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내에서 펼쳐진 도심 속 최대 레이싱 축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이 6일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현대자동차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올해부터 3년간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1차전으로, 연습주행(4일)과 예선전(5일), 결승전(6일)이 사흘간 차례로 열렸다.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K3 쿱 등 총 4개 차종, 120여대가 출전해 2.5㎞의 도심 서킷을 질주하는 장관을 펼쳐 관중들의 열광을 받았다. 특히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1차전에는 유재석, 정준하 등 MBC 무한도전 출연진들이 출전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 2014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가 중인 현대차 WRC팀 메인드라이버 티에리누빌이 송도를 찾아 5∼6일 i20 랠리카 시범주행 및 팬 사인회도 가졌다. 현대차는 클래식카, 랠리카, 수소연료전지차 등 자동차의 과거·현재·미래를 볼 수 있는 차량 전시와 현장 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도심 서킷 주변에 마련된 이벤트존에는 포니,
셀트리온은 그동안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에 의해 추진했던 회사 지분매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그룹 내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분 매각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셀트리온 최대주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해외판매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 선정 절차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우선협상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될 전략적 해외파트너는 단순히 지역 내 판권계약이 아니라 헬스케어 지분을 매입해 주요 주주에 편입되는 등 강력한 파트너십을 갖추게 된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 최대주주는 지난해 5월22일 JP모건과 매각주관사 계약을 맺고 유수의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최대주주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다양한 M&A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주요 그룹사의 지분 인수를 희망하는 매수 희망자들과 매각논의를 진행해 왔다. 셀트리온 최대주주 관계자는 “지분매각 절차를 진행한 결과, 셀트리온 지분매각이 회사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매각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투자한 주요 해외투자자의 의견이 반영됐다. 이들 주요
인천공항세관은 상호협력 MOU체결 후속조치로 러시아의 대표적 공항세관인 세르메치예보 공항세관 대표단(알렉산더 포보드 세관장 외 2명)을 초청했다. 2일 공항세관에 따르면 세관은 대표단과 오는 5일까지 인천공항세관의 위험관리 기법과 항공화물 프로세스를 소개하고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날 공항세관 소회의실에는 양국 세관장이 참석해 대표단 회의를 갖고 러시아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약속했다. 또 정기적인 상호방문과 정보교류를 통한 양국기업의 통관애로 발굴 및 지원 등을 합의해 현지 진출기업의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직접적인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서윤원 세관장은 “양국을 대표하는 공항세관 간의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과 러시아 현지 진출기업들의 통관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개선을 요구하는 등 우리 기업에 대한 글로벌 관세행정 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토지가격 협상과 외국인투자자 유치 등으로 난항을 겪던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 유정복 시장과 LH공사 이재영 사장, 경제자유구역 이종철 청장 및 하나아이앤에스 권오대 대표를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은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은 인천 서구 경서동 일원 24만7천749㎡ 사업부지에 하나금융그룹 본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통합콜센터, 금융지원센터, 하나청라파이낸스센터, 물류센터, 통합문서센터 등 업무 및 업무지원시설, 금융경영연구소, 통합IT센터, 글로벌 인재개발원 등 금융R&D센터가 들어선다. 또 종합체육시설, 웰페어센터(Welfare Center), 아트센터(Art Center) 등 문화체육시설 등 복합시설을 갖출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본격 건축에 돌입, 오는 2017년까지 전면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은 약 7천59억원의 직접 경제유발효과와 656억원의 세수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건설 완료시점 이후부터는 매년 271억원의 세수증대효과와 7천여명의 상근 인력, 3천500여명의 인구유입효과 및 신규 고용창출 약 2천명이 예상된다. 유정복 시장은 &l
현대자동차㈜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자동차 종합 문화 축제인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The brilliant motor festival)’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사흘간 펼쳐질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창원 F3 경기 이후 11년 만에 도심 도로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레이싱 축제다. 페스티벌에는 KSF 도심 레이싱, 콘서트, 자동차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5㎞ 도심 서킷을 질주하는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개막전에는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K3 쿱 등 총 4개 차종별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기대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경찰이 인천시 남구청장의 직원 채용 비리 혐의를 잡고 인천 남구청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최근 남구청 청소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인사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2011년 10월 구청 일용직 환경미화원을 뽑는 과정에서 특정인을 채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청장이 직접 아는 사람을 고용한 건지, 부탁을 받은 건지는 확인해봐야 한다”며 “혐의가 구체화되면 본격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3선 구청장이 됐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미단시티개발의 2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인천도시공사는 영종도 미단시티개발이 수백억원대 채무 상환기한을 또 연장했다고 1일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미단시티개발은 지난달 13일이 만기인 채무 600억원의 상환 기한을 오는 9월12일까지 3개월 연장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3월 미단시티 카지노 적합 판정 이후 주변 토지를 상당히 매각했으며, 통상적으로 토지대금은 분할 납부되고 있다”면서 “완납될 때까지 채무는 가지고 있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미단시티개발은 지난해 12월 만기가 된 채무 3천400억원의 상환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2천800억원은 3개월, 600억원은 6개월 연장했다. 2천800억원에 대해서는 만기가 찾아온 지난 3월 대주주단과 협의해 상환 기한을 오는 9월까지 연장해 놓은 상태다. 미단시티개발과 도시공사가 맺은 계약상 미단시티개발이 채무 상환 여력이 없을 때 도시공사가 상환액을 내놓게 돼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공항세관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2일간 신규직원 44명을 상대로 인천공항공사 소방대 3명을 위촉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각종 재난사고 시 인명구조 장비 작동법 등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을 대하고 국민의 재산을 다루는 관세청 직원으로 안전의식을 내재화 해 재난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초동대처 능력을 갖추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소방기관의 교육용 장비와 전문기술을 활용 방독면, 소화기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 익히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서윤원 세관장은 “관세청 직원으로서 안전의식을 내재화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명구조를 위한 반복적 교육을 통해 위기상황 시 몸으로 반응하는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라국제도시 3단지와 6단지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30일 청라국제도시 개발사업지구 내 호수공원을 통과해 3단지와 6단지를 연결하는 1지하차도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호수공원 1지하차도는 호수공원을 지하로 관통, 청라국제도시를 동서로 잇는 경제로상에 위치하며, 길이 약 847m, 폭 약 26m로 왕복 6차로의 지하차도이다. 이번 호수공원 1지하차도 개통으로 청라국제도시 내 동서 간 차량소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호수 1지하차도를 이용,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는 4만5천여명의 입주민 통행거리가 1.4㎞(5분)가량 단축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