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 공급하는 ‘더샵’ 단지의 네이밍을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Central City)’로 확정하고 오는 6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단지 펫네임인 센트럴시티(Central City)는 송도국제도시의 중심 입지와 단일 단지로는 최대규모로 공급되는 점을 고려해 선정됐다.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47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72㎡(펜트하우스 포함), 총 2천848가구 규모로 송도국제도시 내 희소성이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형이 전체의 96.8%를 차지한다. 〈조감도 참조〉 아파트는 59㎡ 1천331가구, 72㎡ 524가구, 84㎡ 663가구, 101㎡ 88가구, 171㎡ 2가구, 172㎡ 2가구 로 총 2천610가구, 오피스텔은 84㎡ 238실로 구성된다. 특화평면도 선보이며, 전용 59㎡ 타입의 경우 소형 평형임에도 4베이 설계, 안방 드레스룸이 마련되는 등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전용 84㎡ 구성의 오피스텔 일부 타입에는 4베이-3룸, 전용 테라스가 제공되는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RM2블록은 도보
LH(한국토지주택공사)인천본부는 영종하늘도시내 공동주택용지 중 1필지(A43블록, 60∼85㎡, 면적 3만1천218㎡)를 8년만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H인천본부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는 금융위기 이후 지역경제 침체로 2007년도 이후 그동안 공동주택용지 계약건수가 한 건도 없었다. 8년만에 이뤄진 이번 계약체결이 건설사들의 택지 확보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LH는 지난 12일 ‘인천 컨벤시아 2층 프리미엄 볼룸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국내·외 투자자 4천여명이 설명회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창수 LH 영종판매차장은 “영종하늘도시는 영종주변지역의 굵직한 개발계획의 착공 등 가시적인 개발호재가 2018동계올림픽과 연계해 2017년도에 대부분 준공계획을 갖고 있어 지금이 저렴한 토지매수의 적기”라고 했다. 한편 영종하늘도시의 공급가격은 상업 및 업무용지가 3.3㎡당 평균 700∼800만원대, 점포겸용단독 택지가 평균 370∼380만원대로 수도권 타 사업지구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집적지로서 위상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일본의 광학기기 대기업인 올림푸스가 송도에 의료기기 교육시설과 서비스센터 등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쉐라톤인천호텔에서 ‘올림푸스한국 의료트레이닝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올림푸스한국은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5천㎡의 부지에 최첨단 의료트레이닝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연면적 약 6천61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최고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춘 실험실들과 신제품 쇼룸 등이 들어선다. 센터에서는 의료진 및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관련업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의료기기 제품교육과 전시회를 상시 개최하게 된다. 올림푸스한국은 의료트레이닝센터 건립을 위해 오는 2017년 2월까지 총 사업비 363억원을 투자하며, 이 중 외국인 직접투자 부분 150억원은 일본본사가 투자한다. 인천경제청 조동암 차장은 “올림푸스의 의료트레이닝센터 송도 바이오 프론트의 위상을 한번 더 드높이는 주목할 만한 이슈”라고 언급했다. 인천경제청은 센터가 건립되면 70여명의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도입된 제도 시행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에게 미분양아파트가 판매되는 등 부동산투자 이민제가 탄력을 받고 있다 1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정부의 미분양 주택에 대한 투자범위가 고시된 2011년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도입된 ‘부동산투자 이민제’의 대상 상품을 확대했다. 대상은 휴양콘도미니엄, 별장, 관광펜션, 미분양 아파트 외에 자녀교육과 여행 등 해외 자본가의 지속적인 거주와 경제활동을 위한 단독주택, 상가 등이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부동산투자 이민제가 정작 실시됐지만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범위가 모호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적합한 대상이 없어 투자가 이뤄지지 못했다. 게다가 정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부동산투자이민대상 외국인 소유별장에 대해 중과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의 일반세율은 법인 4%, 개인은 주택 취득가격에 따라 1∼3%이지만 별장은 이보다 4배 중과세하고 있다. 따라서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소유별장에 대해 지방세법에 의한 중과세 예외 조항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 같은 투자 영역 확대의 필요성을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법무부 등 중앙 관계부처에 전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지구 다중 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에 대한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IFEZ는 12일부터 4일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법규제미만 시설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법 규제 미만시설인 어린이집 등 민감 계층 이용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서면 및 방문 홍보를 통해 실내공기질 관리요령, 오염 물질 방출 건축자재 사용제한 등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주민들의 실내 활동시간 증가로 인해 실내공기질의 영향이 증가하고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이 증가 추세에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 연면적 2천㎡ 이상이거나 병상수 100개 이상인 의료시설, 2천㎡ 이상인 실내주차장, 대규모점포 등이며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등 5개항목이다. 