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올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 동안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치러진다. G마켓,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 입점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상품이 최대 70% 할인 판매된다. 올리브영과 마켓컬리 등 모바일 쇼핑 앱 6개에서도 동행세일 기획전을 개최하고, 배달의민족 앱에선 지역 특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TV홈쇼핑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서도 특별 조건으로 할인 판매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도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에서 최대 50% 할인 행사가 열리고, 가전제품과 휴대전화 등에 대한 특별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전국에 있는 전통시장 150여 곳도 무료 배송이나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내수와 소비 심리도 회복되는 추세"라며 "올해 동행세일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가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행사·할인 정보는 동행세일 온라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첫 수입분인 5만5000여 회분을 전날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국가가 검정시험과 제조사의 자료검토 결과를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자료 등을 검토해 효과성, 안전성, 품질을 확인한 결과 국가출하 승인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모더나 백신 초도 물량은 이번 주부터 상급종합병원 소속 30세 미만 보건의료인과 의대생·간호대생 등 예비의료인에게 접종된다. 정부가 구매계약을 체결한 모더나 백신 물량은 4000만 회분이다. 이 가운데 첫 물량인 5만 5000여 회분이 지난 1일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모더나가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 등 4종류로 늘어났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 주립대(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 이하 UCSB)와 함께 6G 테라헤르츠(THz) 대역에서 통신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UCSB는 이를 통해 테라헤르츠 대역의 6G 이동통신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테라헤르츠 대역은 100GHz~10THz 사이의 주파수 대역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주파수 대역이 올라갈수록 넓은 통신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어 6G에서 요구하는 초고속 통신에 적합하다. 전파통신 규약을 담당하는 국제 의결기구(ITU-R)에 따르면, 2020~2030년에 모바일 데이터 통신은 연평균 54% 수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이 늘어난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을 대비해 기존 5G(데이터 전송 속도 : 최고 20 Gbps) 보다 최대 50배 빠른 1Tbps(1초에 1조 비트를 전송하는 속도)를 목표로 6G 통신 후보 주파수 대역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높은 주파수 대역일수록 전파 특성상 경로 손실이 크고 전파 도달 거리가 짧아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통신 시스템 내에 수많은 안테나를 집적하고 전파를 특정 방향으로 송·수신하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21년 상반기 경기농협 상호금융 업무개선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된 31명의 경기도 관내 농축협 직원들과 본부 부서 직원들이 참석해 상호금융 발전 전략 등을 새롭게 구상했다. 한편 이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정용왕 본부장은 “경기농협 상호금융은 올 해 전국 최초 여·수신 155조원 달성 등 양적⋅질적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위원들이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소통, 그리고 건설적인 토론을 통해 오늘 회의가 미래 상호금융의 지속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경기농협은 10일 양평 내 팜스테이 마을인 보릿고개마을과 미리내 힐빙클럽에서 ‘다문화가정 농촌정착지원 과정’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개선’ 및 ‘한국 농촌정착’,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경기농협 정용왕 본부장은 “올해 초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1990년대 국제결혼의 증가로 2027년에는 다문화가족 2세대 성인 10만명 시대가 도래된다고 할 만큼 앞으로 다문화 2세대 자녀들도 우리 사회에서 우수한 구성원으로 더 큰 역할을 감당하여 주길 기대 한다”며 “경기농협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경기농협은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소재 체리 재배 농장에서‘2021년 G마크 체리 첫 출하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용왕 경기농협본부장, 김도성 농협화성시지부장, 한기연 송산농협조합장, 김기태 잎맞춤체리출하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첫 출하를 시작한‘잎맞춤 체리’는 송산포도로 유명한 화성시 송산면이 주산지로, 풍부한 일조량과 서해안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아 육질과 당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100% 시설재배로 철저한 품질 관리와 공동선별을 통해 생산된 잎맞춤 체리는 수도권 소재 농협 하나로클럽 및 이마트 등에서 6월말까지 구매 가능하다. 