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8월 정기 균등분 주민세로 13억3천726건, 14억1천100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균등분 주민세는 매년 8월1일 현재 주소나 사업소를 관할하는 시·군·구에서 부과한다. 납기일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며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가 부담하는 주민세 등 3종류로 분류된다. 종류별로 세대주가 납부하는 주민세는 5천620원, 개인사업자 주민세는 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800만원 이상 사업자로서 6만2천500원이 부과된다. 그러나 법인 균등분주민세는 자본금과 사업소별 종업원 수에 따라 6만2천500원부터 62만5천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주민세를 자동이체로 납부할 경우 건당 150원, 고지서를 전자고지(e-mail)로 받아 자동이체할 경우 건당 5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 담당자는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의 창구가 혼잡하고 인터넷 사용자 폭주로 납부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미리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미진기자 smj@
서구보건소는 이달 말까지 집중관리 기간으로 홀몸노인을 위한 폭염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 방문간호사가 홀몸노인 700여명과 취약계층 대상자 1천500명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 확인 및 폭염기 건강관리법,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손미진기자 smj@
1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볼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3쿠션 오픈당구대회에서 인천당구연맹 김재근 선수가 초구를 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하강지기자 hkj@ 인천시는 인천AG·APG 전후 기간인 오는 9월1일부터 10월24일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펼친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인천AG·APG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AG경기장 주변 및 시내일원에서 174개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0대 대표축제, 특색있는 문화행사, 성화봉송 문화행사, 경기장 주변 이벤트 문화행사 등 테마별로 구분된다. 10대 대표적인 축제로는 음악불꽃축제(9월13일)와 인천한류관광콘서트(9월17일),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10월3~5일) 등이 있다. 특색있는 문화 행사로는 선수촌 내 문화행사를 비롯해 세계음식박람회(9월19일~10월4일), 아시아 茶문화전(9월26~28일), 강화 개천대축제(10월3~5일) 등이 진행된다. 또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는 성화봉송 문화행사로 10개 군·구별로 33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는 인천AG·APG 문화예술행사를 홍보를 위해 이달 중으로 안내 리플릿을
인천김치절임가공류협동조합은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 4월28일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김치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일 김치은(사진) 조합 이사장은 “20개 회원사들이 돌아가며 진도체육관과 팽목항에 김치의 하루 소비량(100㎏)을 100일 넘게 보내고 있다”고 했다. 적은 분량을 수고스럽게 매일 보내는 것은 김치가 상온에서 쉽게 상하고 부패되기 때문이다. ‘잊지말자’던 세월호 참사는 어느새 국민들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다. 그러나 조합원들은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끝까지 함께 나누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신 수습조차 끝나지 않은 세월호 현장에는 장기간 수색작업으로 지쳐있는 10여명의 실종자 가족들과 20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잠수대원들이 남아있다. 김 이사장은 “한 달이면 끝날 줄 알았던 김치봉사가 어느덧 106일째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각 회원사들도 이제는 자발적으로 김치를 보내고 있다”며 “구조 활동이 끝날 때까지 ‘김치봉사’는 계속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도군청 관계자는 “실종자 가족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현지 봉사자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봉사단체를 보면 가슴이 따뜻하다”고 했다. 또 구호물품 담당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수와
■ 인천종합문예회관 ‘스테이지 온 스크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2주 간 야외광장에서 뮤지컬·발레·오페라를 야외에서 즐기는 ‘스테이지 온 스크린’을 무료 상영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기획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스테이지 온 스크린은 올해 더 화려한 작품으로 야외광장을 다시 찾아온다. 오페라와 뮤지컬로 국한됐던 전년도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올해는 발레작품까지 프로그램 라인업을 마쳤으며, 8개의 공연실황이 530인치의 대형 스크린과 광활한 사운드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먼저 고전을 새롭게 재창조해 무용계의 지평을 완전히 뒤바꿔 버린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세계 3대 발레단중 하나인 영국 로열발레단의 주옥같은 낭만발레 ‘지젤’, 코믹발레 ‘고집쟁이 딸’, 프랑스 국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등 3편의 발레와 1편의 뮤지컬이 20일부터 22일까지 상영된다. 27일부터 30일까지는 3편의 오페라와 1편의 뮤지컬 작품이 준비된다. 뮤지컬보다 더욱 화려해진 베르디의
남동구 소래역사관은 다음달 13일 초등학교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유산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은 남동구 지역 역사문화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며 남동구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지는 최초의 공립박물관인 소래역사관을 비롯해 장도포대지, 소래철교, 한국화약의 발상지인 한화기념관과 옛 소래염전과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등이다. 지난 상반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래의 아름다운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소래역사관과 생소했던 한화기념, 장도포대지 등을 탐방하면서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장성현 남동구청장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소래의 역사를 잘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손미진기자 smj@
강화군은 사회단체 등 민간에 지원하는 보조금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7일 군은 지방재정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민간보조금에 대해 보조사업 선정단계부터 사후평가까지 투명성을 더 높이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방재정법 개정기준에 의거,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11월 21일까지 군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기존 민간보조금은 민간경상보조금 및 행사 보조금이며, 개인, 영농조합 등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 등이다. 지급기준은 중앙부처의 보조금 지원 목적 및 대상이 일률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고 개별 법령에 의해 규정된다. 그동안 각종 사회단체 등의 지원요구를 거절하기가 쉽지 않아 보조금 지원규모만 계속 늘어나고, 사업 대상 선정 및 운영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개정된 지방재정법은 민간인이 4분의 3이상 참여하는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조금 예산편성 및 보조사업의 지속시행여부 등을 결정토록 했다. 그러나 법에 근거가 없을 경우는 지방보조금으로 민간단체 등의 운영비를 지원할 수 없도록 했다. 또 부정하게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자나 그 사실을 알면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이외에도 무분별한 투자로
인천시의료원이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과 문화활동 지원에 나섰다. 6일 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은 지난 2월부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1천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초 검진과 불소도포 치료, 보건교육까지 포함하는 아동 무료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원과 건강과나눔이 주관하는 이번 아동 무료검진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사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창출, 질병이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적기에 적정치료를 받게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의료원은 아동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6개월 단위의 정기검사와 구강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는 8일에는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와 인천의료원 사회봉사단과의 연계로 스포츠 문화나눔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승연 원장은 “지역 유일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어 만족한다”며,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과 아동들에게 더욱 건강함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미진기자 smj@
인천AG·장애인AG를 위한 시민서포터즈가 오는 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5일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유정복 시장, 지역 국회의원, 군수·구청장, 서포터즈 등 3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발대식은 시민화합 응원가·응원구호 열창, 아시안게임 홍보 영상 상영, 서포터스 발족 경과보고로 진행된다. 또 박근혜 대통령 영상 축하메시지 상영,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 희망콘서트 등이 함께 펼쳐진다. 특히 여기에는 유 시장과 시민 2천14명이 대회성공을 기원하며 손을 맞잡고 참여하는 ‘플래시몹’ 행사도 마련된다. 앞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지난 1월 5만명을 목표로 서포터즈를 모집했으나 시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목표치를 초과해 총 7만여명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향후 참가국 선수단 공항 환영·환송식, 선수촌 환영행사 지원, 성화봉송 주자 참여, 경기장 응원 등의 활동을 벌이고, 비인기 종목 경기장에서는 스포츠 약소국을 응원하며 선수들이 맘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가 없을 때는 인천관광, 문화체험 안내 등 외국인에게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