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유·무의개발사업(에잇시티) 구역의 주민들은 앞으로 건축행위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가 사업시행예정자 ㈜에잇씨티 간 기본협약이 해지됨에 따라 인천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제자유구역은 해제하지 않고 건축제한만 해제할 방침이다. 이 구역은 지난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2007년 인천시-캠핀스키그룹 기본협약 등으로 주민들이 주택의 개량 및 증·개축 등 일절의 건축행위를 할 수 없었던 것을 시 소유의 부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향후 새로운 개발계획을 추진할 기획이다. 또한 주민 소유 부지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개발사업자가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개발계획을 세우면 시가 승인해 주는 방식으로 토지 등의 보상도 주민과 개발사업자의 자율에 맡기기로 해 이 구역의 개발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올해 말까지 민간 소형어선 600여척에 대해 경정비 지원 등의 재능기부를 실시한다. 1일 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재능기부는 민간소형어선이 선원의 고령화, 1인·부부조업 등의 영세 조업여건으로 야기된 선체이상 및 설비고장 등 그간의 위험 고리를 끊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한 어선 선주는 “선박기관, 선체, 전기전자 등 선박에 관한 각종 자격증을 보유한 정비 전문가들이 선박 수리를 지원해 선박 안전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전국 경찰서에서 경비함정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정비반을 활용해 영세어민의 경정비를 지원해 그동안 각 항·포구에 정박해 있는 소형어선 617척의 고장수리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정비반 요원들의 정비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해 교육시키는 등 실력으로 무장한 직원들이 국민을 위해 늘 준비된 자세로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Jack Nicklaus Golf Club Korea)가 아시아 최초, ‘2015년 프레지던츠컵(Presidents Cup)’ 개최지로 선정됐다. 미국 PGA투어 팀 핀첨(Tim Finchem) 커미셔너는 미국 현지 시간 7월31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론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에서 ‘2015년 프레지던츠컵’의 개최지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하고 이름까지 내 건 전장 7천413야드 ‘챔피언티 기준’ 18홀 ‘파72’의 시그니처 코스와 해외 건축상을 수상한 클럽하우스 등 세계적인 부대시설을 자랑한다. 지난 2010년 개장과 함께 2010년 2011년 2회의 PGA챔피언스투어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4회의 KPGA와 KLPGA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송영길 시장은 “아시아 최초로 인천에서 세계적 골프대회인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2014년 아시안게임에 이어 2015년 프레지던츠컵을 통
박상은 의원(새누리, 인천 중·동·옹진)은 31일 “영종대교 하부도로를 국비로 매입해야 한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3연륙교 관련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고 이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를 지난달 29일 정식보고 받고 이같이 제안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3연륙교 손실보전 관련 근거조항이 공항고속도로 등 민간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도록 체결된 고의성이 짙다며 국토부와 인천시 등을 상대로 감사를 청구했다. 박 의원은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 “경쟁방지 조항을 협약에 삽입하는 과정에서 국토부의 과실과 인천시가 이러한 내용을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을 문제제기 한 것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해 준 것은 소득이다”라며 “그러나 시시비비를 좀 더 세밀하게 따지지 못해 결과적으로 관련자 모두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나 다름없게 됐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인천시가 협약 당사자가 아니라며 발뺌하던 것이, 이번 감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밝혀지면서 더 이상 발뺌을 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손실보전금이 5조원에 이르는 등 현실적인 조건을 감안해 2층 구조로 돼 있는 영종대교 하부도로를 정부와 인천
앞으로 해상에서 각종 선박사고를 낸후 피해자에 대한 구호조치 없이 도주한 선장 또는 승무원에 대해서는 육상의 도주차량(뺑소니) 운전자와 동일하게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3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27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7월30일 공포돼 오는 10월31일부터 시행된다. 공포·시행되는 특가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선박의 해상사고로 인해 업무상과실치사상죄를 범한 선장 또는 승무원이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의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해 피해자가 사망했을 경우 무기 또는 5년이상의 징역형을 받도록 했다. 또 피해자에 상해를 입혔을 때는 1년이상 유기징역, 1천만원이상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한다. 이번 특가법 개정으로 도주선박 가중처벌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종전 과실범으로 처벌하던 것을 고의범으로 가중처벌이 가능하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는 육상 도주차량 가중처벌과 법적 형평성 유지토록해 해상사고 사전 예방을 통한 해상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연수경찰서는 최근 송도국제도시파출소가 지구대로 승격돼 현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이인선 인천지방경찰청장, 황우여 국회의원,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과 경찰관 20여명, 지역주민 30여명 등이 참석해 승격을 자축했다. 