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지역업체의 원도급 참여비율을 49%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원도급 참여 비율을 올리는 한편 하도급, 지역자재 사용, 지역인력 참여, 지역장비 사용 비율 목표치를 60% 이상으로 정했다. 지난해 상반기 시 산하기관 발주 공사의 경우 자재·인력·장비 사용 비율이 60%를 넘었지만, 원도급과 하도급 참여 비율은 38.8%와 47.3% 수준에 머물렀다. 시는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높이기 위해 분할·분리 발주 검토를 의무화하고, 입찰 공고나 인허가 시에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명기토록 했다. 또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업체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에 참여하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하도급계획서 제출대상 공사비를 현행 30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제9기 글로벌 CEO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영전략 및 리더십 강화 등을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이번 글로벌 CEO 과정은 다음달 23일부터 16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미추홀타워 2층 전용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기업 CEO 및 임원을 비롯해 공공기관 단체장,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등 전문 자격사와 변호사 등이며, 모집정원은 40명이다. 주요 교육과정은 ▲국제 및 일반경영 전략 ▲산업·경제·무역 ▲인사·조직관리·리더십 ▲재무·금융 ▲일반교양·특강 등 CEO 역량 강화 및 원우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지역 주민들과의 문화나눔행사와 해외산업기술 동향파악 및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해외 워크숍도 예정돼 있다. 수료생에게는 밀착 기업지원, 인천TP 입주 우대, 회의장 등 시설이용료 할인, 의료·금융서비스 혜택, 각 기수별 동기회를 중심으로 하는 네트워킹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문의 ☎032-260-0846/신재호기자 sjh45507@
○…통합진보당 소속 신창현(46)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12명의 기초의원 후보자들이 12일 6·4 지방선거 출마를 공동 선언. 이들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6·4 지방선거 출마를 통해 인천 전역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과 민주주의 수호의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고 민영화 저지와 노동이 존중받는 인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통진당 후보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 특히 신창현 시당위원장은 “종북 공세, 색깔론을 두려워하지 않고 민생복지를 위해 싸워왔다”며 “인천아시안게임이 남북화해 속에 평화롭게 치러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북항배후단지 수출입 물류부지 1곳(2만3천183㎡)에 대한 입주 대상기업으로 ㈜에스틸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2011년부터 총 8차에 걸친 북항배후단지 수출입 물류부지(27만4천㎡)에 대한 입주기업 모집이 완료돼 현재 북항배후단지 입주기업은 총 13개사다. 인천항 북항 배후부지 입주기업 선정은 2개 기업이 공모에 참여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계획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에스틸과 사업계획 세부내용 협의를 거친 후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해당기업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운영시설을 착공하게 된다. ㈜에스틸은 두산인프라코어 등에 중장비 부품을 개발, 납품하는 전문 제조업체다. 신용주 IPA 북항사업소장은 “배후단지의 운영이 본격화되면 북항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이 늘고 부가가치 창출 물류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항만 및 배후단지 운영과 기업활동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셀트리온은 매출액 2천262억원, 영업이익 998억원을 기록한 2013년 실적을 12일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2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80억원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잠정실적과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를 통해 밝혔던 지난해 4분기 판매액 1천200억원을 매출로 인식하지 않고 이연하는 보수적 회계인식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4분기에 판매한 제품은 CT-P10으로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셀트리온의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다. CT-P10의 임상 물질은 1공장에서 생산했으나 지난해 4분기 판매물량은 2공장에서 생산함에 따라 cGMP 규정에 따라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테스트는 통상적으로 6개월이 소요되며, 따라서 올해 상반기 중에 매출로 계상된다. 또 해당 물량에 대한 납품은 세무상으로는 이미 수익으로 인식됐으나 회계적 관점에서 해당 물량에 대한 매출을 테스트 이후에 반영키로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논현지구 서울지하철 4호선과 연결되는 수인선 초역세권에 짓고 있는 ‘호텔그랜드팰리스<사진>’가 분양에서 역대 최고의 호황을 맞고 있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의 연계성이 뛰어나 소형호텔들은 항공사나 여행업계를 통해 주말은 물론 평일도 예약이 넘쳐 호텔가동률 전국 1위로 떠오르는 곳이다. 지난 주말에 이어 평일에도 모델하우스에는 발 디딜 틈 없는 인파가 몰리면서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 오피스텔에 식상한 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에서는 호텔 분양이 처음이다. 호텔운영사가 도맡아 관리해주고 침대포함 풀옵션이 제공된다. 회사 측 관계자는 “모델하우스가 연일 혼잡스러운 만큼 반드시 대표전화(☎1566-3683)로 사전방문예약 및 호실을 미리 확보해 두기 위한 ‘사전예약제’를 이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국자산신탁사 보증으로 분양중인 ‘호텔그랜드팰리스 송도’는 지하 3층~지상 18층, 총 215실 규모다. 분양가는 실당 1억1천만원대. 융자를 받으면 4천만원 선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져 계약금 외에 준공 때까지 추가 비용이 없다. 또 계약을 하면 호텔전문 운영회사(국내 4대 여행사와 MOU체결)와 임
인천시 중구는 과거 인천시청이 자리잡았던 ‘정치 1번지’다. 하지만 1985년 시청이 이전하면서 도시가 활력을 잃어 지속된 인구정체와 교육문제 등이 지역 현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노인층의 비율이 높아 역대 선거에서 보수적 색채가 높은 지역이었지만 지난해 영종하늘도시에 젊은층 인구가 속속 유입되며 표심이 변하고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항만을 끼고 있는 구도심과 영종하늘도시의 인구가 거의 5대5 상황에서 주로 고령층이 거주하는 구도심권의 경우 인구 유·출입이 많지 않아 표심의 변화가 거의 없다. 반면 영종으로 새로 전입하는 인구는 표심을 가늠키 어려운 만큼 영종권 표심의 확보가 선거결과와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중구의 표심은 구도심과 신도시, 보수와 진보 외에 지역 현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양분된다. 공항 중심의 영종도 주민들은 인천대교와 인천공항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 및 제3연륙교 조기 건설이 현안이다. 반면 구도심은 인천항 내항 1·8부두 조기 재개발과 인천국제여객터미널 존치가 최대 관심사다. 새누리당에서는 김홍섭(65) 현 구청장 외에 노경수(64) 전 시의회 부의장, 이병화(64) 전 시의원 등이 거론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미국 포춘지 선정 ‘가장 존경받는 기업’ 50개사 중 8개사를 유치했다. 1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GE, BMW, IBM, Johnson&Johnson, 삼성전자, Boeing, Cisco, UPS사 등의 유치에 성공했다. 이들 기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지구별 특화산업인 IT 연구·서비스, 자동차 문화, 바이오 의약품, 항공 및 물류 분야의 앵커시설로서 세계 유수의 고객사 관계자 방문 등 경제자유구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GE, IBM 및 Cisco사는 한국의 우수한 IT 자원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정보, IT 아웃소싱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해외 진출을 통한 신규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의 첫 바이오산업 관련 회사로 송도에 2020년까지 2조1천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의약품생산 플랜트건설 및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위탁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11년 미국 Johnson&Johnson사가 인수한 크루셀(Crucell)의 한국 자회사인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세계적 수준의 백신을 한국에서 직접 연구개발, 생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