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건설은 오는 19일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은 영종하늘도시 택지개발지구 내 A35블록에 지하 1층~지상 21층, 12개 동, 총 752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전량이 일반분양 몫으로 공급되며 면적은 100% 중소형이다. 단지는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영종하늘도시에서 선보였던 아파트 가운데 평면 구조, 테라스 특화 설계, 조경 특화 계획 등 모든 면에서 가장 뛰어난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부 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 특화 구조를 적용해 실제 사용면적이 더 넓다. 73㎡와 84㎡ 저층(1·2층) 일부 세대에 한해 광폭 테라스가 제공된다. 단지는 공항고속도로 금산IC를 나와서 영종하늘도시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췄다. 홍대, 공덕 등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영종역까지 차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으며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중산동 중심상업지역을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단지와 바로 맞닿은 초등학교 부지가 있으며 도보 거리에 이미 영종초교, 하늘초교 등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교체투여해도 ‘효과나 부작용 등에서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내용을 담은 ‘노르웨이 스위치 임상(The NOR-SWITCH Study)’ 결과가 지난 11일 세계적 의학학술지인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 1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스위치 임상은 노르웨이 보건당국이 오리지날의약품을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로 교체투여할 경우 두 약품간 교체처방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장기 임상 프로젝트다. 이번 임상연구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오슬로 대학병원을 비롯한 노르웨이 내 40개 센터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등의 질환에 대해 오리지널의약품을 처방받고 있던 환자 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노르웨이 스위치 임상 연구를 주도한 토르 크비엔(Tore K. kvien)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노르웨이 스위치 임상 결과는 오리지널의약품에서 램시마로 교체투여받은 환자군과 지속적으로 오리지널의약품을 투여받은 환자군간에 의약품 효과와 안전성이 동등함을 보여줬다”며 “오리지널의약품에서 램시마로 안전하게 교체투여받을 수 있음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13일 남동공단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주민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7회 구민의 날 기념식 및 2017 남동구민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7사단 군악대 연주로 시작된 입장식에서는 소래포구축제 마스코트, 소서노 기수단, 각 동별 특색을 갖춘 동 선수단과 남동구 풍물단이 함께 다채로운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어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사회봉사상, 효행상 등 6개 부문의 구민상 시상과 지역사회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구민에 대해 표창이 이뤄졌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한울소리의 소서노 기획공연, 염광고등학교 고적대 공연, 남동구 태권도협회 370여 명의 태권도 시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무대에 올랐다. 체육대회 종합우승은 만수1동에게 돌아갔으며 간석2동과 남촌도림동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남봉현 사장이 지난 13일 해사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32회 한국해양소년단 연합선서식 및 청소년축제’에 참석해 해양소년단 대원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한국해양소년단 제14대 인천연맹장으로 취임한 남 사장은 행사에서 선대기를 수여하고 모범대원을 표창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0일 ‘제5회 바다식목일’을 맞아 지역 바다숲 조성지역인 영흥면 내리 잘피 군락지에서 바다숲 체험, 잘피이식 등의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참가자에게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에 대한 복원 등에 대해 설명하고 바다숲을 탐방하는 등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바다숲(해중림) 조성사업은 지난 2005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잘피 이식 등을 통해 꾸준히 사업을 실시한 결과 영흥·이작도 등지에서 해중림이 조성돼 잘피숲이 만들어 지기도 했다. 잘피는 해수에 완전히 잠겨서 자라는 식물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바다숲 조성사업을 통해 바다동식물의 서식·산란장 조성과 연안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연안 생태계 복원 등의 연구를 통해 풍요로운 연안어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체험행사를 바다식목의 중요성을 알리며 풍요로운 연안어장을 조성하기 위한 계기로 삼고 이와 연계한 바다동식물의 서식·산란장 조성과 연안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연구가 실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희 수산자원연구소장은 “해중림 조성사업은 바다생태계를 이루는 근간으로 해중림을 기반으로 풍요로운 바다 조성에 만전을
