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풍작과 전국적인 쌀 재고량 증가, 경기침체 여파로 쌀 소비량이 크게 줄면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이천쌀’ 마저 최근 판매량이 급감하자 이천시는 ‘이천쌀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고가미(高價米)에 속하는 ‘임금님표 이천쌀’ 판매 부진과 농자재 가격인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돕고, 이천쌀의 지속적인 시장경쟁 우위와 판매촉진을 위해 ‘이천쌀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한다. 세부 실천방법으로는 ▲쌀밥먹기 ▲개업식 및 각종 기념선물로 이천쌀 사용하기 ▲은사 및 친지에게 이천쌀 선물하기 ▲생일 및 기념일에 사용하는 밀가루 케익을 쌀로 만든 제품으로 하기 ▲시청을 방문하는 손님에게 이천쌀 선물하기를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법일 수는 없겠지만 현재로서는 쌀 판매촉진을 위해 애향심을 자극하고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이천쌀의 소비부진은 심각한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쌀 재고량이 크게 늘고 계속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고품질 브랜드 쌀인 임금님표 이천쌀 판매량이 전년 대배 21.1% 급감하고, 재고율은 58.5% 크게 증가했다. 실제
여주군 가남면에 위치한 아리지컨트리클럽(대표이사 유근규)은 업계 최초로 주차장내에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고 오는 9일 오전11시 클럽 옥외주차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7일 이 클럽에 따르면 주식회사 도화종합기술공사 및 주식회사 건화와 함께 안금리 산103 아리지컨트리클럽 옥외주차장(8700㎡)에 약 18억원이 투자된 본 태양광발전시설은 금년 2월 2일 공사에 들어가 4개월 만에 준공을 보게됐다. 이 태양광 발전시설은 1일 200KW, 연간 약 274MW 규모의 발전량으로서 620.41원/KW에 15년간 한국전력에 판매할 예정이며, 아리지CC에서 필요한 전력도 공급하게 된다.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기대효과에 대해 정창욱 총무팀장은 “년간 2억 정도의 발전수익금이 예상되고 있다”며 “신 재생 에너지 활용에 따른 기업 이미지 호조와 친환경 골프장으로의 이미지 상승은 물론 주차장의 그늘 막 효과로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아리지CC의 유근규 대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해 친환경 사업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앞으로 산업용 전기료의 지속적인 상승을 감안하면 수익사업으로도 큰 기대를 할 수 있다”고
지난 5일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 (총장 김영환, http://www.ck.ac.kr)은 본교 어울림관에서 방송인 손지창씨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김영환 총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손지창씨는 강연을 통해 “Branded Entertainment”라는 주제로 ‘블루 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최신 동향과 향후 전망을 소개하고, 미디어가 다양해짐에 따라 각각의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해 나가는 방식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창업 과정에 있었던 어려움과 실패에 대한 경험담을 전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꿈을 구체화하되,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이 졸업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등 대학생활에 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강연 후에는 교내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재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을 독려했다. 손지창씨는 이벤트 회사 ㈜베니카의 대표이사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방송인 김민종씨와 14년만에 ‘더 블루’로 재결합해 음반을 발표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천인삼이 대한민국 대표인삼브랜드로 거듭난다. 이천시는 최근 이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6년근 인삼생산을 주로 하는 38개 회원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이천시인삼연구회(회장 김태환)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인삼연구회는 과학영농으로 이천인삼을 유기농법으로 고품질 차별화해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인삼농업발전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농가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재배, 수확, 저장, 유통기술 연찬에 회원 농가간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천시가 직장인들의 편의와 공무원 근무시간대인 주간에 민원실을 찾을 수 없는 특수직 근로자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야간 민원센터가 점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시가 지난해 7월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야간민원센터는 처음에는 이처럼 편리한 제도가 있는 줄 몰라 이용실적이 저조했으나 이천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이를 이용해본 사람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용율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천시는 대부분 직장인들은 근무시간 중에 특별히 시간을 할애하여 행정기관을 찾지 않는 한 민원서류 등을 떼는 데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 7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공무원 정규근무시간이 끝난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팀장급 1명을 반장으로 직원 3명을 배치하여 지적도, 