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대국민 소통에 이바지한 공으로 인터넷소통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은 디지털 기반의 소통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는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사는 공식 블로그 ‘FUN한 인천항 이야기’(htttp://incheonport.tistory.com) 및 페이스북, 웨이보,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총 5개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SNS를 통한 고객접점 대국민 정책홍보, 정책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ICSI·SCSI 평가 종합 68.51점(AA 등급)으로 높은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인천항 공식 블로그 ‘FUN한 인천항 이야기’는 하루 평균 3천~3천300명이 방문하면서 당초 올해 목표였던 누적 방문객 250만 명을 넘어 최근 누적 방문객 280만 명을 달성했다. 인천항 공식 페이스북(http://facebook.com/incheonport)도 누적 팬수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고위 세관 공무원을 허위 사실로 비방하는 내용의 일명 ‘찌라시’를 만들어 국회의원과 동료 공무원 300여명에게 유포한 전·현직세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인천본부세관 계장 A(55·6급)씨와 인천세관 전 국장 B(69)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9일까지 인천세관 모 국장 C(57·4급)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찌라시를 만들어 관세청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5명과 전국의 5급 이상 세관 공무원 300명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작성한 문서에는 ‘C씨가 신입 여직원을 성폭행해 임신했고 부모님이 항의하자 1억원을 주고 합의했다’거나 ‘관세청장이 C씨를 비호하고 있다’는 등 허위 내용이 담겼고, 한 여직원의 실명도 그대로 썼다. 조사결과 A씨가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B씨가 주로 문서를 작성했고, 함께 범행한 모 법률사무소 사무장(55)이 발송을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A4용지 1∼7장짜리 허위 문서를 국회의원들에게는 메일이나 팩스로, 전국 세관 공무원들에게는 우편을 통해 사무실로 보냈으며 관세청 상급 기관인 기획재정부에도 투서했다
인천시 중구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신포동 일원에서 성탄절 및 연말연시 맞이 ‘2016 크리스마스 트리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 조명과 다양한 공연으로 문화·관광 중심도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연말연시 지역주민과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신포동으로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신포동 메인트리 앞 특설무대에서 퓨전 밴드공연, 사랑과 평화 미니 콘서트 등의 다양한 공연과 화려한 점등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게 된다. 또 이날 신포도소매 상점가 오픈식을 개최, 할인행사 등 다양한 기념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조명과 즐거운 공연으로 가족·연인 및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제공하고 신포 도소매 상점가 오픈식을 계기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본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 및 관광객이 찾아와 행복한 연말연시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중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1주년과 중국 웨이하이시 인천(IFEZ)관 개관을 기념해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시와 중국 웨이하이시, KOTRA, 한국무역협회 등이 공동주관하고 한국의 전자통신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이 참여하는 한·중FTA 지방경제협력 포럼이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한중FTA 지방경제협력시대의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1세션(한중FTA 지방경제협력 시범구 추진상황 및 향후협력방안) ▲2세션(한중 전자상거래 실크로드의 운영방안) ▲3세션(한중 서비스 무역 활성화 방안)으로 각각 진행된다. 특히 위해항그룹과 위고그룹, 산동칠성기획유한공사 등 20개 기업으로 구성된 기업방문단이 함께 참석해 한국 기업들과 다양한 한중 협력프로젝트를 모색하고 국제무역을 통해 정기적으로 수입할 우수한 한국 제품을 찾기 위한 다양한 시장조사와 접촉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중국 웨이하이시 대표단과 함께 방한한 기업 대표단과의 투자 및 무역상담회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중국기업들과 상담을 희망하는 한국기업과의 1대 1 매칭 상담회를 통해 수출
남동구의회가 오는 12월 15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의를 개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는 행정사무감사 및 201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이 심사 처리된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하는 주요 조례안은 최승원 의원이 발의한 ‘의원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신동섭 의원이 발의한 ‘남동구 아동 청소년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 외 총 16건이다. 