인천연수경찰서 송도국제도시파출소는 지난 2007년 개소된 이래 6년간 송도국제도시의 치안을 담당해 오다가 지난 23일 지구대로 승격, 송도국제도시지구대로 거듭나게 됐다.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지난 2007년 인구 2만여명에서 올해 6만여명으로 크게 증가해 각종 형사범죄와 교통사고 등이 증가됐다. 국제기구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등의 입주 예정으로 대외국인 치안서비스도 기하급수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황우여 국회의원은 “송도국제도시지구대 관내는 주민들의 협조와 경찰관들의 노력에 힘 입어 최근 강력범죄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면서 “이제는 4대악 없는 송도신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더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인선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지구대는 명실공히 국제도시로서 GCF 사무국을 유치하는 등 그 어떤 곳보다도 중요하다”
올해 인천항의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6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104만2천42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물동량 96만8천403TEU 보다 7.6%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상반기 최대 물동량을 기록했던 지난 2011년 96만9천150TEU를 넘어선 것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전체 교역에서 58.9%를 차지하는 중국 물량이 지난해보다 3만4천587TEU(6%) 증가한 것이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주요인으로 꼽았다. 또 유럽 수출 물동량이 1만3천914TEU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배 이상 증가했고 동남아시아 교역국과의 수출입 물량도 15.1%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인천항만공사는 밝혔다. 올해 인천항 사상 최초로 연간 물동량 200만TEU 달성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0년 190만2천733TEU, 2011년 199만7천779TEU, 2012년 198만1천855TEU를 기록하며 3년 연속 200만TEU 달성에 실패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은 대 중국 물동량이 여전히 60%에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프로젝트 명: CT-P13, 일본화약과 공동진행)의 일본 제품허가 승인을 위한 일본에서 임상시험을 성공리에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제품허가를 위해 기존에 진행한 다국가 임상1, 3상에 추가로 일본규제당국과 현재 허가신청을 위해 임상자료를 후생노동성에 허가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의약품 허가 승인까지 약 1년을 예정하고 승인 후에 약가 등재를 거쳐 2014년내 제품을 출시할 기획이다. 램시마의 오리지널제품의 일본시장규모는 지난해 약 1조원(900억엔)에 달하는 상당히 큰 시장이다. 일본에서도 경제적 이유로 생물학적제제인 항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를 투여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램시마의 조기발매는 환자뿐 아니라 의료기관에서의 요청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승인되면 일본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의 판매법인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일본 내 공동개발사인 일본화약이 판매를 담당한다.
포스코건설의 동반성장활동이 협력사에 힘을 보태며 건설업계에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플랜트 설비제작 전문기업인 에스아이테크가 협력사 중 처음으로 QSS(Quick Six Sigma)명가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2011년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공동발전을 위해 임원진으로 동반성장지원단을 구성하고 경영·전문기술·법률·세무·인사노무 등 전문분야를 지원해 왔다. 에스아이테크는 지난 3월부터 포스코건설 동반성장지원단과 함께 QSS 혁신활동을 통해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 우수사례 벤치마킹, 공장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작업장 환경개선으로 불필요한 작업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공장의 지붕을 햇빛이 투과될 수 있도록 교체해 인명조명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 등 작업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했다. 이를 통해 에스아이테크는 연간 1천500만원의 전기료 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으며 불필요한 자재 정리와 사무개선 활동으로 약 3천만원에 달하는 비용절감 효과도 거뒀다. 에스아이테크 김승익 사장은 “포스코건설 동반성장지원단과 함께 한 혁신활동을 통해 금액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품질 향상과 고객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다양한 5대거리 조성을 통해 IFEZ를 대한민국 핵심서비스산업 구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8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대한민국의 서비스산업을 이끌고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견인하는 글로벌도시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청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서비스산업 등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FDI(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기준 총 35억4천300만달러를 유치했다. 이 같은 투자유치 실적은 인천경제청 개청 이후 지금까지 유치한 49억3천200만달러의 71.8%에 달한다. 특히 올해 1분기의 IFEZ FDI 실적 5억7천500만달러는 우리나라 6곳의 경제자유구역(FEZ) 총 투자실적 5억8천300만달러의 98.6%를 차지, IFEZ가 대한민국 대표 FEZ임을 확고히 했다. 이와 함께 이 청장은 지난 3년간 총 27건의 외국기업 유치를 통해 3만3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국 FEZ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이부분 1위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첨단산업분야의 앰코 테크놀로지, 보잉 트레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