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가 지방해경본부 중 해양오염물질에 관한 분석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중부해경본부에 따르면 해경본부와 해양경비안전연구센터에서 실시한 ‘2016년도 해양오염물질 감식·분석 정도관리 대회’에서 4개 지방해경본부 중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경찰 분석요원의 유지문 분석기법을 활용한 불명 해양오염 사고 행위자 색출능력에 대한 신뢰성과 정확도 확보 및 감식·분석업무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했다. 유지문 분석기법은 수천 종의 화합물로 구성된 기름이 원유의 산지 및 생성조건에 따라 조건을 달리하는 것이 사람의 지문과 비슷하다는데서 유래됐다.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을 때 해상에 유출된 기름과 주변 선박의 연료탱크 또는 선저폐수 등에서 채취한 기름의 유사여부를 판정해 혐의선박을 압축하는 기법이다. 중부해경 분석계는 작년 한해 인천, 태안, 평택, 보령 등 관내 해상에서 발생한 불명오염사고 7건을 유지문 기법을 활용, 적발했다. 올해도 불명오염사고 총 2건 중 2건 모두를 적발해 관련 종사자들에게 불법 기름배출은 반드시 적발 된다는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중부해경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적인 분석 기술력을 확보해 해상에
인천 남동소방서는 9일 겨울철을 맞아 관내 요양병원 등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예찰활동은 소방시설 및 피난기구 정상기능 유지,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상태, 화기 취급장소 관리상태 및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상태를 점검하고 관계자 및 종사원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으로 이뤄졌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산업육성을 위한 대표적인 산·학·연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경제청은 9일 송도 입주기업 및 국내 바이오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송도바이오프론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입주기관들의 신규 바이오시장의 진출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마련돼 입주기관간 네트워킹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머크, 길의료재단,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의 신규 바이오시장 진출성과에 대한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분야 기업유치와 병행해 연구개발 지원 및 산학연 네트워킹 지원사업에도 힘을 쏟았다. 지난 2013년부터 산업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최첨단 바이오 분석장비 구축사업(IFEZ바이오분석지원센터)이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바이오 분석장비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다양한 바이오 관련 연구개발 지원 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이 교류·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인 송도, 영종, 청라 등 3개지역에 ‘IFEZ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범운영’이 실시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송도지역과 청라지역의 U-city통합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영종지역은 내년 초까지 마무리해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FEZ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수많은 CCTV, 각종 센서들로부터 수집되는 정보를 수집·가공·분석·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IoT(사물인터넷)기반의 빅데이터를 통해 광대역 자가 통신망을 통해 센터로 모인 모든 정보를 분석, 가공하는 핵심 두뇌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인천경제청은 국제비지니스 도시의 구현을 위해 U-City 핵심전략을 수립, 여러 스마트도시 시범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함고 안전한 도시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기술 등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송도 1~4공구사업을 통해 송도, 청라, 영종 등 3개 지역에 첨단 IT기술과 U(Ubiquitous)-대시민서비스(교통, 방범·방재, 시설물 관리, 환경, 도시민정보제공 등)를 통합 구축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사업에서 ▲3개지구 통합을 통한 비용 절감 ▲최신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통한
인천시 중구 드림스타트는 사업 종결을 앞둔 6학년 졸업생 20명 대상으로 최근 2박 3일 동안 제주도 졸업여행을 다녀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졸업여행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졸업과 동시에 드림스타트 사업이 종결되는 6학년 아동들을 위해 중학생으로서의 출발을 응원해 주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도 내 자연경관 탐방(성산일출봉, 에코랜드, 한라산 등반, 마라도 투어)과 각종 체험(승마, 감귤따기, 카트라이더), 레크레이션 등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드림스타트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새롭고 낯선 환경인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 문화탐방 및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해 드림스타트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2박3일을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또래 간 관계개선 및 공동체 의식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성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지역 근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인천역 일대가 새롭게 디자인된다. 