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뒤 검찰청을 폭파하겠다고 112에 전화를 건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2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밤 11시쯤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상가 공중전화에서 서울 112신고센터로 전화해 “검찰청을 폭파하겠다”며 협박 전화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중전화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확보한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이날 아파트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무직인 A씨는 전날 서울 동작구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인천 연수구 자신의 거주지인 아파트에 들어가기 전 112에 전화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최근 불거진 검찰 관련 비리사건 등에 대해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공무집행방해에는 강경하게 대처하라는 내부 방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양경비안전서가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와 함께 12일 새롭게 단장한 송도청사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현판 제막식은 청사 중앙 현관에서 진행됐으며 중부본부장, 인천해경서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지낸 뒤 검소하게 진행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치안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 만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천해경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서는 1~4층, 6층 및 민원동(별관)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상레저면허 발급 등 민원업무가 필요한 방문객은 정문에 위치한 1층 민원실 및 2층 수상레저계로 방문하면 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 중구는 지난 10일 인천개항장 일대에서 ‘제3회 인천건축물 그리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아트플랫폼 광장 곳곳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부대행사로 준비된 페이스 페인팅, 우드공예·도자기·물레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참여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이상훈 남동경찰서장이 12일 추석을 앞두고 경찰서 청사관리 및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용역원과 조리원 등 계약직 근로자들에게 추석 선물세트 및 격려금을 직접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남동서는 매년 설과 추석에 노고부서 직원들에게 작은 선물과 격려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크레인 2기가 추가로 설치돼 인천항의 물류서비스가 강화된다. 1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설치되는 크레인은 컨테이너 하역용으로 특별히 설계됐으며, 현재 1단계로 개장된 안벽 구간(410m) 내 설치된 기존 5기를 포함해 총 7개의 크레인이 운영된다. 신규 크레인은 무게 985t, 총길이 123m, 높이 102m의 중대형 크레인으로 한진중공업에서 제작됐다. 또 700m의 레일 위를 움직이며 18열의 하역작업이 가능한 규모로 Out reach(바다쪽 작업 가능 길이)는 51m이며, 시간당 50개의 컨테이너를 하역할 수 있다. 크레인 2기를 실은 선박은 오는 17일 접안 후 18일까지 하역작업을 마칠 예정이며 이후 11월 중순경 시운전과 전산시스템 설치 등 마무리 작업을 수행한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물류육성팀장은 “중형 선박에 적합한 크레인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하역작업이 가능하게 됐다”며 “생산성 제고를 통해 선사의 인천항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광신터미널은 내년 1월 전체면적 48만㎡, 안벽 길이 800m의 부두 전체를 개장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 중구 용유동주민센터는 최근 해송쌈밥에서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10kg) 100포를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쌀을 기초생활수급자 및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정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공항이 대한항공과 함께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과 손을 잡고 중국 환승객 유치에 나섰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은 지난 8일 중국 상하이 씨트립 본사에서 공사-씨트립-대한항공 3사 간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최근 온라인 여행사를 통한 여행상품 거래가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 공동마케팅을 통해 중국 젊은층 개별자유여행 환승객을 인천공항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은 마케팅 채널 다변화의 일환으로 환승설명회 등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마케팅에서 중국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대중국 마케팅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씨트립은 항공권 및 호텔, 차량, 패키지 등 여행 관련 각종 상품의 원스톱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3사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씨트립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내에 인천공항 환승전용 페이지를 구축해 인천공항의 환승시설 및 서비스를 홍보할 방침이다. 또 미주·동남아 등 주요 목적지별 환승상품을 표출시켜 환승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등 공동 캠페인을 시행한다. 캠페인 기간 씨트립을 통해 인천공항 환승상품을 구매한 승객에게는 목적지 와이파이 서비스, 캐시백 이벤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가을학기 개강을 맞아 인천 송도 캠퍼스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지난달 26~27일 이틀에 걸쳐 2016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Welcome to New Student Orientation, Fall 2016’을 개최해 새롭게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교수진,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캠퍼스 투어, 신입생 및 학부모 설명회 등은 물론 교수진 및 멘토와의 토론시간, 전공별 소모임까지 학교생활 및 학과과정에 관한 각종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2016학년도 신입생들이 학교 생활에 쉽게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한국 국적의 학생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인도, 싱가포르,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 재학 중이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2017년 봄학기 신입생 수시 모집은 오는 2017년 1월15일까지 진행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본부세관은 7일 추석을 맞아 인천중구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방문, 직원들이 모은 성금 4백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성금은 인천본부세관 여직원회에서 실시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됐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내년 1월부터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IFEZ의 개발 및 발전 과정을 현장감 있게 볼 수 있는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은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고정밀 항공영상을 구입해 송도·청라국제도시, 영종지구 등 IFEZ 전 지역의 건축물, 지형 등을 3D입체영상지도로 제작한 시스템이다. 2차원 평면지도의 정적인 면에 비해 시각화 및 현실감이 뛰어나 IFEZ의 빠르게 변화 발전하는 과정을 현장감 있게 볼 수 있어 계획 수립, 투자유치, 도시 모니터링, 각종 GIS 분석을 통한 정책결정 등에 사용된다. 시스템은 매달 개최되는 IFEZ 경관 및 건축심의에서 3차원 모델링을 통한 시뮬레이션을 건물 완공 전·후의 주변모습, 신축건물에 대한 조망권, 일조권, 스카이라인, 입지분석 등을 할 수 있다. 또 과거 각종 위원회에서 심의조서를 종이문서로만 검토해 효율적인 심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3차원 시뮬레이션 심의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현장을 확인·점검할 수 있고, 심의시간도 단축되는 이점이 있다. 시스템은 Active-X, Plug-in 등 비표준기술을 제거하고, 신기술 적용으로 별도의 G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