마지막 날에는 내년 예산안 의결과 2016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이 처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남동구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으로 쌀 200포를 기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문철 인천회장은 “기부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 행복했으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받은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선정하는 ‘2016년 바다의 의인상’에 서해해양특수구조대 강성규 경사 등 4명이 수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바다의 의인상’은 유엔 산하 기구인 IMO가 2007년부터 시작한 제도로 위험을 무릅쓰고 해상에서 인명을 구조하거나 해양오염을 방지한 개인과 단체에 주는 상이다. 우수상을 받은 강성규 경사는 올해 1월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중국어선 기관실에 5시간 동안 갇혀 있던 선원 1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강 경사는 어망과 강한 조류, 수중 시야가 없는 악조건에도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전복된 선박 안으로 진입해 구조에 성공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 3005함 함장 오영태 경정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1506함 김재구 경장, 신종윤 경장은 각각 장려상을 받는다. 한편 올해의 최고상은 인도양에서 지난해 6월 기관고장으로 6일간 표류하던 어선의 선원들을 구조한 인도의 예인선 선장이 선정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중구가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의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성장관리방안을 추진한다. 구는 21일 용유·무의지역 중 자연녹지지역 약 16.9㎢에 대한 성장관리 방안을 주민의견을 수렴 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말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행위는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 법률’과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허가되고 있으나 성장관리 방안이 수립된 지역은 방안 기준에도 적합해야 추진이 가능해 진다. 구는 대상지역을 지역 특성과 관리방향 등을 고려해 주거형·근린형·관광휴양형·복합형·관리유도형 등 총 5개의 유형으로 나누고 유형별 건축물 허용 용도를 지정할 방침이다. 또 성장관리방안에는 기존 현황도로 등을 최대한 활용해 교행이 가능한 6m 이상을 확보하고 친환경적 도시발전을 위해 환경 및 경관계획 등도 포함된다. 구 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도로와 주차장은 성장관리방안 시행과 병행해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인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발전 잠재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경찰이 각종 불법행위로 말썽을 빚고 있는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선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옛 송도유원지에 있는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출단지 내 자동차 무단 해체와 불법 도색 등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민원을 해결하려는 것이다. 자동차 무단 해체, 자동차 번호판 부정 사용, 무허가 중고차량 알선, 무허가 건축물 등이 중점 단속대상이다. 연수서는 전문적인 단속을 위해 수사과, 형사과, 정보보안과 등 기능을 통합한 특별단속팀을 꾸렸다. 또 연수구청 차량관리팀, 건축지도팀, 환경지도팀 등과 협력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는 한편 수출단지 내 불법행위 사전 예방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연수서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수사 중인 중고차 수출단지 불법행위 사건들을 전담수사팀인 지능팀으로 모두 이관해 종합적인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이번 단속과 수사로 중고차 수출단지 내 불법행위를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고차 수출단지의 연간 수출 중고차량은 24만여 대로 우리나라 연간 수출 중고차량 30만여 대의 8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재호기자 sjh45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신항의 물동량 안정적 확보와 다양한 항로개설 등을 위해 호주지역 선사와 화주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즈에 나선다. 공사는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세일즈단이 21∼24일까지 호주에서 대양주 신규 원양항로 및 물동량 유치를 위한 포트 마케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세일즈단은 호주 시드니, 멜버른, 브리스번 등지에서 호주를 대표하는 선사 ANL(오스트랄리언내셔날라인즈)과 NH Foods Austraila 등 현지의 축산물 수출기업 및 포워더, 뉴사우스웨일스주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인천신항 개장으로 인천항에 원양항로를 다니는 대형선 기항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호주·뉴질랜드 등에서 수입되는 고부가가치 화물인 냉동냉장(Reefer) 축산물과 치즈의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소비되고 있는 점을 설명하고 인천항에서 선도적으로 원양항로를 개설하면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냉동냉장 화물수출 루트를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도 부각시킬 계획이다. 멜버른에 있는 ANL은 지난 2015년 한 해에 150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한 호주의 대표적 선사로 세계 3위 컨테이너선사인 프랑스 CMA-CGM의 자회사다. 현재 인천항 기항 서비스는 없지만 부산항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