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소재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이하 IFEZ 홍보관)이 한국을 찾는 해외 각국 주요 인사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10일 경제청에 따르면 올 한해 IFEZ 홍보관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은 총 1만4천30명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이 3천879명으로 27%(4명 중 한명 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방문객 대다수는 한국 투자에 관심을 갖는 해외 기업인이나 IFEZ를 벤치마킹하려는 각국 정부 관계자들이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알렉산데르 스투브(Alexander Stubb) 핀란드 총리 방한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가운데 노키아 등 핀란드 주요 기업 대표 15명이 별도로 IFEZ 홍보관을 방문, 정보통신 및 의료 분야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같은 달 스웨덴 요란 페르손 전 총리, 마틴 하이어(Maarten Hajer) 네덜란드 환경청장도 잇달아 IFEZ 홍보관을 찾았다. 지난 7월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함께 방한한 기업 대표단 70명이 단체 견학하는 등 IFEZ 홍보관은 각국 기업인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IFEZ 홍보관은 개발도상국들에게 우리나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 간(12월1일~2015년 2월28일)을 유·도선 동절기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유선 78척, 도선 10척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 사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동절기 안전 운항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선내 전열기 사용실태와 함께 해상용으로 승인받지 않은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테크노파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등을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11일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술세미나’를 연다. 9일 인천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에너지기술센터 최준영 박사를 강사로 초빙, ‘태양열 시스템의 산업동향 및 신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 박사는 강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태양열에너지 시스템 산업동향, 사업전망, 신기술개발 현황 등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에너지관리공단을 비롯해 인천대와 인하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오는 11일까지 인천 송도 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제19차 한·중·일·러 수색구조(SAR) 정례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국제수색구조협약 부속서 제3장 ‘당사국은 인접국 기관들과 수색 및 구조 활동에 협력해야 한다’를 근거로 마련됐다. 9일부터 시작된 이번 회의에는 각 나라 해상수색구조 기관의 과장급 및 실무자가 참석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별 인명구조 대응체계와 수색구조 교육·훈련·장비현황 및 사고 대응 매뉴얼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국가간 공조를 강화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세계 최대 금융기구인 세계은행그룹(WBG) 한국사무소가 최근 개소 1주년을 맞아 이를 축하하는 리셉션을 가졌다. 8일 WBG한국사무소에 따르면 세계은행 그룹(The World Bank Group)은 전 세계 경제개발 및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비영리 국제기구로 브래턴우즈 경제협의(1944년)에 따라 지난 1946년 설립된 세계최대 금융기구이다. 국제부흥 개발은행(IBRD), 국제개발협회(IDA),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ICSID)의 다섯 기관으로 구성된 WBG는 현재 한국사무소에 IBRD와 IFC, MIGA의 조직 인원이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WBG한국사무소는 그동안 추진돼온 우리나라와 세계은행간의 파트너십강화를 위한 기금인 ‘韓-세계은행 협력기금’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버트 호프만(Bert Hofman) 세계은행 중국·몽골·한국 지역 본부장은 “1955년 IBRD(국제부흥개발은행)에 가입하면서 세계은행그룹과 인연을 맺은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사무소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무소에는 다양한
인천 연수경찰서는 8일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를 돌며 내시경과 노루발을 이용, 금품을 훔친 A(3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1시쯤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노루발 등으로 출입문을 부수고 현금과 귀금속 시가 2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방법으로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를 돌며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귀금속 등 2천213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상에서 화재발생시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비인가 소화기 등에 대해 일제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 및 단속은 선박안전법 제18조에 명시된 ‘선박내 소화기 등은 지정 시험기관에 형식승인을 받은 선박용 물건을 보관하여야 한다’를 근거로 선박에 해상용으로 인가(승인)받지 않은 소화기 등을 사용할 경우가 대상이다. 육상용 소화기는 선박 진동과 해수 등으로 쉽게 부식 또는 손상되어 화재 발생시 사용이 불가할 뿐만 아니라 폭발의 위험이 있어 사고 예방차원에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선주 또는 선원의 혼란을 막기 위해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1일간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29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18일간 안전점검을 병행해 단속을 실시, 적발된 선박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단속과는 별도로 동절기 추운 날씨로 인해 온풍기 등 전열기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해상 화재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선박에서는 선박용 물건 사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해양경비안전본부 관계자는 “안전에 소요되는 비용은 규제가 아닌 성장을 위한 투자라는 의식으로 바꾸기 위해 지속적
포스코건설이 최근 토지주인 녹십자홀딩스와 기흥역세권(옛 구갈역세권) 3-1블럭 개발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기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약정의 주요내용은 부지면적 3만6천56㎡(1만907평) 위에 판상형 구조의 공동주택 1천219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방식은 녹십자가 토지를 제공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책임을 부담하는 지주공동사업형태이다.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가 지난 2010년 6월, 이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2013년 3월, 가구 계획을 3천800가구에서 5천100가구로 사업성 개선계획을 승인하면서 사업진행에 본격적으로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상반기중 사업승인 등 관련 인허가를 거쳐 분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최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서해5도 어민들의 피해보상에 대해 정부가 ‘보상 불가’ 입장을 밝혔다. 4일 해양수산부와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남구 용현동 옹진군청에서는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어민들을 비롯해 해수부, 해양경비안전본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행정자치부, 인천시·옹진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어선 불법 조업에 따른 서해5도 어업인 피해대책 회의’가 열렸다. 이날 어민들은 중국어선 불법조업 차단, 어구 피해와 조업 손실 보상, 서해 5도 어장 확장, 불법조업 방지시설 설치,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서해 5도 지원 사업 확대 등의 13가지 요구안을 들고 정부 대표단을 만났다. 그 중 최대 관심사는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인한 조업 손실과 어구 피해 등에 따른 피해보상으로, 어민들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2012년까지 37억6천200만원의 어구 손실과 1억7천100만원의 조업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들어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이 더 심해져 지난 6월부터 74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입었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회의에서 서장우 해양수산부 어업지원정책국장은 “현행법상 어민들의 피해
인천공항세관이 안전한 해외여행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웹을 통해 ‘해외구매 유해물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최근 해외여행지에서 과대광고에 속는 등 무분별하게 구입해 반입하는 불법 식·의약품 등의 유해물품이 급증함으로써 국민건강을 위협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외여행객들의 구매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개발됐다. 서비스는 주로 유해식품 및 유해 의약품에 대한 정보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2010년부터 2014년 6월까지 4년 6개월 동안 세관 분석실에서 분석한 결과 국내법에 저촉되는 유해물질을 함유한 제품들이다. 이에 따라 여행객들은 물품의 형태와 색상 등 현품사진, 현품 표기사항, 함유된 유해물질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검색창에 특정 문자 등의 단어를 입력할 경우 해당 제품의 유해물질도 검색도 가능하다. 서비스를 원하는 여행객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투어패스’를 검색한 후 접속하거나 홈페이지 주소(m.tourpass.go.kr)를 입력하면 인천공항세관 통합안내정보시스템에 연계돼 유해물품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