한편 정용왕 경기농협 본부장은“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잎맞춤 체리는 송산농협의 정예화된 농가들이 정성들여 키운 국내산 체리로 수입산 체리에 비해 맛이 월등히 좋다”라며“이번 6월 한달 동안 맛볼 수 있는 잎맞춤 체리를 다양한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전 세계 반도체 수급문제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24일부터 26일까지 가동을 멈춘다. 지난달에 이어 3번째로 가동을 멈춘 현대차 아산공장은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라인만 실시하고 이외 엔진 생산라인은 정상 근무한다. 이번 휴업으로 현대차는 약 3000여대 생산 차질을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쏘나타에 사용되는 전자제어장치(EUV)와 변속기제어장치(TCU) 부족으로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현대차 아산공장은 4월 12일과 13일 그리고 19일과 20일 각각 2일씩 휴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울산을 비롯해 기아의 광명 공장까지 휴업을 실시한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자동차 반도체 이슈에서 가장 어려운 시점은 5월이 될 것”이라며 “4월까지는 이전에 쌓아둔 재고 효과를 봤는데 재고가 바닥나는 게 5월”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오는 6월 1일 전·월세 신고제를 앞두고 ‘임대차 신고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전·월세 신고제는 지난해 정부가 도입한 임대차 3법 중 마지막 시행되는 제도로, 전·월세 계약 시 30일 이내에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특히 국토부는 갱신 계약을 엄정관리하기 위해 ‘임대료 5%’ 상승 준수 여부 등 정보를 전산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을 비롯해 광역시, 세종시, 도의 시(市)지역에 있는 주택 보증금 6000만원, 월세 30만원 초과한 계약은 모두 신고 대상이다. 국토부는 임대차 계약 후 한 달 넘은 미신고자에 대해서 과료태 부과할 예정이지만 저가 초단기 임대차 계약자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고시원 등 초단기 계약까지 신고 대상으로 포함되며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국토부는 저가 단기 계약건에 대해 신고 대상 제외를 고려했지만, 법 개정 등 기준 마련 때문에 과태료 처분 대상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단기계약이지만 고액이고, 임차인이 신고했을 때는 접수 처리 된다. 임대주택을 30일 미만으로 나눠 계약을 체결할 경우를 대비해, 총거주일 수가 30일 이상이면 신고 대상이고 미신고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외에도 정
NH농협은행 수원시여성책임자모임이 지난 15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반찬 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공동이용시설 폐쇄와 외출자제 등으로 결식 우려가 높은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직접 구입한 식재료로 200명분 반찬을 만들어 6개 공유냉장고에 배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사랑을 실천했다. 노종배 농협수원시지부장은 “수원관내 농협 여성책임자들이 직장생활과 가사일로 바쁜 일정에도 주말에 시간을 쪼개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손을 잡는다. 정부와 민간은 오는 2030년까지 국내에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급망인 ‘K-반도체 벨트’를 구축해 제조부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첨단장비, 팹리스(설계) 등 제조 인프라 전반을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국내 최대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10년 동안 약 510조를 투자할 예정이며 정부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세액공제 확대·금융지원·인프라 등을 준비한다. 특히 기업의 반도체 연구개발 투자비에 대해선 최대 40∼50%, 시설 투자 비용은 최대 10∼20%로 세액공제율을 제공할 예정이다. 13일 정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를 통해 세계 최대·최첨단 반도체 공급망을 만들겠다는 계획과 함께 이를 ‘K-반도체 벨트’라고 명명했다. 반도체 벨트는 판교와 기흥~화성~평택~온양의 서쪽, 이천~청주의 동쪽이 용인에서 연결돼 ‘K자’ 모양을 그리고 있다. 특히 판교에는 ‘한국형 팹리스 밸리’가 새로 만들어지고 화성, 용인, 천안은 글로벌 장비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첨단장비 연합기지'를 구축한다. 이미 반도체기업들은 2020년 41조8000억원을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