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자원개발㈜은 11일 중구청을 방문해 중구 관내 저소득층 200가구에 후원할 양곡(10㎏) 200포를 전달했다. 삼정자원개발㈜ 문선식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가정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관내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관내 위치한 물놀이장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중인 서창2지구 어울근린공원 물놀이장과 2016년 인천도시공사로부터 이관받은 구월공공주택지구 성리어린이공원 물놀이장, 현재 조성중인 구월근린공원 물놀이장 등 총 3곳이다. 특히 구월근린공원 물놀이장은 구도심권 내 노후 어린이 놀이터를 테마형 물놀이장으로 탈바꿈시켜 어린이들이 골고루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되고 있다. 조합 놀이대 및 테마 놀이기구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형 공간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물놀이장의 운영기간은 오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어울근린공원과 구월근린공원 물놀이장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성리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의 경우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관내 물놀이장은 전염병 발생 시를 제외하고는 정상 운영되며 구는 물놀이장 안전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수상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울근린공원과 성리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현재 정상적으로 가동이 가능할 것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갑문을 찾는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갑문 홍보관 쉼터에 넝쿨터널을 설치했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색동호박, 땅콩호박, 조롱박, 여주 등 넝쿨식물을 108m 길이의 넝쿨터널에 식재해 어린이들이 넝쿨식물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인천항 갑문홍보관은 인천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현장학습의 장으로 매년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 중 어린이가 70%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공사는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포토존 설치, 쉼터 조성 등 주변환경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주변경관과 자연학습장이 조화를 이룬 갑문홍보관을 조성, 갑문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포함한 관람객 모두에게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중부해경본부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10일 하반기 불법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를 위해 경비단 소속 전 함정 승선인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불법외국어선 단속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돌발사항 대응 방안, 불법외국어선의 집단저항 시 단속전술에 대한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보다 편리’하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인천항’을 조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공사는 10일 대강당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남봉현 사장은 “한·중 외교관계 경색, 경기침체 장기화 등 대·내외 위기 극복을 위해 국정과제 중점 추진사항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인천항 및 국가 경제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신항 전면개장과 더불어 신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 및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마무리함으로써 인천항을 홍콩, 싱가포르와 같이 항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국제적인 명소로 개발해야 한다”며 “2020년 목표인 ‘물동량 350만 TEU, 여객 250만명 달성’을 위해 핵심업무를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남 사장은 “공사는 신규 일자리 창출, 친환경 항만조성, 사회공헌 등의 활동에 앞장서야 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천항의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
인천의 한 공원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불법체류 중국인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 중 한 명은 수갑을 찬 상태에서 도주했다가 하루 만에 재차 붙잡힌 것으로 나타나 경찰의 부실한 검거 과정이 도마위에 올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35)씨와 B(30)씨 등 중국인 2명을 체포하고 달아난 중국인 1명을 쫓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 8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 중산동의 한 체육공원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3명에게 술병이 든 봉지를 던지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체육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소란을 부리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인적사항을 확인하려 하자 이같은 소동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 3명은 인근 아파트 단지 등지로 달아났지만, 이들 중 A씨는 20분 뒤 경찰에 체포돼 수갑을 찼다. 그러나 이를 발견한 B씨가 나타나 돌을 들고 연행을 방해했고 결국 A씨는 수갑을 찬 상태에서 B씨 등과 함께 도주했다. 경찰은 이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9일 오전 11시 10분쯤 시흥의 한 빌라에 숨어 있던
인천본부세관은 10일 외국 유명 상표를 도용한 중국산 짝퉁 신발 1천여 켤레(정품 시가 20억원 상당)를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상표법 위반)로 신발 판매업자 A(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중국에서 상표를 도용해 제작한 에르메스 신발 1천여 켤레를 서울에 있는 자신의 매장에서 판매할 목적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중국에서 만든 상표 없는 저가의 신발이 통관 과정에서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는 점을 노려 유명 상표로 위조한 신발을 정상품인 것처럼 속여 반입, 켤레 당 5만원에 판매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고가의 명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신발, 가방 등 가짜 명품의 부정수입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불법 수입·유통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면 관세청 밀수신고센터(☎125)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해양오염 사고를 대비해 지난달 12일부터 3주간 관내 400t급 이상 예인선과 부선(바지선) 68척을 대상으로 위반행위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총 41건을 적발해 이중 위반행위가 중한 5건에 대해서는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 부과 처분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나머지 36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나 경고 조치를 했다. 적발 유형은 해양오염 행위, 선박 오염물질기록부 미비치, 오염방지관리인 교육 미이수, 폐유저장용기 관리 미흡 등이었다. 이번 일제점검은 최근 3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해상 오염사고 40건 중 예인선과 부선의 사고가 22건(55%)을 차지하는 등 높은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실시됐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해양오염 사고는 미리 예방하지 않으면 기름 유출 등 큰 피해로 이어진다”며 “예인선과 부선 종사자들이 사고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는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가 중국의 사드 영향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동향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시의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금액은 13억3천900만 달러이다. 이중 5천만 달러 이상 대규모 금액을 신고한 기업으로는 한국지엠(미국), 쏠레오코리아(벨기에), 오쿠마코리아(일본), 폭스우드홀딩스(스웨덴), 테인제이리조트(중국), 화미식자재(네덜란드) 등이다. 최근 3년간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 실적을 보면 지난 2015년도에는 13억3천100만 달러, 2016년도에는 23억3천700만 달러, 2017년도 상반기 13억3천900만 달러로 서울시에 이어 2위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항만·공항·물류 등 우수한 도시 인프라와 양질의 풍부한 인적자원이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가 최근 추진중인 주요사업은 수도권매립지 내 테마파크, 뉴욕 패션기술대학, 오티스엘리베이터, 일본 아이리스오야마, 유명 2개 대학 연구소 한국분원 유치 등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에 14만t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7일 인천항 크루즈 임시부두에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사의 초대형 크루즈 선인 ‘마제스틱 프린세스(Majestic Princess)호’가 처음으로 입항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입항을 축하하기 위해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와 공동으로 국내 여행사 및 언론,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을 초청, 선상 안내를 포함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환영행사에서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안토니 카프만(Anthony H. Kaufman) 부회장은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성장을 눈여겨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시아 시장에 집중할 것”이라며 “인천 또한 매력적인 기항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지난 3월말 이탈리아 조선소에서 프린세스 크루즈사로 정식 인도된 신조선으로 5월 중순까지 지중해에서 시범 운항을 실시했다. 이후 지난 5월 21일 이탈리아 로마를 출발해 49일간 유럽, 서남아, 동남아, 일본을 거치는 운항을 시작했다. 일본 오사카를 출발해 인천으로 입항한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인천시내, 서울, 파주 등을 관광하고 돌아온 승객들을 태우고 오후 10시에 마지막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