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11일 의장실에서 교통사고로 화재가 일어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안양시 기업경제과 최성근(공업6급) 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 팀장은 지난달 4일 오전 5시쯤 새벽 운동을 하던 중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덕고개 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2명 중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는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갔다. 또, 차량 엔진 등에서 화재가 일어났으나, 운전자는 의식을 잃고 차량에 갇힌 상태였다. 최 팀장은 운전자를 밖으로 꺼내려 했으나, 사고 충격으로 운전석의 문이 열리지 않자, 불길을 헤치고 조수석 문을 열고, 실신한 운전자를 깨운 뒤 밖으로 구출했다. 박 의장은 “최 팀장의 용감하고 신속한 판단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며 “그의 의로운 행동이 많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은 지난 8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의정보고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민 의원과 박선원 의원을 비롯해 지역구 시·도의원과 당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민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 더 나은 안양’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개원 ▲인덕원 역세권 복합개발 부지 조성공사 6월 착공 예정 ▲금년 내 인덕원·수촌·중촌·부림마을 정비예정구역 지정 추진 ▲내년 하반기 평촌도서관 완공 등의 의정활동을 펴왔다고 설명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 부담경감을 위한 ‘소상공인 대출 장기분할 상환법’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불법사금융 근절법’ ▲부당 특약 무효화를 의무화하는 ‘하도급법’ ▲가상자산 거래 시 실명 사용을 의무화하는 ‘가상자산이용자법’ 등 총 34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보고했다. 민 의원은 “제22대 국회 의정활동에서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약자의 편에 서는 것을 넘어 갑과 을의 관계에서 정의로운 균형이 맞춰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 의원은 민주당 을지로위원장과 내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1분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35% 설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율 30.6%보다 4.4% 높은 수치다. 시는 재정의 적극적인 집행에 힘써 이를 통해 지역 민생경제 회복과 경기 부양에 나서기로 했다. 또, 대규모 투자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예산 집행현황을 점검하는 등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능식 부시장은 최근 1분기 신속집행 점검회의에서 “모든 부서가 추진목표를 달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염증성 장 질환 치료용 생물학적 제제 사용 현황 및 이상 사례 실태조사’ 연구 등 4건의 연구용역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제안서 접수 마감은 오는 21일까지다. 연구 분야는 ‘염증성 장 질환 치료용 생물학적 제제 사용 현황 및 이상 사례 실태조사’, ‘페길화 의약품(Pegylated drug) 사용 현황 및 이상 사례 실태조사’,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ucagon-like peptide 1,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 현황 및 이상 사례 실태조사’, ‘펜타닐 사용 현황 및 이상 사례 실태조사’ 등 4건이다. 연구 수행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연구과제별 주요 내용은 국내외 선행연구 및 연구 동향조사, 의약품 사용 현황 파악 및 주요 이상 사례 파악, 의약품 사용에 따른 이상 사례 발생 위험 평가 등이다. 의약품안전원은 연구용역을 통해 약품 사용 현황과 이상 사례 발생 현황을 파악해 안전한 약품 사용을 위한 과학적, 객관적 근거를 제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약품안전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4일까지 ‘2025년 모범아동 표창’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선발분야는 ▲봉사활동 ▲문화예술 ▲과학(수학)기술 ▲지역사회 발전 유공 ▲모범생활 등 5개 분야로 총 20명을 선정한다. 자격은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시 소재 학교, 기관, 단체에 소속된 18세 미만의 아동이다. 원하는 사람은 학교장이나 기관·단체의 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35, 6층 아동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부심사를 거쳐 오는 5월 6일 어린이날 행사 기념식에서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9일 밝혔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배송·레저·행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공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1~2월 참여 대상자를 공모, 시를 포함해 총 10곳의 지자체를 신규참여 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인공지능과 드론기술 등 역량을 보유한 관내 기업 가이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가했다. 시가 추진하는 실증 세부과제는 청사 내 드론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함께 관내 물류 취약지역, 공원 등에 드론으로 배송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K-드론 배송 상용화’ 등 스마트한 행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학자금 대출 상환을 연체한 청년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분할상환약정 초입금 지원사업’으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금을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에게 분할상환약정 초입금(채무액의 10%,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해준다. 또, ‘성실상환자 조기상환 지원사업’으로 1년 이상 분할상환약정을 유지하고, 약정금액의 50% 이상을 상환한 장기연체자(연체 93일 미만)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에게 학자금대출의 원리금을 1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단, 2017년 이후 시를 비롯한 타 기관에서 유사한 신용회복 지원을 받는 자는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나 시 청년정책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6회 안양청년축제’를 이끌어갈 청년축제기획단을 모집한다. 기획단은 내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축제 주제 선정, 프로그램 구성, 홍보 등 청년축제 전반을 기획하고 추진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19세에서 39세인 청년으로,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안양시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단체 소속 청년’, ‘관내 대학 재학생’, ‘직장인’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희망하는 청년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획단에게는 문화축제기획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톡톡 튀는 생각과 샘솟는 열정을 지닌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025 안양미리내공유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안양미리내공유학교’는 지역 내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교육 활동으로, ‘미래 글로컬 리더’로 가르치는 ‘학생 맞춤형 안양 공유학교’다. 이곳에서는 지역 교육자원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인문·사회’, ‘수리·융합과학’, ‘글로컬·언어’, ‘인공지능·디지털’, ‘진로’, ‘생태·환경’, ‘인성’, ‘문화·예술’, ‘체육’ 등 9개 영역의 프로그램을 연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안양미리내공유학교’는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차별화된 교육으로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충원율이 100%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안양대는 올해 신입학 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인원 1129명 모두 등록을 마쳐 최종 신입생 충원율이 100%로 나타났다. 또,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학생, 기회균형,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에서도 모집인원을 모두 채웠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수시에서 5년 연속 지원자가 증가해 올해는 1078명 모집에 총 9611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8.92 대 1을 기록했다. 정시모집에서도 4년 연속 경쟁률이 늘어 올해는 11.59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안양대는 2022학년도부터 매년 캠퍼스의 특성에 맞춘 학과를 신설하고, 올해는 자유로운 진로 탐색과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자유전공, 계열별자유전공을 신설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이크로디그리’를 활성화하고, 전과제도를 늘려 전공의 벽을 낮췄다. 성소영 입학처장은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찾아 진로를 설계하고 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책임지도교수제’를 통해 돕고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