토지대장, 가족부, 여권 등 총 19종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올해는 5월 말 현재 총 510건의 민원서류를 발급, 하루 평균 5-6건의 민원처리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민원발급 건수가 많은 날은 최고 115건의 민원서류를 발급해 야간민원센터가 시민들에게 홍보되면서 정착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역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시민들의 시정 비판을 문제삼아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들과 당사자들은 단체장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해 비판여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4일 일선 시·군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이대엽 성남시장은 지난달 초 중원구 ‘은행2구역 주민대책위원회’ 최모 위원장을 상대로 5천만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 시장은 지난 1월29일 주민대책위가 이주대책 기준일을 정비구역 지정고시일로 해달라며 개최한 시청 앞 집회에서 ‘성남시의 밀실·부패행정을 고발합니다’라고 적힌 유인물을 배포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 시장은 소장에서 “위원회의 활동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해 오해를 불러 일으켜 인격권과 명예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즉각 반발했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주민들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대화로 풀어가는 게 우선”이라며 “시민들의 입에 재갈부터 물리려는 시도는 민주주의
이천시 떡류식품가공협회 떡집분회 회원들이 4일 오전 조병돈 이천시장 집무실에서 이천시민장학회(이사장 김응호)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떡집분회는 지난 4월 25일부터 한 달간 열린 제23회 이천도자기축제기간 중 이천설봉공원 행사장에 따로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떡을 팔아 판매 수익금중 일부를 뜻 깊은 일에 쓰기 위해 장학기금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장학기금을 출연한 떡집분회 회원상호는 시 관내 대월·이천·풍년·한국·일미·고향떡집, 정시떡방앗간 등 7곳이다. 이로써, 100억원 기금조성을 목표로 지난 1996년부터 조성되어 온 이천시민장학기금은 지금까지 모두 65억 7천여만원이 조성됐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본격 괘도에 진입함으로써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개발촉진 및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등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일 여주군에 따르면 이 복선전철은 성남을 시작해 광주, 이천, 여주를 잇는 사업으로 총 56.3km, 여주지역 구간은 능서면 용은리에서 여주읍 교리까지 9.95km 구간으로서 현재, 군은 용지보상을 위해 측량 중에 있으며 이르면 가을 중 착공에 들어가 2014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복선전철 사업비는 총 2조여원으로 시행청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모두 9개 공구로 나눠 추진 중이며 판교 신도시 내 구간인 1·2공구(판교동~이매동 간 2km 구간)는 지난해 11월 승인을 받아 착공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천, 여주군 지역의 7·8·9공구 구간은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지연돼 오던 중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철도시설공단은 587억 원의 예산을 확보, 나머지 공구의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고있다. 성남~여주간의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하루 평균 이용객이 8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여주에서 성남까지의 소요시간을 40여분으로 보고있다. 9공구 현장사무소의 이병철 차장은 “복선전철 여주구간이 완공되면 여
이천시가 도내 31개 시·군 중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완화에 가장 노력한 시·군으로 평가돼 최근 도 제2청에서 열린 도월례조회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천만원을 받았다. 시는 지난 5월 중 도에서 실시한 ‘불합리한 규제개선 발굴 및 규제완화 가시화 노력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이날 상을 받게됐다. 3일 시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월부터 역점시책인 수도권 규제완화를 위해 도내 31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규제과제 발굴 ▲기업투자환경 조사 ▲규제완화 가시화 노력 등 3가지 부문을 평가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38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청와대 및 중앙 관계부처에 수시로 건의하는 등 끊임없이 규제개선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여주군은 도에서 실시한 ‘2009 지방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전년도 장려상의 기관표창 수상에 이어 금년도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종합평가는 10개 분야 12개 지표를 종합평가한 것으로 군은 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기관표창인 ‘우수상’ 수상의 영예와 함께 상사업비 3천만원을 수상했다. 평가는 지난 2008년도 결산 기준으로 세외수입 부과·징수,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실적, 특수·창안시책의 발굴 추진실적 등을 중점 평가했다. 여주군은 세외수입 각 부분에서 전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돼 체납액 일제정리 및 세외수입 특수·창안시책의 추진, 철저한 세입·세출의 자금관리와 운영을 통해 이자수입을 증대하는 등 지방 세외수입 분야에 있어 2년간 상을 잇달아 수상하는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