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와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체결로 대 중국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은 물론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시(IFEZ:인천경제자유구역)는 22일 송도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8층에서 중국 웨이하이시 간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관련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의서 체결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장후이(張惠) 웨이하이시장이 14개 분야 40개 프로젝트에 대한 ‘인천-웨이하이시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대의의 서막을 열었다. 양 도시는 한·중 FTA가 가서명된 지난 2월부터 4차례에 걸쳐 양 도시를 오가며 관광, 서비스, 무역, 전자상거래,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경제협력에 관한 협의를 진행해오다 이날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는 이번 한·중 FTA 체결을 기회로 한·중 간 지방경제 협력의 선도모델을 만들어 각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이어 “양국이 지속적
인천공항세관은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전체 반입화물은 64만t으로 4.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반입된 수입화물은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한 35만8천t이었으며, 환적화물은 0.5% 증가한 28만2천t에 그쳤다. 또 수입화물 중 특송화물의 경우는 4.9% 증가에 그쳤다. 특히 해외직구 증가세가 주춤함에 따라 지난해까지 두자릿 수 증가추세를 보였던 특송화물은 둔화된 양상을 보였다. 반입된 일반 수입화물 31만1천t 중 22%(6만7천t)가 미국에서 반입됐으며, 이어 중국(11%) 독일(10%) 일본(10%) 홍콩(4%) 기타국가(41%)순이다. 일반 수입화물의 66%(20만6천t)는 인천공항에서 수입통관이 이뤄지고 34%(10만5천t)는 타 세관 관할 보세창고로 반입돼 통관되고 있다.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잡은 인천공항에 반입되는 화물량의 44%가 환적화물이며 올해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4.6%가 증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동북아 물류 허브 인천이 물류와 IT를 결합한 스마트물류 거점으로 거듭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인천시, 한진그룹은 2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유정복 인천시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장후이(張惠)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인천 센터의 개소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1대 1’로 연계한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이 완료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또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컨설팅과 한중 스타트업 간 교류 협력을 위한 플랫폼이 구축된 이점이 있다. 이날 인천시와 인천센터, 한진그룹은 ▲첨단 물류기술 기반 신사업 창출 ▲중소·벤처기업 수출물류 경쟁력 제고, ▲한·중 교류협력 특화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총 13개 분야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 센터는 인천의 지리적 이점과 한진그룹의 물류 노하우가 결합된 결정체로, 첨단 물류기술 기반 신산업 창출의 요람으로써
올해 6월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은 증가한 반면 수입은 감소하고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0% 증가한 17억6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5.2% 감소한 44억7천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27억1천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또 전월 대비 수출은 9천400만 달러(5.6%) 증가하고 수입은 2억600만 달러(4.8%) 증가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27억1천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 적자폭은 전년동월 대비 4억600만 달러(13%) 감소됐다. 특히 국가, 지역별 적자 폭은 중국과 중동, 아세안 지역에서 크게 나타났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영흥화력 7·8호기 철회취소’ 의견이 포함돼 최종 확정시 영흥화력 7·8호기 증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 중·동·옹진)은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영흥화력 7·8호기 증설 계획의 철회를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포함된다고 21일 밝혔다 박 의원은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최종 확정시 반영될 가능성 높다”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영흥화력 7·8호기 증설이 재논의 되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이는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영흥화력 7·8호기 증설 계획의 철회를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포함됐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영흥화력 7·8호기 증설 계획은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향후 산업부 전기위원회에서 접속설비 및 계통보강계획을 승인할 경우 추진 한다’는 조건부로 반영됐었다. 그러나 지난 2월 전기위원회가 접속설비 및 계통보강계획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함에 따라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내걸었던 조건을 충족시킨 바 있다. 이러함에도 영흥화력 7·8호기 증설 계획은 지난달 8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서 제외됐다. 제외된 이유는 영흥화력 7·8호기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영종지구의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까지 영종지구에 대해 장마철 환경오염 특별감시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장마철·집중호우 시 폐수·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하수도, 하천 등으로 유출될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단속에서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불법 배출구 설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 적정 운영여부도 살필 계획이다. 특히 배출업소 현황과 등록사항의 일치여부, 각종 대장 및 운영 일지 작성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야간 또는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단속도 강화하고 환경오염신고 상담창구(☎128, 120)도 운영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점검결과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엄격히 관리하고 일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연수경찰서장으로 조정필(55·사진) 신임 서장이 취임했다. 조 서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중부서 경비교통과장과 형사과장, 부평서 경무과장, 인천청 감찰담당, 인사계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남동경찰서장으로 김관(55·사진) 신임 서장이 부임했다. 김 서장은 연수경찰서 방범과장, 중부서 보안과장, 서부서 경무과장, 인천경찰청 지역경찰지도관과 치안지도관 등을 역임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송도 트라이볼에서는 ‘원 먼스 페스티벌(One Month festival)’의 폐막 공연으로 특별한 야외 공연을 선보인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원 먼스 페스티벌’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전 세계 27개국에서 430여 회라는 엄청난 횟수의 공연을 관객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 공연은 지금까지 트라이볼에서 진행되어 왔던 실내 공연장이 아닌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며,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공연으로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공연은 트라이볼의 야경을 배경으로 무용수들이 건물하단 물이 차있는 수조에서 색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역동적이고도 세련된 무용수들의 움직임으로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세 작품으로 진행되며,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박창수 예술감독의 곡과 현대한국창작품의 기수로 확인받고 있는 김영희 무트댄스의 공연이 결합돼 진행된다. 각각의 작품명은 ‘호흡II(Revealing Breath II·the foundation of creation)’, ‘아리랑(Arirang)’, ‘아베마리아(Ave Maria)’이다. 프로그램 관람료는 무료이며 당일 우천 시에는 트라이볼
인천시 중구청 공무원들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한국 잡 월드에서 중구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희망의 활주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천 중구 내 신광초등학교, 신흥초등학교, 중구드림스타트에서 아동 5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체험과 탐색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 및 직업 선택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중구청 공무원 15명과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35명이 참여한 자원봉사활동은 아동들과 1:1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돼 아동들의 꿈과 진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체험하는 자리가 됐다. 또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요리사, 소방관, 수의사 등 자신이 선택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구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부분의 연계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깨닫고 큰 꿈을 이루기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분기별로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