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서창방향 용인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의료진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백 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제대로 쉬지도 못한 채 근무를 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와 희생 덕분에 국민들이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시민들을 찾아 "사전에 진단검사를 받아줘 고맙다. 남은 연휴를 알차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후 처인구보건소 옆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연휴 기간 코로나19 진단검사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한편 추석 연휴가 시작된 18일부터 21일까지 용인시 임시선별진료소 4곳과 보건소 3곳의 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진단검사 수는 1만646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서창방향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선 2165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물리력을 동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학교폭력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상황도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용인정)이 2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폭력 유형별 검거현황'에 따르면 가장 전형적인 '폭행·상해'는 2016년 9천396건에서 지난해 5천863건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학교폭력 전체 건수에서 폭행·상해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 2016년 73%에서 지난해 51%로 크게 줄어 들었지만, 비물리적 방법을 동원하면서 비교적 적발하기 어려운 모욕·명예훼손, 성폭력, 강요 등의 학교폭력은 같은 기간 두 배 가량의 규모로 늘었다. 실제 성폭력은 지난 2016년 1천364건에서 지난해 2천462건으로 급증했고, 모욕·명예훼손은 2016년 301건에서 지난해 733건으로 두배 넘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강요는 지난 2016년 103건에서 지난해 224건으로, '기타'로 분류되는 체포·감금, 협박, 정보통신망법 위반도 같은 기간 383건에서 754건으로 늘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18일 '제2회 청년의 날'을 맞아 시청 에이스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청년정책 발굴 및 참여 기반을 구축,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했다. 표창을 받은 청년들은 최홍서 청년용인청년네트워크 위원장을 비롯해 김민호 청년공간서포터즈 위원장, 안현준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과 청년농업인 이현미씨, 케이아트팩토리 이지수씨 등 9명이다. 표창장 수여에 앞서 백군기 시장은 용인청년참여기구가 정한 올해 시 청년 비전인 ‘청년을, 입다 용인’을 공식 선포했다. 이 비전은 용인 청년 참여기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100명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결정한 것으로‘ 시가 청년을 이해하기 위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변신을 시작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오는 30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의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3870명에게 공익형·시장형·사회서비스형·취업알선형 등 총 4가지 유형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어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에 347명을 추가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진행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처인·기흥·수지구지회, 시니어클럽, 처인·기흥·수지노인복지관, 용인종합사회복지관, 용인지역자활센터, 영어도서관 사회적협동조합, 처인·기흥·수지구청 등 총 13개 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에 347명의 어르신들에게 추가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노인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소셜 캐릭터인 ‘조아용’이 17일 열린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우수상을 받았던 조아용은 올해 대상을 수상, 시는 상금 1000만 원과 캐릭터 웹툰 개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공공분야의 최우수 캐릭터를 선발하는 대회다. 중앙부처나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공공부문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역부문으로 나눠 선발한다. 조아용은 귀엽고 친숙한 외모로 본선에서 2만3542표를 얻었으며, 전문가 심사에서도 캐릭터의 정체성, 다양한 콘텐츠 활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렸으며, 시는 대상 상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기탁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110만 시민의 응원 덕분에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친숙한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17일 특별교부금 5억원을 투입해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근린공원 두 곳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사한 완료된 곳은 기흥구 동백동 657번지 일대 새물근린공원과 기흥구 동백동 595번지 일대 내꽃근린공원이다. 새물근린공원은 잔디 훼손이 심하고 일부에서 물 고임 현상으로 인해 민원이 발생한 곳이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잔디를 교체하고, 산책로 포장을 물이 고이지 않는 흙 콘크리트로 바꿨다. 또 공원 내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조팝나무와 철쭉 등 3790본을 심었다. 내꽃근린공원도 파손된 바닥에 물 고임이 심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잔디를 교체하고 배수로를 추가로 설치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새롭게 정비한 잔디광장에서 휴식하며 선선한 가을 바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수, 예초 등 세심한 공원 관리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가 지난 15일과 17일 청곡초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열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의회회 역할 소개와 지방자치 교육, 시의원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시의원과의 대화에 참여한 유진선 의원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모습에 뿌듯하다”며 “학생들이 체험한 이번 프로그램이 향후 대한민국을 더 좋은 사회로 만드는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상수도사업소는 1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72개 지방공기업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것이다. 상수도 부문은 113개 기초상수도 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개 지표를 평가해 최고 등급인 ‘가’ 등급부터 최하등급인 ‘마’ 등급까지 총 5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지난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비전으로 정해 원가절감과 유수율 제고 사업을 지속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후 상수관을 교체와 정수 생산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로와 학교 등의 기반시설을 적정한 시기에 설치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통합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인허가 담당 부서와 기반시설 설치 관련 부서, 사업주체인 시행사와 시공사로 구성된 협의체를 꾸려 전반적인 공사 현황과 기반시설 공정 과정 통합 관리에 나선다. 협의체는 시행사로부터 월 1회 공사 과정 등의 진행 상황을 제출받아 공정 지연 여부 등을 모니터링 하고 3개월마다 협의체 회의를 열어 기반시설 설치 이행 여부 등을 살핀다. 또 점검 결과 개발사업 준공 시기보다 기반 시설 설치 공정이 현저히 지연될 경우엔 제2부시장을 주재로 추가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사업자가 소극적으로 대처할 때는 공사 중지 등의 행정 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통합관리협의체 운영을 고림진덕지구, 보평지구, 보평2지구, 남곡2지구, 역북3지구 등 지역 내 5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착공한 주택건설 사업에 적용하고 추후 새로 시행하는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동주택 건설로 확대키로 했다. 시는 이달 안으로 이들 5개 사업지구별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열어 아파트 건립과 기반 시설 설치 공정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소속인 장하은 선수가 ‘제26회 아시아볼링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용인시에 따르면 장 선수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1년도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 6위를 기록해 대회 출전을 확정지었다. ‘제26회 아시아볼링선수권 대회’는 내년 1월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아시아 지역 최고의 경기력을 갖춘 국가대표가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장하은 선수는 “남은 시간 동안 기술적인 부족함을 보완하고 경기 운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힘들게 출전권을 따낸 만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선수는 2021년 볼링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볼링대회(2020년) 3인조 3위, 제22회 대한볼링협회 전국볼링대회(2021년) 3인조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