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기구 관계자들이 잇달아 인천항을 방문한다. 2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인천항에는 세계은행 고위 관계자, 우간다 물류분야 공무원을 비롯한 민관합동대표단이 방문했다. 또 오는 27일에는 서아프리카 개발은행 사무총장 일행도 인천항을 찾을 예정이다. 이날 인천항을 방문한 세계은행 관계자는 우간다 물류 관계자와 함께 인천항의 발전과정과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데 이어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로 이동, 컨테이너 부두시설과 하역 장비, IT 활용 물류시스템 운영 현장을 살펴보며 자동화된 터미널 운영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항을 우선 방문한 WB-우간다팀은 인천신항을 비롯해 컨테이너 물류기지인 의왕 ICD(Inland Container Depot) 등을 방문하는 등 일주일간 한국의 물류·교통 정책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 인천항을 방문할 서아프리카 개발은행 사무총장 일행은 개발도상국의 해양과학기술 역량강화로 주민의 빈곤 감소를 꾀하기 위해 인천항의 성장스토리와 노하우를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공사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인천항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개발도상국의 물류 정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항의
인천 남동구가 농지의 경작을 지원하기 위해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지원에 나선다. 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2017년도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유기질비료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농지 경작 농업인은 내년도에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토양개량제는 공급대상지역에 대한 경작 관계가 변경됐거나 올해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의 경우 이번 기간 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작성한 신청서는 구청 농축산수산과를 방문하거나 안내문에 기재된 전자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중구는 지난 20일에 열린 ‘2016년도 지역특화발전특구 연찬회’에서 차이나타운이 기관포상과 유공공무원 표창으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서 인천 차이나타운은 2015년도 운영실적에 대해 중소기업청의 평가 결과, 우수특구로 지정돼 포상과 포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지난 2007년 4월 관광레포츠 유형으로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 뒤 중국풍의 경관조성사업, 한중문화관, 짜장면박물관 등의 전시시설을 건립하고 누들테마거리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또 인근 송월동 동화마을, 월미도, 자유공원, 연안부두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의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차이나타운과 주변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특화사업 추진하고 규제특례 발굴에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가 오는 28일까지를 ‘재난관리자원 일제점검 주간’으로 지정하고 재난관리자원의 비축 상태, 운영현황 등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가 재난 발생 시 필요자재 및 장비를 신속하게 동원할 수 있도록 견고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DRSS) 운영실태 ▲시스템 내 재난관리자원 현행화 여부 ▲총괄관리자 지정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정비 ▲보관창고 관리상태 ▲불필요한 자재 및 장비 폐기 처분 여부 및 필요장비 추가 구입 ▲인력자원 관리 등이다. 또 공사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DRSS) 활용훈련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자재, 장비 등을 투입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사 김종길 실장은 “재난관리자원 일제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자재 및 장비 동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관련기관 비상연락망을 수시로 현행화 하는 등 재난관리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신임의경들의 복무생활의 원할한 적응을 위해 지난 22일 가족을 초청, 해양경찰 근무여건을 체험해보는 병영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가족들은 해양경찰의 업무와 복무생활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신임 의경들은 특별외출을 통해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지식정보산단지 내 R&D(연구·개발) 용지(1만8천476.2㎡)에 공장을 짓도록 해달라는 입주업체 요청과 인천시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1일 인천시 행정규제개혁위원회가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R&D용지에 공장용도를 일부 허용하도록 개선권고한 사항에 대해 R&D용지에 공장용도를 불허하기로 최종 결정, 시에 공문으로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 행정규제개혁위는 R&D 용지에 입주한 기업의 요청에 따라 연면적의 30% 범위내에서 공장등록이 가능하도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규제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이는 ㈜나우시스템즈 등 지식정보산업단지에 입주한 3개 기업은 연구시설과 제조시설 분리운영에 따른 생산효율성 저하와 생산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R&D용지 전체 연면적의 30%에 공장등록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제4차 행정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달 25일 ‘경제자유구역 내 지식정보단지 지구단위 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해 그 결과를 관련부서인 인천경제청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은 논의를 진행, 과거에도 유사한 용도변경
인천항만공사(IPA)는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전자상거래(e-커머스) 활성화 추세에 따라 지난 20일 ‘인천항만의 e-커머스(e-Commerce)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워킹그룹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항 e-커머스 워킹그룹은 앞서 지난 3월 한·중간 전자상거래 증가에 발맞춘 해상 물동량 증대방안을 수립된 것으로, 지난 8개월 동안 인천항 e커머스 모델 개발, 항만배후단지 내 최적 사업입지 검토, 카페리 운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활발한 논의를 펼쳐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한·중 전자상거래 물류모델, 전자상거래 화물의 해상운송 현황 및 촉진 방안과 인천항 e-커머스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또 해상운송을 통한 전자상거래 화물 운송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양수산부와 관세청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을 한·중 전자상거래 거점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면서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각종 물류개선 활동도 병행하겠다&rdq
인천시 남동구의회는 지난 19일 대조기에 해수위가 9.48m까지 상승하면서 침수 피해를 입은 소래포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저녁 만조시간에 맞춰 침수 피해지역을 방문한 의원들은 관련부서 관계자들로부터 소래포구 침수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피해상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수 차례에 걸쳐 소래포구 일원의 침수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수문(갑문) 설치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인천시에 건의했으나 시가 현재까지 어떤 답변도 주지 않고 있다”는 설명을 들은 뒤 “의회차원에서도 구를 도와 침수예방을 위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임순애 남동구의회 의장도 “소래포구 일원은 백중사리 때만 되면 침수가 반복되고 있어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폭우나 해일에 대비한 침수대책 등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현대건설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3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이하 힐스테이트 2차)’ 분양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2차는 지하 2층~지상 43층(옥탑층 제외) 9개동 84~129㎡ 총 889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84㎡ 745가구(A·B·C) ▲99㎡ 136가구(A·B) ▲129㎡ 8가구(A·B·C·D·E) 등 총 10개 주택형으로 이뤄졌다. 전 세대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85% 가량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성과 통풍이 우수하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송도에서 처음으로 IoT(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기술이 적용되며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을 적용했다. 힐스테이트 2차는 현재 공급돼 있는 9천600여 세대(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포함)와 지난해 10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와 함께 5천여 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
인천바로병원과 인천남부경찰서는 19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의료지원과 관련한 척추관절 진료지정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중국과 베트남 등 출신으로 언어와 문화 차이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천100여 명의 남구 다문화가정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준 바로병원장은 “남구 다문화 진료소 역할로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며 “특히 관내 저소득층의 걷기 힘든 척추디스크환자와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들의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는 나눔진료 등 원내 사회사업실과 연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달서 서장은 “다문화 가정은 경제적 고충 및 심리적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 정보보안과 외사계의 꾸준한 관리도 필요하다. 병원 진료 중 어려운 가족에게 피해구제를 위한 협력을 상호적으로 강구해 나가고 범죄가 의심될 경우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협력하겠다”며 “나아가 지역내 실향민, 탈북자 등에게도 의료지원 서비스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바로병원-남부서, 다문화가정 의료지원 협약 지난 9월 준공된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 청라를 대표하는 공공미술작품이 설치된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