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107개 사업에 733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장애인 복지예산 670억원보다 63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시는 ▲장애인 권익·편의 증진 ▲장애인 사회적 돌봄 체계 강화 ▲발달장애인·장애인 가족 지원 확대 ▲장애인 경제적 자립기반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문화생활 지원 ▲고령 장애인 지원 확대 등 6대 장애인 복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그리고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최중증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서비스 등을 새로 추진한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복지시설인 ‘장애인복합문화관’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관 내 반다비체육센터는 생활체육·체력단련 프로그램 20개반을,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취미·여가, 인문교육 프로그램 등 46개반을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 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달부터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1월까지 열리는 산림체험 프로그램은 산림치유·목공체험·숲해설·유아숲체험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관악수목원에서 운영되는 산림치유·목공체험은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 증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목재제품 제작과 인두화(우드버닝)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숲해설은 동안구 관양동 안양숲복지센터에서 사계절 관악산과 숲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이어 만 3세부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아숲체험은 만안구 석수동, 동안구 관양동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감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아숲체험을 제외한 다른 프로그램은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 배제된 안양시민들이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부선 지하화 안양 추진위원회는 13일 안양역 광장에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촉구 시민결의대회'을 열었다. 추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안양시를 관통하는 지상 철도로 인한 소음에서 해방되고 단절된 만안구와 동안구의 도시 공간이 이어질 때까지 철도 지하화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은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의중 추진위원장은 “철도 지하화는 도시개발의 문제이기 전에, 철도로 인한 피해로부터 주민 생활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문제”라며 “안양에서 지하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경부선 지하화는 있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시민대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시·도의원과 추진위원회 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최 시장은 “해당 사업이 추진되면 상부 공간 등을 개발해 상업,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0년 공약사업으로 시작해 14년간 추진해온 노력과 56만 시민
안양소방서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파트 화재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연중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가 집계한 최근 5년간(2020~2024년) 관내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93건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평촌1기 신도시 등 준공된지 20년이 지난 아파트 단지가 총 246곳에 달하고, 신규 입주 대단지 아파트도 늘어 화재 발생 가능성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방서는 앞으로 아파트 관리자 안전교육과 현장지도, 방화시설 점검, 관리사무소 문자 발송 체계 구축, 비상연락망 정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이번 대책으로 시민들의 화재 예방 의식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전국대학총장연합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대는 12일 교무회의실에서 장광수 총장과 정창덕 전국대학총장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회원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측은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과 활용, 인프라 확충방안, 탄소중립 혁신도시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몽골과 중국 등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창덕 회장은 “안양대와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광수 총장은 “앞으로 안양대의 인공지능 활성화 방안과 해외유학생 유치정책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의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이여진 교수와 위서현 교수가 미국 퍼듀대에서 열린 ‘국제초대작가전’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는 지난해 8월 9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 루프갤러리에서 ‘국제초대작가전’을 열었다. 이여진 교수와 위서현 교수는 작품 ‘Unfold the Beauty’, ‘Dancing Butterfly Pattern in the Breeze’로 참가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K-Culture’를 주제로 연 전시회에는 전 세계 21개국, 디자이너 16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수상 결과는 지난 8일 협회 총회에서 발표됐다. 1994년 창립된 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는 1080명의 교수진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2~3회 국내외 초대 디자인 작가전을 개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 ‘임신·출산 지원사업'이 확대된다. 시는 저출생 문제해결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해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400만원, 셋째아 이상 10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산후조리비(50만원)', '첫만남이용권(200~300만원)', '아이좋아 행복꾸러미(20~40만원 상당 육아용품)', '임신축하금(10만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지원을 확대한다. 건강한 임신 준비를 위해 지원하는 '여성검사 비용(13만원, 난소기능·부인과 초음파)', '남성검사 비용(5만원, 정액·정자정밀형태)'을 올해부터 대상 연령을 20~49세로 확대하고, 생애주기별로 총 3회 지원한다. 그리고 임산부를 위해 '혈액검사(빈혈·B형간염·풍진 등)', '기형아검사 쿠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19대 고위험 임신질환 진단 시 최대 300만원)' 등도 제공한다.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에게는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를 회차별로 30~110만원까지, 냉동한 난자로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안양시민들이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서 시가 배제되자, 선정을 촉구하는 시민대회를 연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양 추진위원회’는 오는 13일 안양역 광장에서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촉구하는 집회에 나선다. 이날 시민대회에는 각동 주민대표 등 350여명이 참가해 지하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의중 추진위원장은 “안양의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도시개발의 문제이기 전에, 소음, 분진 등의 피해로부터 주민 생활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는 인근 6개 지자체와 연대하면 지난 2012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고, 이를 염원하며 가장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람들의 바로 안양시민들”이라고 밝혔다. 또, “안양의 경부선 철도 지하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경부선 지하화는 없다는 각오로 시민대회를 준비했다”며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시가 포함되고 실현될 때까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와 시의회는 지난달 20일과 24일 차례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지난 14년 동안 부단히 노력해온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국토부의 선
안양시는 혼자 생활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청소용품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으로 보호받다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대상자를 말한다. 현재 시에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은 지난달 말 기준 60명이다. 시는 이들 중 40명을 선정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용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꾸러미는 ‘스마트쓰레기통’, ‘막대 걸레’, ‘정전기·물걸레 청소포’, ‘테이프클리너’ 등 5종이다. 시는 이들에게 보호종료 후 5년간 매월 50만원의 자립수당을 지원하면서, 아동보호전담요원 상담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사회적경제 창업스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4~5월 열리는 창업스쿨은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모델 구축, 시장 진입 전략수입, 창업 과정 등 기초·심화 과정으로 나눠 열린다. 기초 과정은 내달 9일부터 16일까지, 심화 과정은 같은 달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7회 진행된다. 교육은 동안구 평촌동 안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리며, 교육비는 무료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35명 내외다.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QR코드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