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이 14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컨테이너선사 인천지역 소장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운시장 전망과 각 선사의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에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구는 ‘남촌 에코산업단지’ 조성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촌 에코산업단지’는 상위계획에 맞지 않게 배치된 기존 고잔2구역, 부평농장, 운연동 자연녹지지역 등에 들어선 공장을 이주 및 재배치하고 산재된 공장을 집약시켜 남촌동 625-31번지 일원에 26만4천여㎡ 규모로 조성되는 일반산업단지다. 구는 ‘남촌 에코산업단지’에 비공해 업종을 유치해 환경문제를 예방하고 주변지역과의 환경영향 저감을 위해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기존 산업단지 이미지를 탈피한 친환경 녹색 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훼손지복구계획 수립을 통한 공원 등 공공시설 확보로 주변 지역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승기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근본적으로 차단시키고자 폐수처리장을 별도 설치한다. 특히 사업대상지 인근에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농산물도매시장의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인천시 및 대한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 비류대로, 남동대로의 교통개선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남동공단입구사거리 등 주변 교차로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상의 일교차로 인해 국지적 농무가 자주 발생해 해양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맞춤형 해양사고 대비 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본부는 최근 3년간 저시정 설정 횟수를 분석, 매년 7월 저시정 발생 빈도가 높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 3~6월에 운영하던 농무기 안전관리 사고 예방 활동을 7월까지 1개월 연장키로 했다. 또 이달부터는 행락철을 맞아 낚시객·레저객·유도선 이용자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 선박의 안전관리를 위해 사고취약선박 대상으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이와 동시에 V-PASS(어선위치발신기)를 활용한 농무 발생정보 제공 및 해역별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주변 항해선박에 대한 항행정보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광역·지역 수난구호대책 회의를 개최해 구조 세력간 협업 네트워크를 확립하고 비상연락망 체계를 정비해 안전 관리뿐 아니라 구조 태세도 강화할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지역 10개 구·군 중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남동구로 나타났다. 13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13∼2015년 남동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5천863건으로 인천지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내 교통사고 발생은 호구포길(79건)이 가장 많았고 중앙공원길(47건), 남동로(42건), 인주로(39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새로 들어선 논현지구에서 사고 발생율이 높게 측정돼 추후 들어설 논현경찰서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동구에 이어서는 부평구(4천525건), 서구(4천314건)가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조사됐다. 교통사고 위험도를 측정하는 ‘대물 피해 환산법’(EPDO) 수치도 남동구가 지난 2015년 2만9천389로 인천지역에서 최고를 기록했으며 부평구, 서구가 뒤를 이었다. EPDO값은 교통사고 사망자, 중상자, 경상자, 부상자, 대물 사건 등 각 항목에 사고비용 등 산정계수를 곱한 뒤 모두 합산해 도출된다. 이 값이 큰 지역일수록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사상자도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평구와 서구는 같은 해 각각 2만5천46, 2만4천719로 각각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
인천 남동구는 오는 15일부터 5월까지 식중독 발생 차단을 위해 관내 집단급식소 679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위생점검에선 ▲유통기한 내 식품 사용과 보관상태 ▲식품 등을 취급하는 조리실 등의 청결상태 ▲조리기구 세척 또는 살균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구는 점검 기간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 및 계도를 병행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집단급식소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는 건강한 남동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가 갑문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작업환경 전면 개선을 실시한다. 12일 IPA에 따르면 IPA는 지난해 외부전문가를 통해 실시한 위험성 평가결과 도출된 38개 개선사항에 대해 올해 전면 개선을 실시, 안전한 갑문 작업환경을 조성한다. IPA는 지난 2005년 설립 당시부터 진행 중인 ‘무재해 15년 추진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안전보건상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모든 작업에 대해 전문가를 통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는 갑문 설비에 잠재된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계선을 실시하기 위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도출된 총 38개 개선사항 중 경미한 수준의 위험성이 5개, 나머지는 미미하거나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의 위험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사는 개선 공사를 통해 갑문에서 근무하는 IPA 직원 뿐 아니라 갑문보수공사 현장근로자, 줄잡이 등에게도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올해는 갑문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부 근로자들에게도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전에 위해요인을 발굴하는 등 근원적으로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탄자니아 잔지바르 압둘라 콤보(Abdulah Kombo) 해양청장이 최근 본부에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압둘라 콤보 해양청장은 중부해경본부·인천해경서 상황실과 인천항만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둘러보며 선진화된 한국 해양경찰의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견학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송도 6·8공구의 개발사업시행자 공모를 통한 사업제안서가 접수됐다.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 공모 결과 ㈜대상산업과 ㈜정일종합건설을 대표 제안사로 하는 2개의 컨소시엄사가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 경제청은 전문 평가위원회를 구성, 분야별 심도있는 평가를 통해 사업제안자가 송도국제도시 6·8공구를 랜드마크로 개발할 만한 자격과 역량이 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헌법재판소가 10일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함에 따라 세월호 참사 후 부실 구조 책임을 이유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해체한 해양경찰청이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천 지역에서는 "해경을 국민안전처에서 독립시켜 현재 세종에 있는 본청을 인천으로 다시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박 전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가 한 달여만인 2014년 5월 대국민 담화에서 해경 해체를 전격 선언했다. 박 전 대통령 담화 후 해경 해체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결국 정부부처 외청 중 인력·예산 규모 4위였던 해경청은 창설 61년 만에 간판을 내렸다. 국민안전처 출범과 동시에 해경 해체 3년째인 현재까지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해경이 안전처 밑으로 들어가면서 보고 체계가 복잡해지고 행정업무가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했다. 비상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어렵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10월 서해 상에서 해경 고속단정이 불법조업 중국어선의 충돌 공격을 받고 침몰한 사건 발생 때 안전처는 하루 넘게 이런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사건 은폐 의혹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해경 부활론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중부경찰서는 9일 중구 신흥시장 일대에서 노인 교통사고 예방 일환으로 상인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3대 교통반칙과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찰은 판단력이 흐려지기 쉬운 노인들에게 반드시 횡단보도 신호 지키기, 무단횡단 안하기 등 보행 습관이 생명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임을 홍보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