중구는 인천역 일대를 차이나타운 특화거리로 지정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디자인되는 인천역은 화려한 황금빛과 붉은 빛이 특징인 중국의 독득한 양식으로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신포시장으로 가는 신포로 일원의 150여 개의 업소가 업소별로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간판으로 교체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이 중국 대표 경제구역인 다롄(大連)시 진푸신구(金普新區)를 방문해 정책 공유와 기업 투자유치 등을 논의하는 투자협력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중국을 방문 중인 이 청장은 지난 3일 텐진(天津) 자유무역시험구 관리위원회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이튿날인 4일에는 다롄 진푸신구 관리위원회의 장세곤 주임 및 관계자를 면담했다. 이들은 면담을 통해 인천경제청과 진푸신구 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다롄 진푸신구 관리위원회 상무국, 투자유치센터, 인민대표회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두 경제특구 간 정책 공유, 기업 투자유치 및 국제회의 개최 시 상호 지원 등 다각적인 상생 방안을 협의했다. 이 청장은 “텐진 자유무역시험구와의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랴오닝(遼寧省)성의 경제 거점인 다롄 진푸신구와의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한·중 양국 경제특구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롄 진푸신구는 중국 국무원이 지정한 17개 국가급 신구 중 하나이자 지난 9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3차 자유무역시험구 승인 지역에 포함된 랴오닝성의 대표 경제구역으로
인천항 카페리 중국인 승객 유치를 위한 설명회가 산둥성 여행업계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인천항만공사는 한-중 카페리 중국인 승객유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산둥성 지역 여행 및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 산둥성 스다오(石島)와 지난(濟南)에서 3일 동안 열린 이번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관광 및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 한국 카페리 관광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는 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및 인천시 관광상품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중 카페리를 이용한 여행상품 개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인천항과 산둥성을 잇는 카페리는 위동훼리의 인천-웨이하이(威海), 인천-칭다오(靑島), 화동훼리의 인천-스다오, 한중훼리의 인천-옌타이(煙臺) 등 4개 노선이 있으며 이들 노선을 통해 연간 약 5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지역 주거안정을 위한 서창2지구 뉴스테이 아파트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한화건설은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럭에 짓는 1천212세대 규모의 뉴스테이 아파트 ‘인천 서창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오는 4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서창 꿈에그린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천212세대 규모의 중소형 중심 대단지다. 세대 타입은 전용면적 ▲74㎡A 248세대 ▲74㎡B 100세대 ▲84㎡A 640세대 ▲84㎡B 224세대로 구성된다. 뉴스테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특별한 청약자격 없이 누구나 거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써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고 보증금과 월 임대료의 연간 상승률이 5% 이하로 제한돼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창 꿈에그린은 입주자의 선택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전환보증금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인근에 서창JC와 인천지하철 2호선이 위치해 타지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서창2지구 내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며 단지 옆 장아산(장아산근린공원)과 장수천, 운연천, 청룡저수지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한화건설 권
회색빛으로 가득찬 아암물류단지가 색채디자인을 도입, 기존의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미래지향적인 산업물류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일 송도국제도시 9공구 내의 경관상세계획 미수립지인 아암물류단지의 체계적인 색채관리를 위한 ‘아암물류단지 색채디자인 경관설계지침’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암물류단지의 원색적 색채 적용과 난립을 예방하고 일관성 있는 건축물 색채계획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다. 설계지침의 색채개념은 물류단지의 첨단이미지를 표출할 수 있도록 녹색과 남색계열의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산업물류단지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있다. 이번 설계지침은 창고시설이 주요건축물로 입지할 아암물류단지의 주조색과 보조색의 통일성을 부여해 비행기에서도 물류단지가 품격있고 아름답게 보여질 수 있도록 고려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IFEZ 야간경관계획에 대한 재정비와 경관상세계획 미수립지의 디자인 지침을 추가적으로 개발해 IFEZ의 경관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경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제청은 지난해 말 6·8 공구, 어민생활대책단지, 지식정보산업단지 등 중점경관관리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