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은 “안양교도소가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수용자 인권 문제, 그리고 지역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26일 안양교도소를 방문해 노후화된 교정시설과 주변 환경 문제를 직접 확인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개원 1호 법안인 ‘더 큰 안양 패키지 3법’으로 안양교도소 이전의 근거가 되는 형집행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안양교도소는 현재 교도소 상황과 수용자의 인권을 고려할 때 현대화된 시설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국가자산의 효율적인 배분의 차원에서 교도소를 이전하고, 기존부지는 시민들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HK+사업단은 ‘피지올로구스 라틴어본 역주 : 중세 그리스도교 우화집’을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지올로구스(Physiologus)’는 중교적이고 도덕적인 교훈을 담고 있는 동물, 돌, 나무 등에 대한 중세 이야기를 모은 우화집으로 중세 시대 가장 널리 읽힌 책 중 하나다.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의 원천은 고대 헤로도토스 시대부터 아리스토텔레스, 플리니우스, 아일리아노스 등에 의해 전해진 것들과 이집트와 인도, 유대와 그리스, 로마에서 회자되던 전설들이다. 책의 번역과 주해는 안양대 HK+사업단의 곽문석 HK 교수와 이삭 협동연구원이 맡았다. 안양대 HK+사업단의 관계자는 “이 책은 근대 동물학의 기원과 수용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문헌”이라며 “고대와 중세 서구인들의 자연과학적 탐구의 열정과 병행해 발전했던 문학 장르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27일 재난 대응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현장 지휘관 및 유관 기관들의 사용 매뉴얼 숙지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통신 훈련 등의 순으로 중점 실시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가졌다”며 “앞으로 재난 발생 시에 신속하고 원활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7일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총 3개 구역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단지는 A-17(꿈마을 금호아파트 등, 1750호), A-18(꿈마을 우성아파트 등, 1376호), A-19(샘마을 임광아파트 등, 2334호) 등 3개 구역이다. 세대수로는 총 5460세대 규모다. 시는 지난 6월 공고한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 접수된 서류를 검토해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평가기준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구역을 선정했다. 이들 단지에 대해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국토부의 '패스트트랙' 등에 따라 지구지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시는 선정되지 않은 단지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른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해 연차별 정비물량 내에서 구역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을 지정해 정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정된 선도지구에 대해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으로 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정되지 않은 단지는 신속히 정비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지역 하수처리장에서 2020년부터 마약성분이 꾸준히 검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5일 시 상하수도사업소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위탁관리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윤해동 의원은 이날 “시의 답변서를 보면 시는 2020년 이후 분기마다 메트암페타민(필로폰), 암페타민, MDMA(엑스터시), 코카인 등 마약류 4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결과 메트암페타민은 안양하수처리장에서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 점진적으로 감소했으나, 석수하수처리장에서는 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이하 사용추정량)이 2020년 9.36mg에서 지난해 11.37mg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암페타민 검출량은 안양하수처리장에서 2020년 사용추정량이 1.24mg에서 지난해 5.29mg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관내 하수처리장에서 수년 전부터 마약 성분이 검출되고 있었다는 것이 충격적인데도 시는 검출된 양이 타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수치가 낮다고 답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미량의 마약류가 검출된다는 것은 시민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며 "시는 경기도
안양시가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공공외교’에 적극 나선다. 시는 국제사회에서 시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외교 추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8년까지 ▲국제협력진흥기금의 집행 및 지원범위 확대 ▲해외교류도시 교류강화 및 다변화 ▲국제민간친선협회의 역량강화 및 공공외교 인식전환 등을 추진한다. 또, ▲해외대중 대상 문화적 영향력(소프트 파워) 공공외교 추진 ▲디지털 및 스포츠 공공외교 관련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각 유관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사업과 국제협력진흥기금 집행의 내실화를 도모해 공공외교사업의 일관성을 갖추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공공외교’를 적극 추진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지자체 공공외교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헬로 안양 팸투어’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시가 선도적이고 독창적인 공공외교를 펼쳐나가 공공외교 선도도시로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안양시생활개선회는 직접 만든 ‘연근유자피클’을 관내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생활개선회는 시흥시 관곡지에서 구매한 연근으로 피클을 만들어 사회고립가구와 학대피해아동 등 50세대에 전달했다. 생활개선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면서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최근 만안구 중화한양방병원 회의실에서 조광희 원장과 안대종 병원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측은 임직원과 입주기업의 의료복지 향상과 지역 사회 공헌 활동 시 성공적 진행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안대종 병원장은 "경기도 내 최초의 한양방 협진 병원으로써 진흥원의 임직원 등에게 다양한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희 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임직원은 물론 입주기업 관계자에게도 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근 안양역 광장에서 최대호 시장과 지역 종교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최 시장은 “환한 불빛 속에서 시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라고, 불빛처럼 지역경제도 밝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높이, 10m, 폭 5m로 들어선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5일까지 불을 밝힌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은 최근 복지관 앞마당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전혜인 관장,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김장김치 총 3000kg을 담가 취약계층 어르신 등 총 300가구에 10kg씩 전달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나눔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안구 호계동에 자리한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은 '노년사회화교육', '노인권익증진사업', '건강생활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