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내 택스 리펀드(Tax Refund) 서비스센터의 통합운영으로 외국인들에게 제공하는 세금환급서비스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제1국제여객터미널 내 택스 리펀드 사업자 증가에 따라 그동안 각각 운영되어 온 환급소가 이달부터 통합 운영을 시작,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내국세 환급서비스라 불리는 택스 리펀드란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관광 중 지정된 사후면세 판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한 경우, 출국 때 전용부스에서 물품에 부과되었던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돌려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제1국제여객터미널에는 지난 2012년 ‘글로벌텍스프리’와 ‘글로벌블루코리아’ 등 2개 업체가 최초 입점해 운영해 오다 올해 ㈜케이티스 등 4개 업체가 추가로 참여의사를 밝혀 10월부터 영업을 개시하면서 총 6개 업체가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2국제여객터미널의 경우 1층 출국장에 2개 업체가 입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행 서비스업체의 증가는 세금환급 제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와 환급 건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서비스 수요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실제로 터미널
인천 연수경찰서는 최근 북한이탈주민, 자유총연맹 회원 45명과 함께 충북 천안시 독립기념관을 견학했다. 이들은 안보현장 견학을 마치고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상호협조키로 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
인천 중부경찰서는 3일 신포동 일대 이륜차 배달업소를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은 헬멧 착용, 보도주행 및 신호위반 금지, 운전중 휴대폰·이어폰 사용금지 등을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1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그가 연수구 관사 아파트에서 자해를 시도한 지 하루만에 나온 사퇴표명에 향후 검찰의 수사속도가 주목된다. 인천경제청은 이 청장이 이번 압수수색 사태를 빚은 데 대해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하고 이 상태로는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청장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당당히 조사에 임해 혐의를 벗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이 청장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인천경제청사 내 이 청장의 집무실과 서울 자택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수사가 시작된 다음날인 1일 오전 5시 40분쯤 이 청장은 관사 아파트에서 오른쪽 손목을 그어 자해했다. 이 청장의 부인이 피를 흘리고 있는 이 청장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출동한 송도구급대는 이 청장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만 했다. 이 청장은 ㈜에잇시티의 고위층인 A씨로부터 양복을 포함한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에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달 31일 4층 강당에서 ‘인천연수경찰서 전·의경 재향경우회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서장을 비롯해 각 과 과장, 인천 전의경회 회장, 전의경 어머니회장, 전·의경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중부경찰서은 지난달 31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동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형 경감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황경환 서장은 30여년간 경찰관으로 재직한 김 경감을 경위에서 경감으로 임명하고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여야 합의로 해양경찰청의 해체가 결정되자 해경 내부에선 안타까움과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여야는 최근 해경을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편입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안 등 세월호 참사 관련 3개 법안에 합의했다.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의 외형은 해체하되, 실질적인 조직과 기능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 정부조직 개편 후 해양경비 본부장과 중앙소방 본부장은 기존의 청장과 같은 차관급이어서 위상엔 변화가 없다. 본부장들이 독자적으로 인사와 예산을 처리하는 권한도 가지며, 바다에서 생긴 사건에 한해 수사권도 계속 갖기로 했다. 이들 법안은 오는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그동안 세월호 참사 당시 부실한 초동 대응과 수색 작업 등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면서 대통령의 해양경찰청 해체설이 나왔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도 대통령 담화 직후 브리핑을 열어 ‘대통령 뜻을 겸허히 수용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직원들은 해경이라는 이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에 대해서는 씁쓸함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양경찰청 본청 직원들은 “국민안전처로 가도 해상 수사권, 중국어선 단속, 해상 경계 같은 주요 기능은 유지되기 때문에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
포스코건설은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F13-1, 14, 15블록에 조성되는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44층, 15개 동에 총 2천597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320가구, 68㎡ 560가구, 84㎡ 1천62가구, 95㎡ 444가구, 108㎡ 211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245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특히 아파트는 단지 곳곳에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조경 공간을 더해 ‘더샵’ 브랜드만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다. 블록별로 단지 중앙에는 국제 축구장 규격 이상의 중앙광장이 조성되고 친환경 단지 계획으로 버퍼존, 외부산책로, 자전거도로, 에듀존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아파트는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 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아파트 주변 국제업무단지 내에는 코스트코, 이랜드몰, 롯데몰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는 우선 15블록 872가구에 대한 1차 청약을 진행한다. 오는 4
검찰이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집무실과 자택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30일 인천지검 특수부는 이날 오전 11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경제청사 내 이 청장 집무실을 2시간 가량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청장 집무실 압수수색에 앞서 서울 소재 이 청장의 자택과 인천경제청 인근 청장 관사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각종 내부문건과 사업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인천경제청장의 집무실 압수수색은 2003년 10월 15일 인천경제청 개청 이후 처음이다. 검찰은 이 청장이 인천 용유·무의도 에잇시티 개발과 관련, 사업시행 예정업체로부터 2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은 사실이나 현재로서 혐의에 대한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인데다 수사 초기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에잇시티 개발은 용유·무의도 일대 79.5㎢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레저기능을 갖춘 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비 317조원이 들어가는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개발사업이다. 2012년 10월 개발계획 발표 후 이 일대에 대한 대규모 개발계획이 수립됐으나 사업시
29일 오전 6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삼목 선착장 500m 앞 해상에서 어선(7.93t)과 예인선(221t)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돼 선원 4명 중 선장 A(50)씨 등 2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2명은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날씨가 맑아 안개에 의한 사고는 아닌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등을 동원해 해군과 합동으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