인천에서 개항장을 주제로 야간에도 근대문화재 탐방을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가 마련됐다. 인천 중구는 오는 27~28일 국·시비를 지원받아 근대문화유산이 집결돼 있는 개항장 문화지구내에서 문화재를 야간에 개방하는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개항장 야행’은 지난 해 10월 처음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던 행사로 올해는 문화재청 야행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구는 개항장 문화지구내의 문화재와 민간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이 근대 시기의 문화재와 시대상,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1883년 완공된 석조건물인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7호인 인천일본제1은행지점(현 인천 개항박물관)에서 대한제국 군함 광제호에 경술국치 전날까지 게양됐던 태극기(복제본)를 비롯해 개항기 우표, 개항당시 주화 등을 야간까지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또 개항장 및 개항시대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개항시절 조선시대에 처음으로 전파됐던 다양한 서양문물들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형성된 유일무이한 개항장만의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인천항의 최대 역점사업인 ‘골든하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에 재시동이 걸렸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정부 주도의 해양관광벨트 구축사업인 ‘골든하버’ 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마케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16일부터 4일간 홍콩·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를 위해 두 나라를 방문한다. 공사가 골든하버 투자유치를 위해 CEO 주도로 홍콩·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해 3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기회를 통해 IPA는 지난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8개사 중 골든하버 배후지의 특화 개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4개사를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관광 인프라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타깃 기업 4개사는 골든하버 개발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 실적 보유와 함께 일부는 국내 사업에도 진출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남봉현 사장이 직접 투자유치 마케팅의 성공을 위해 해당 기업 대표들을 만나 골든하버 개발계획 및 투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Remsima·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크론병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오리지널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를 얻었다. 크론병은 희귀난치성 장질환의 일종으로 램시마와 동일한 성분의 오리지네이터 판매가 60%를 차지하는 주요 치료 분야다. 셀트리온은 지난 6~9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 소화기병 주간(DDW, Digestive Disease Week) 학술대회에서 중증 크론병(Crohn’s disease)환자 대상의 램시마 임상시험과 염증성 장질환 소아 환자 대상의 관찰연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램시마의 크론병 임상 3상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16개 국가에서 18세부터 75세의 크론병 환자 2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주간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이번 임상 3상 결과로 셀트리온은 미국 현지에서 램시마의 염증성장질환 처방에 대한 근거를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램시마 허가 당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대상의 임상 자료만을 제출해 허가를 받았다. 램시마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교해 모든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최근 100만TEU를 돌파해 올해 목표인 300만TEU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항컨테이너 누적 처리량이 지난 7일 기준 100만7천766TEU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돌파일인 5월 28일에 비해 3주가 앞당겨진 것으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목표인 300만TEU 달성은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공사가 설립된 지 약 4개월 만인 지난 2005년 11월 22일 처음으로 연간 물동량 100만TEU를 돌파했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았던 지난 2009년을 제외하고 100만TEU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해를 거듭할수록 단축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인천신항 추가 개장 및 관계기관·업계와의 협업과 공사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원양항로 활성화 및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하는 화종 확대가 인천항의 ‘컨’ 물동량 증가에 가속을 붙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최근 공사의 화종 다변화를 통한 물동량 확대를 위해 축산물, 과일류 등 고부가가치 냉동냉장 화물 유치도 한 몫한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 공사는 신규항로 유치를 위해
인천 남동구는 이 달내에 관내 병·의원, 동물병원 등 의료폐기물 배출자 769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적법한 업체를 통한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사용 여부, 일반 폐기물과 분리 보관, 보관기간 내 처리여부 등이다. 점검방법은 구에서 업소별로 자율점검표와 의료폐기물 배출자 준수사항을 발송하면 준수사항 숙지 및 자율점검을 실시한 뒤 우편·팩스·전자메일을 이용해 점검표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의료폐기물은 감염의 우려가 있는 유해성 폐기물로 배출자 스스로 안전하고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율점검표를 부실하게 작성하거나 미제출한 사업장은 구에서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의거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병·의원 등 직접 방문을 통한 지도·점검 외에도 매년 자율점검을 병행 실시해 배출자에게 의료폐기물 관리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고 경각심을 고취시켜 적정한 폐기물 처리를 유도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