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서 시가 배제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최 시장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국토부가 19일 발표한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대상지에서 시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 지하와 사업이 빠진 것은 한마디로 충격”이라고 밝혔다. 그는 “철도 지하화 사업은 자신이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내건 공약사업”이라며 “당시 공약이 지켜질 거라 믿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으나, 인근 지자체와 연대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3만 시민의 뜻을 모아 정부와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하는 등 14년 동안 부단히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국회에서 통과된 특별법에 시의 용역 결과가 상당 부분 반영돼 시가 한 발 앞설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시의 배제는 모두에게 충격”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경부선 지하화는 미래 세대를 위해, 그리고 시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수립 예정인 국토부의 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철도로 단절된 시를 통합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안양을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정
최대호 안양시장은 19일 여섯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을 축하 방문했다. 최 시장은 이날 만안구 안양9동 다둥이 가정을 찾아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해당 가정의 여섯째 아이는 지난해 말 태어나, 오는 4월 백일을 맞는다. 시는 2023년 출생아부터 출산지원금을 기존의 두 배 인상해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400만 원, 셋째아 이상은 10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 가정은 총 10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받게 된다. 최 시장은 “저출생 시대에 다둥이 가정은 큰 의미가 있고, 매우 축복할 일”이라며 “다자녀 가족의 주거환경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모는 “여섯 자녀를 키우는 데 어려움도 있지만,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큰 행복을 느낀다”며 “시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관내 기업체 대표 2명도 동행했다. ㈜디라직은 매월 30만원씩 3년간 총 108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에이엠젯코리아는 4문형 냉장고를 후원했다. 박성기 ㈜디라직 대표는 “축복이 가득한 여섯째아 탄생을 축하드리며,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보건복지부의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병준 대표이사는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으로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등 인구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재단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인구문제 관심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의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관내 중·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 재단은 총 8억원의 예산으로, 저소득 가정 학생의 면학 장려를 위한 ‘희망장학생’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위한 ‘성취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중학생 50만원, 고교생 70만 원과 100만 원, 대학생에게는 200만 원(생활비성), 300만 원(등록금성)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25일부터 3월 24일까지다. 장학금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달 7일까지 관내 공공건축물 공사장 6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공사장 내 지반관리 적정 여부, 공사장 내 위험시설물 관리 상태, 배수로·통로 등 주변 현장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이 발생하면 시공자, 감리자에게 시정을 통보하고, 이행여부를 관리할 방침이다. 또, 오는 6월에는 우기철 대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점검반과 함께 평촌도서관 건립공사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했다. 최 시장은 현장 관계자에게 “지반 약화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시기”라며 “공사장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대학교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안양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우규 대표이사와 장광수 총장을 비롯해 재단 임직원과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수행 및 상호 인적 교류’, ‘지역문화 콘텐츠 기획 및 활용, 관련 인적·물적 자원 협조’, ‘지역·대학·산업 간 협력을 위한 학술대회’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최우규 대표이사는 “안양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청년특별시 안양의 지역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가꾸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2024년 관서별 구급품질관리 평가’에서 도내 소방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평가는 도내 36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결과 소방서는 ‘병원 전 자발 순환 회복률’, ‘중증 외상 환자 응급처치 실시율’ 등 9개 평가 항목에서 총점 765.5점을 받아 1위를 달성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이번 성과는 구급대원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지역사회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장명희 안양시의원이 지난 17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민주당 중기특위(위원장 권칠승 국회의원)는 향후 당내 상설특별위원회로 운영되며, 중소벤처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도 강구할 방침이다. 장명희 의원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도모하는 일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중기특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점검에서 각급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정책 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3개 영역, 10개 지표를 평가했다. 이 결과 시는 청년·청소년 소비패턴 및 일자리 분석, 여가활동 안전사고 위험도 분석, 도로환경 위험도 예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시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로 보는 안양’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7월부터는 여가활동 안전지역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안전지도’ 기능을 축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안전정보를 제공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수요를 예측해 과학적인 행정을 펼치고, 시민들에게는 유용한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 2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정된 곳은 대한적십자사 경기중앙봉사관과 비산종합사회복지관이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동안구에는 학교, 사회복지관, 평생교육원 등 총 22곳이 선도단체로 활동하게 된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극복 활동과 치매 친화적 문화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다. 또, 치매 환자 등에게 치매안심센터를 안내해주고, 배회 어르신 임시보호 및 신고,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역할도 하게 된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촘촘한 치매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