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의 지속적인 눈높이 맞춤형 서비스와 고객을 위한 편의제도 도입 노력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고민하고 개선한 결과, 201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고객편의 위주의 제도 도입과 눈높이 서비스로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들은 ‘서북도서 e-OK 무방문 출항신고제’, ‘스마트 고지서 발급 서비스’, ‘고객지원센터 업무가이드북’ 제작 등이다. ‘서북도서 e-OK 무방문 출항신고제’는 IPA, 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등을 직접 방문해 처리해야 했던 화물선 출항신고 민원을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으로, 고객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항만공사는 업무시간에 따라 각각 다른 곳에서 처리되던 인천항 출입증 발급 업무창구를 운전자 접근성이 높은 인천 내항 3번 게이트로 일원화해 고객의 혼선을 줄이고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SMART 고지서 발급 서비스’는 시스템 개선이 완료되는 시점인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해마다 변경되는 항만운영 관련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4층 강당에서 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양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유머센터 원장 김진배 강사가 ‘유머가 인생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하나개해수욕장, 드라마 세트장 등 도서관광지로 유명한 무의도가 연도교로 연결된다. 무의도 주민대책위원회는 최근 인천 중구 무의동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공사 착공에 대한 주민자율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섭 중구청장과 김정헌 인천시의원, 차석교·신순식 무의도대책위원회 고문, 인천경제청 관계자, 시공사 금광기업 임직원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공사는 총 사업비 583억원을 들여 인천 중구 덕교동 103-27번지~무의동 298-2번지 일원까지 총 연장 길이 1.3㎞의 교량건설 공사다. 지난 2011년 4월 당시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융자 심사를 거쳐 같은해 8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국비 10억원을 배정받아 11월부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2013년 1월부터 11월까지 타당성 재조사 결과에 따라 총사업비 조정(499억원→583억원) 등을 거쳐 추진됐다. 앞서 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행중에 있는 접속도로(0.3㎞)와 연계,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이번 교량건설과 연계해 큰무리마을에서 하나개해수욕장입구까지 도로개설(연장 2.82㎞, 폭 1
김낙회 관세청장은 13일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을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청장은 국제우편물 통관과정 등을 살핀 후 불법 마약 및 총기류, 위해물품 국내 밀반입 단속 강화를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2일 함박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 직업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장비사용, 경찰복장·부서 체험 등을 통해 경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역할극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한국경제정책의 핵심에 있는 경제수장들이 인천 송도에 모여 2015년도 경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국내 최고의 경영전문가들이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연세대학교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2015년 경제 및 경영 트렌드: 전망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제1회 송도-연세 글로벌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에는 경제전문가인 정갑영 연세대 총장,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이주열 한국은행총재,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서승환 국토개발부장관 등 최고위 각료급 정책당국자는 물론 김정식 한국경제학회장, 이장우 한국경영학회장, 오세조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을 비롯해 대표적인 경제·경영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이 내놓는 2015년도 경제 및 경영전망은 국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산업전반은 물론 기업 CEO들의 경영전략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정복 인천시장은 포럼을 통해 인천과 송도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고 중국은 물론 국제적인 항공과 해운의 중심지로써 투자의 최적지임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포럼을 기획한 오세조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최고 정책당국자와 전문가를 모시고 한중 자유무역협
인천항에서 올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 10일 200만TEU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5일의 사상 첫 200만TEU 돌파 시점보다 1개월 정도 빠른 추세다. 1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8.7%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현재와 같은 물동량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까지 8%대 수준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를 기록해 총 235만TEU 안팎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측했다. TEU는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로 컨테이너선이나 컨테이너 부두 등에서 주로 쓰인다. 국가별 물동량 증가세를 보면 중국이 2013년에 비해 8.9%(9만6천851TEU) 증가했고, 베트남 21.5%(2만2천525TEU), 태국 25.1%(1만6천798TEU), 말레이시아 18.2%(1만305TEU) 물량이 늘어나 중국 및 동남아 국가들과의 교역량 증가현상이 뚜렷했다. 권역별로는 서남아시아 72.5%(1만205TEU), 동남아시아 19.4%(5만8천348TEU), 극동아시아 7.0%(9만4천263TEU)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물동량 증가의 주요 원인은 동남아권 신규항로 개설, 수도권 및 충청권 일대 수출입 물량이 물류 최적경로 상에 있는 인천
꽃게잡이가 한창인 11월 대청도, 소청도 어민들이 조업을 접고 뭍으로 올라왔다. 중국어선 수백 척이 우리 해역을 침범, 불법조업을 벌이고 있는 현실을 알리기 위해서다.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책위원회는 12일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 규탄’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곽윤직 위원장은 “올해처럼 중국어선이 몇백 척씩 넘어와 피해를 준 것은 처음”이라며 “어민들이 설치해 놓은 통발까지 싹쓸이해 조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대책위에서 제공한 소청도 남단 지역의 피해현황을 보면 이달 3~9일까지 피해액은 1억2천만원이며, 피해물량은 어선이 20여척, 어구가 69.5틀이다. 대책위는 지난 3일 중국어선 침범상황을 발견한 뒤 지금까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어선 정상출항 및 어구피해 실태 파악과 함께 중국어선 침범상황을 촬영하고 대책을 논의한 것. 또 어장 내 어구를 철수하는 작업과 자체 피해조사도 실시했다. 대책위는 향후 정부를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하는 등 관내 어장 침범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추진키로 했다. 또 향후 피해보상시 항의에 동참한 전 어민에게 보상금액을 균등 배분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배복봉 위원은 “창살을 매단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10일 동인천역 일대에서 수험생 탈선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경찰은 음식점, 주점, PC방 등을 돌며 업주와 종업원 등에게 청소년 비행예방 안내문을 전달하고 관련법 준수를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올들어 9월까지 인천항에서 처리한 전체 화물의 누적 물동량이 전년보다 1.0% 증가한 1억1천26만t(RT, 운임톤)를 기록했다. 1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9월 누적기준 인천항의 화물 수입량은 6천896만RT로 전체물량 중 62.5%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화물별로는 9월까지 벌크 물동량은 8천144만RT(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 컨테이너 물량은 2천882만RT(7.5% 증가)로 집계됐다. 물동량 증가를 견인한 품목은 전체 화물 품목 가운데 점유율 10.1%를 차지한 모래와 12.6% 점유율을 보인 섬유류 등으로 나타났다. 100% 벌크화물인 모래 물량은 건설경기의 완만한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15.1% 증가한 1천115만RT를 기록했고, 94% 가량이 컨테이너로 취급됐다. 섬유류 화물은 중국, 베트남 등 국가로부터의 수입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천384만RT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 품목은 전체 화물 중 점유율 18.7%의 석유 및 가스류, 4.4% 점유율의 차량 순으로 집계됐다. 100% 벌크화물인 석유·가스류는 연초의 따뜻한 겨울날씨와 원자력 발전소의 정상가동에 따른 LNG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