다중이용시설이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일정 규모이상의 19개 시설군으로 관리책임자는 이용객의 건강과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위해 유지 기준을 지켜야 한다. 대상 시설의 관리 점검 결과가 유지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과태료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NLL 북쪽 북한수역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이 하루평균 300여척이라고 10일 밝혔다. NLL 부근 중국 어선의 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도 45% 정도 증가했다. 이로 인해 올해 꽃게 어획량이 줄어들어 서해 5도 어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달 현재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우리 해군 레이더망에 포착된 중국어선 수는 하루 평균 346척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연평도 인근 북한해역에는 중국 어선이 매일 120여척이 나타나 대부분 NLL 북한수역에서 조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NLL을 오르내리고 있어 어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더욱이 중국어선들은 쌍끌이용 그물로 어종의 크기와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 불법 조업을 할뿐 아니라 해안선 100m까지 들어와 버젓이 조업을 일삼고 있는 실정이다. 서해 5도 어민들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해경이 해체된 이후 중국어선이 크게 늘었고, 그 여파가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청도 어민 강모(65)씨는 “최근 중국어선이 NLL 인근에 새까맣게 보일 정도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법정승무원인 기관장 없이 유람선을 운항한 혐의(선박직원법 위반)로 선장 최모(5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쯤 옹진군 백령면 중화동 포구에서 출항해 기관장 없이 A호를 약 1시간 동안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이 항해 뒤 입항한 유람선을 검문하던 과정에서 승선원 인원이 부족한 것을 발견, 이 같은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 최씨는 해경 조사에서 “기관장이 (출항시간에 맞춰) 안 와서 혼자 선박을 몰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유람선에는 89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직원법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호텔인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7일 개관했다. 이날 오후 연수구 송도동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 영빈마당에서 개최된 개관식에는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의장, 조동암 IFEZ 차장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인사말에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이 국제도시인 송도에서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 호텔인 만큼 앞으로 우리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의 조달 총지배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한옥 호텔로서 우리 한옥의 아름다움과 전통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나아가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 전통 문화를 발굴, 대중에 알리는 작업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이 소유하고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위탁 경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은 한국 전통 양식의 호텔로 로얄스위트룸 2채, 디럭스스위트룸 12채, 디럭스룸 16실 등 총 30개의 객실을 갖춘 경원재와 예식장과 연회장 등을 갖
국제우편과 특송 등 화물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7일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2015년 1분기(1∼3월) 동안 화물을 이용해 밀반입된 시가 46억원 상당의 마약류 69종, 4.1t을 적발했다. 이는 전년 동기(2억 4천만원·5.4㎏)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무게 기준으로는 우리나라 마약적발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세관은 설명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북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 등에서 생산되는 식물성 마약 ‘카트(Khat)’였다. 인천공항세관은 검찰, 미국 국토안보부와 공조해 올해 3월 국내로 밀반입된 시가 22억원 상당의 카트 3.6t을 압수했다. 이는 국민 3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하지만 카트를 제외한 나머지 마약류 밀반입도 대체로 늘었다. 인천공항세관은 대마 2천177g(10건), 합성대마 등 신종마약 1천940g(23건), 메스암페타민 743g(11건), 대마종자 481톨(24건) 등을 적발했다. 특히 메스암페타민의 경우 전년도(1g·1건)보다 적발사례가 훨씬 많아졌다. 적발된 사례 중에는 컴퓨터 기판에 달린 콘덴서 속에 마약을 넣거나, 대마종자를 레고블록과 함께 포장하는 등 교묘한 수법이 쓰인
관세청은 최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모금한 1억원을 어려움에 처한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은 관세청이 유니세프와 2003년부터 12년간 함께 추진해온 사업으로, 그동안 관세청은 2005년, 2006년, 2009년, 2012년 네 차례 모금 전달행사를 통해 5천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번 행사에 추가로 5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총 1억원을 모금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세청 김낙회 청장과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안성기 친선대사 등이 참석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1억 달성은 전 세계 여행자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만들어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실시해 세계 불우한 어린이를 돕고, 기부문화의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