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Sports-City 용인Ⅳ’가 1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대학에서 용인시 체육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경희대학교 김도균 교수와 ㈔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 위장량 박사가 ‘용인시 스포츠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스포츠 관광 이벤트 유치와 관련된 주요 쟁점 사항과 파급효과가 논의됐고, 관광 이벤트를 활용한 지역발전전략의 기본 방향도 제시됐다. 한편, 'Sports-City 용인Ⅳ'는 남홍숙·이창식·박만섭·윤원균·윤환 의원 등 5명으로 구성, 용인시 체육 관광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현대자동차의 수소 차량인 넥쏘 시승 행사에 참가할 시민 50명을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운전경력 1년이 지난 만 21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ehrud1116@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승 기간은 오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1~3시, 오후 3~5시로 하루 3 차례 운영되며, 신청자는 용인시 지역 안에서 2시간 동안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다. 시승 때 운전면허증을 지참한 후 체험 시간 10분 전까지 지정 장소에 도착해야 한다. 별도의 시승 비용은 없지만, 사고 발생 시에는 최대 10만원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기후에너지과(031-324-2474)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시승 행사에 수소차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사랑의 송편 꾸러미 이웃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친지의 고향 방문 자제 등 위축된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과 함께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이용 대상인 저소득 노인 가구와 소외 계층을 지원했다. 또 구성농협 여성 봉사단과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여성조합원회, 주부대학대학원회 임원들과 재가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송편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고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준비했다”며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농협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반도체 소재와 부품, 장비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내 7개 기업 대표 및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관계자들과 지난 15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7곳 기업 대표들은 반도체 공장 운영을 위한 시의 인·허가 신속 지원, 폐수·화학제품 처리를 위한 환경 관리 방안, 도로 등 기반시설 개선, 인력양성 및 R&D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소부장 R&D 지원 및 실증 인프라 구축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반도체고 설립,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고도화 등 소부장 기업지원을 위한 시의 정책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입주 의향이 있는 많은 소부장 기업들이 상수원보호구역 환경규제를 비롯해 다양한 제약으로 관련 시설을 조성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며 “시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말씀해주신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장·단기적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다양한 국가적 지원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이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K-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시 차원의 지원과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시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지방세 고액 또는 상습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시계 등을 공매한다. 이번 공매는 온라인 전자공매 사이트(ggtax.laors.co.kr)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용인시를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한다. 시가 공매에 넘긴 물품은 모두 55점으로 롤렉스 시계·루이비통 지갑 등 명품 6점, 다이아몬드 반지를 비롯한 귀금속 37점 등이다. 공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해당 체납자는 제한된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이며, 입찰 기간 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전자공매사이트에서 10월 1일 오전 10시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낙찰받은 사람은 오는 10월 5일 오후 6시까지 지정 계좌로 대금을 이체한 후 안내에 따라 택배나 직접 감정업체를 방문해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고의성이 짙은 체납자에겐 끝까지 세금을 징수해 조세정의를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이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정)이 15일 용인시청에서 ‘용인 광역교통정책 현안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탄희 국회의원과 백군기 용인시장, 김규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M버스 개통 지연 배경에 대한 질의 및 해결방안 토론 ▲대광위 경기남부권 광역교통정책 브리핑 ▲용인정 지역 광역교통정책 건의(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탄희 의원은 “용인정 지역의 광역교통망을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서울진입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교통망 개선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 지역의 광역버스 등 교통 발전을 위해 이탄희 국회의원이 대광위와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감사하다”며 “관계기관과 협조해 M버스 노선의 조속한 개통과 안정적인 운영,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2022년 한강유역환경청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경안천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종합환경교육센터는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3-4번지 하수처리시설 상부에 연면적 330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환경교육실, 생태체험실을 비롯해 태양광 발전설비 등 탄소중립 시설도 들어선다. 오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강수계관리기금 등 총 138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11월 시의회에 환경교육센터 건립안 승인을 요청하고, 내년 설계를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환경교육센터를 경안천 도시숲·갈담 생태숲과 연계한 환경교육 거점 시설로 활용하고, 지역 명소로 만들어 인근 에버랜드 관광객들도 방문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탄소중립 등 환경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선 환경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환경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14일 ‘용인시 공동주택 경비원 등 근로자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제정된 조례안은 시장이 경비원 등 근로자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경비 근로자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주택건설사업자가 근로자에게 기본시설을 제공하고 근무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입주자나 입주자대표회의 등 관리주체는 지위 또는 관계의 우위를 이용해 근로자에게 폭언이나 폭행 등을 할 수 없고,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따라 이 같은 행위가 발생할 때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규정을 세웠다. 특히 시는 경비원 등 근로자 차별금지, 기본시설 설치 등 인권보호를 위해 근무환경에 관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법과 용인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에 의거해 근로자를 위한 기본시설 설치나 유지‧보수 비용을 보조하고 근로자의 피해구제를 위한 지원 방안도 명시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조례를 제정해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인권 의식을 높여 상생하는 공동주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팀이 삼중음성유방암 예후 예측 방안을 밝혀냈다. 유방외과 김주흥, 김승일 교수팀과 통계지원실 손낙훈 박사가 연구한 해당 내용은 SCI급 국제 학술지 ‘Cancers(IF 6.639)' 7월호에 게재됐다. 삼중음성암은 뚜렷한 치료 표적이 존재하지 않아 환자들은 물론 의료진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흥 교수팀은 이러한 삼중음성암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를 사전에 예측 가능할 경우 새로운 치료법이나 신약을 우선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연구를 진행,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삼중음성암을 진단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완료한 환자 600명의 혈액검사 결과를 분석했다. 이 결과 수술과 항암치료를 모두 완료한 후 암이 재발하거나 사망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과 비교했을 때 치료 과정에서 호중구 대 림프구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김주흥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한 시점의 절대값이 아닌 치료의 진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호중구 대 림프구 비율의 상대적인 변화가 삼중음성암의 예후를 반영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주흥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이나 신약 적
용인시는 14일 지역 내 화훼농가 한 곳에서 분화용 국화인 ‘마이엘프’를 시범 재배 중이라고 밝혔다. 마이엘프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화 품종이다. 선명한 노란색을 띄며 흰녹병 발병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장점이 있다. 시는 국산 품종 재배가 활성화될 경우 해외에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주로 재배 중인 가든맘 품종은 네덜란드가 원산지로 매년 로열티를 지불해야 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7월까지 모종 1만 본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옮겨 심고 관찰해왔다. 이와 함께 식물 생육에 필요한 전기 온풍기를 설치하고 상토도 지원했다. 한편 해당 농가는 국내에서 육성한 흑색 금전수 ‘도원’ 품종의 특허를 출원, 연간 12만달러 수준의 로열티 수입을 얻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마이엘프 시범재배가 화훼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해외로 로열티를 지불하는 일을 줄일 수 있도록 국내육성품종을 도입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