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18일 오전 지방청별 하계 피서철 안전관리 대책 및 인명구조 훈련 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방청별 해수욕장 안전관리, 다중이용선박 특별수송 안전관리와 인명구조 훈련 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석균 청장은 “지난해 대비 해수욕장 인명사고가 적게 발생한 것에 대해 일선 경찰관들이 흔들림 없이 충실하게 임무를 수행한 결과”라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다시 한번 전 직원이 혼연일체 돼 기본업무를 충실히 챙길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은 해양사고가 발생할 경우 평상 시 훈련 정도가 가장 중요함에 따라 민·관·군 합동 구조훈련 강화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해양사고 대응 메뉴얼 개선을 지시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관련 기능에서 다양한 상황에 적용 가능한 메뉴얼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방청별 합동 훈련 결과를 반영해 사고 대응 매뉴얼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세월호 사고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매주 월요일 청장이 주재하는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통해 현안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계획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지난 14일과 18일 남동공단 입주기업인 ㈜크레비스와 ㈜양일엔프라, ㈜비앤알, ㈜프라임 등 4개 업체를 방문해 기업들의 건의사항 청취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행정을 펼쳤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연수경찰서는 18일 연수 우성아파트 경로당 등 관내 노인정 10개소를 방문해 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야광지팡이 등 안전용품을 배부했을 뿐 아니라 노인들이 꼭 지켜야할 안전보행 수칙을 알렸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2014년 정기분 주민세 21만1천965건에 대해 28억1천만원을 부과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주민세는 지난해 대비 5천121건, 9천200만원(3.4%)이 증가했다. 이는 서창보금자리주택사업지구 및 논현택지개발사업지구 등 신축 아파트 입주로 인한 인구유입과 이들 사업지구 내 상업용 건물 신축 등으로 사업장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8월 현재 남동구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직전년도 부가가치세법에 의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천800만원 이상인 관내 사업장을 둔 개인 및 사무소 등 법인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서 지방자치단체의 구성원인 주민 대상으로 소득의 크기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과세된다. 주민세 납부기한은 다음달 1일까지며, ARS(☎1599-7200, 1661-7200)를 이용해서 납부 가능하고, 전국 모든 금융기관 CD/ATM, 인터넷(http://etax.incheon.go.kr, www.wetax.go.kr, www.giro.or.kr),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송도센트럴파크호텔(구 E-4호텔)이 연수구의 영업허가 불허에 따라 2014년 아시안게임 본부 설치 및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32일 남겨둔 시점에서, 호텔이 숙박시설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아시안게임 본부의 정상적인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이다. 17일 인천경제청과 연수구청에 따르면 송도센트럴파크호텔은 2014년 인천AG의 본부호텔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 6월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정상적인 영업에 들어가야 했다. 이에 경제청은 최근 급박한 일정을 고려해 호텔에 대한 임시사용허가를 승인했으나 연수구는 공사가 미비한 상태에서 영업허가를 내줄 수 없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연수구청 관계자는 “실질적인 영업을 할 수 있는 공사가 끝나야 호텔에 영업허가를 내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호텔측에서 무리하게 영업허가를 요구하는 것은 오히려 불법적인 행위”라고 말했다. 송도주민 A씨는 “호텔이 아직도 내부공사 중인데 경제청이 어떻게 임시사용허가를 내줬는지 문제가 있다”며, “이런 불법적인 행정들이 부실공사의 적폐를 만드는 것 아니냐”며 강력 비판했다. 주민 B씨도 “준공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시행사 미래금, 시공사 동원건설산업과 대야산업개발도 원칙
인천 연수경찰서는 최근 인천 문학야구경기장에서 SK와 기아의 야구경기를 보러온 관중들을 상대로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연수서는 인천AG를 앞두고 시민들의 기초질서 지키기 붐 조성을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3대 상습 위반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인근소란, 불법 현수막도 단속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는 몽골국제대학교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관련 현지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국제대학교는 지난 2002년 5월 한국인이 세운 대학으로, 현지인 뿐 아니라 러시아 등지의 외국 유학생들이 많이 공부하고 있다. 대부분의 교수진도 다국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글로벌투게더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제개발협력사업 전문 NGO인 글로벌투게더와 ODA 및 현지보건교육사업과 관련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경찰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매립지공사)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13일 인천서부경찰서와 매립지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매립지공사 직원 A씨가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B씨에게 보낸 이메일을 해킹당했다”며 C 감사실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어 A씨는 “경찰에서 지난달 16일 매립지공사 내부 비리 의혹이 담긴 이메일을 B씨에게 보낸 사실이 다음날 간부회의 석상에서 낱낱이 공개됐다”며 이메일 해킹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A씨가 보낸 이메일에는 매립지공사 사장의 업무추진비 유용을 비롯해 임직원 이메일 불법사찰, 직원 채용과정의 면접점수 조작 등의 의혹이 있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거기에는 사장 측근과 특정 지역, 환경부 출신들 위주의 승진 인사에 대한 불만도 담겼다. 경찰은 이같은 내용에 대해 전방위로 수사해 이미 A씨의 이메일을 매립지공사가 해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메일 내용에 대해 사실여부를 조사중이다. 이에 따라 경찰이 매립지공사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혐의를 잡을 경우 조만간 매립지공사에 대한 압수수색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와 함께 지난달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가 “매립지공사 사장의 업무추진비 유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11시33분쯤 옹진군 연평도 보건지소로부터 주민 이모(72)씨가 급성 만성심부전증으로 긴급 후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수상오토바이를 급파, 해군과 합동으로 인천시내 대형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이 최근 의료 낙후지역인 베트남의 오지마을을 찾아가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하띤성 키안현에 위치한 마을 3곳에서 주민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안과, 외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 진료를 실시하고, 마을주민들에게 의약품을 지원했다. 이번 의료지원활동에는 인하대병원, 인천시연수구의사회, 한국구세군이 함께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또 베트남 호치민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이 의료통역 등을 지원해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특히 베트남에서 3년째 의료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안과 진료를 도입하고, 베트남 현지병원과 연계해 총 53명의 백내장 수술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백내장 질환을 앓고 있는 현지 주민들에게 수준 높고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키안현의 응우엔 민 황 부인민위원장은 “베트남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진료를 통해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한국의 의료진과 포스코건설에 감사하다”며, “한국과 베트남이 형제나라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의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