능케 했다. 또 스튜디오 내부 환경에 따라 천장 또는 곡면
삼성전자가 실속형 노트북 ‘갤럭시 북 Go’'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6일 LTE 이동통신을 통해 자유로운 연결성과 간편한 휴대성, 갤럭시 기기 간 연동으로 사용성을 강화시킨 노트북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 Go는 58만9600원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학습용 또는 직장인들의 업무 보조용 노트북으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신제품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이동통신 3사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시 스마트폰처럼 이동통신사의 공시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 통신을 무료로도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LTE 이동통신이 지원돼 어디서나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며, 스마트폰·태블릿 등 갤럭시 기기간 자유로운 연동 기능을 탑재해 최신 갤럭시 탭 S7 시리즈 태블릿과도 연동 및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14형 디스플레이로 14.9mm의 두께와 1.38kg의 가벼운 무게란 장점을 갖췄다. 더불어 스냅드래곤 2세대 7C 프로세서, 43.2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미국 국방부 군사 규격(MIL-STD-810G)
삼성전자가 올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발표하고 연구비 152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의 올해 과제를 선정·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를 포함, 현재까지 지원된 연구 과제 건수는 총 103건에 1059억3000만원이 지원됐다. 이번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로는 ▲어드밴스드 AI ▲차세대 암호 시스템 ▲B(Beyond)5G&6G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 등 6개 분야에서 총 12개다. '어드밴스드 AI' 분야의 경우 CT·MRI·초음파 등 질병 진단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는 황도식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의 ‘순환 추론형 인공지능-자기 질의 응답 기반 자동 의료 진단 기술’ 등 총 2개 과제가 선정됐다. 또 ‘차세대 암호 시스템’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자료 비밀성은 유지하면서 데이터 분석은 가능한 송용수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의 ‘다자간 근사계산 암호 원천기술 개발’ 과제도 선정됐다. ‘로봇’ 분야에서는 로봇이 인간 수준만큼 물체를 다루는 김민구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의 ‘동적 질량중심을 가지며 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이 디즈니와 만나 ‘미키 에디션’으로 재탄생했다. 삼성전자는 13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에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 미키마우스를 입힌 ‘미키 에디션’을 출시했다. 미키 에디션은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형상화해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의 전면 패널과 ‘비스포크 무풍클래식’의 바람문 패널에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작업에 대해 자사 각 분야의 전문 업체들과 함께하는 ‘오픈협업시스템’으로 디자인·테크·콘텐츠 파트너로 구성돼 추진됐다고 설명한다. 미키 에디션은 패널 액세서리 형태로 출시되며, 비스포크 무풍클래식과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 에어컨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해당 패널을 구매해 교체할 수 있다. 이번 미키 에디션은 ‘디즈니 핑크’, ‘디즈니 그린’ 등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패널 모두 5만5000원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를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겨울왕국 2’, ‘토이스토리’,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여러 캐릭터를 적용해 선보인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디즈니 컬렉션’이 출시됐으며, 총 4000여대 한정으로 완판됐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쌍용자동차가 42년만에 ‘평택공장’ 매각을 결정하고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 쌍용차는 지난 9일 경기 평택시청에서 ‘쌍용차 평택공장 이전·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쌍용차가 평택공장의 관내 이전 및 신공장 건설을 통해 친환경차로의 사업전환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약기관 간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2000년 워크아웃과 2009년 법정관리 때마다 ‘공장 매각설’이 제기됐지만, 쌍용차는 이번 매각 결정으로 유동성 자금 확보, 친환경차 생산기지로 전환 그리고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투자자 유치까지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보인다. 우선 평택시는 쌍용차 매각을 돕는 데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및 산업용지 적기 공급 등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공장 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지 매각과 새로운 공장 건설을 병행할 계획이다. 새롭게 지어질 공장은 친환경 및 자율주행 등 미래차 생산을 기반하며 이에 걸맞은 전용공장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향후 쌍용차는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를 포함해 6종의 친환경차
혼다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혼다 e’가 국내 도로에서 포착됐다. 지난 5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포착된 혼다 e는 국내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은 모델로 친환경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며 출시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혼다 e는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콤팩트 순수 전기차다. 지난해 10월 양산 모델로 출시된 혼다 e는 일본 및 유럽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혼다 시빅을 재해석한 모습을 갖고 있다. 특히 4m 미만의 전장을 가진 혼다 e는 좁은 도심을 주행하기 적합하게 설계됐으며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를 이용해 내부 모니터로 후방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파워트레인은 혼다 e와 혼다 e 어드벤스로 나뉘며 각각 100kW와 113kw 전기모터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약 25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국내서 포착된 혼다 e에 대해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순수 전기차 혼다 e에 대한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라며 “해당 차량은 연구목적 또는 개인이 직접 수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국내는 순수 전기차보단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며 “SUV ‘CR-V’ 하이브리드
삼성전자가 한화큐셀과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에서 한화큐셀과 ‘제로 에너지 홈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제로 에너지 홈’ 구현을 위한 양사 플랫폼 연동, 기술·인력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제로 에너지 홈은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 이번 MOU로 양사는 친환경 에너지 관심이 높은 유럽·미국 등 해외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협력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이 일반 가정용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통해 전력을 생산·확보하면,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EHS 히트펌프 및 다양한 스마트 가전 제품 소모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방식이다. 이에 따르면 EHS 히트펌프는 주거 및 상업시설의 바닥 난방과 급탕에 적용되는 솔루션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유럽에서 재생에너지로 인정받고 있다. 또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