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등에 이어 대우인터내셔널이 송도 입주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기업들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대우인터내셔널 송도 입주 양해각서 및 NEATT매매, 호텔운영 체결식’이 개최된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스탠 게일 회장, 김용식 한무컨벤션회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다. 글로벌 대기업인 대우인터내셔널의 송도입주에 관한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장기간 매수자를 찾지 못했던 동북아타워가 새 주인을 맞이하게 돼 송도의 랜드마크빌딩으로서의 역할을 할 전망이며 오크우드호텔과의 운영협약을 통해 송도의 국제비즈니스 환경이 한단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매출 17.5조원, 자산규모 약 7.5조원의 대형 글로벌기업으로 수출입, 해외산업플랜트를 포함한 무역부문과 자원개발부문, 국내외 제조, 유통부문의 세부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GCF 유치로 한층 격상된 인천 송도로의 입주를 통해 랜드마크 사옥보유를 통한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 해외 비즈니스 교두보로의 역할에 기대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u-IT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가 구성됐다. 인천경제청은 25일 RFID·USN 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u-IT 클러스터 협의체’를 구성하고 RFID·USN 센터를 중심으로 u-IT 클러스터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발족 총회에서는 앞으로의 운영방안과 홍보방안 등을 논의하고 명실상부한 u-IT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체는 15개 기업체와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 총 25개 기관이 협력,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여러 협력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RFID·USN 센터와 함께 u-IT클러스터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u-IT 클러스터는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 동력원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서 동북아 IT 허브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부와 인천시가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송도 지식정보산업 단지 내 8만1천275㎡의 부지에 RFID·USN 종합지원센터, USN Fab등의 공유 기반시설과 주변부지 8만8천328㎡에 관련 기업을 유치, u-IT 관련 집적단지 조성으로 활발한 연구·생산·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가 구성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단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입주기업들이 옹진군 자월면 6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공헌에 소매를 걷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3일 G-타워 29층 하늘정원에서 조명조 경제청차장을 비롯 허기동 옹진군 부군수 이상철 시의원 등과 자월면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EZ 지역사회 공헌활동-우리島 사랑海 섬마을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가한 IFEZ 입주기업들은 ㈜셀트리온, ㈜경신, ㈜삼성바이오로직스,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코텍,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일진반도체㈜, ㈜캠시스, ㈜블루콤, 아이에스테크놀로지㈜ 등 10개사다. 자매결연에 참가한 입주기업들은 각 회사의 워크숍 등의 장소로 자월면의 섬마을을 적극 활용하고 회사의 문화 행사 시 섬 주민을 초청하는 등 실제적인 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IFEZ 관계자는 “실제로 C회사의 경우 종업원들이 자월면내의 섬마을을 방문할 경우 뱃 삯과 숙박비의 50%를 지원하는 등의 계획을 세웠고 K사도 가을철 간부 워크숍을 섬마을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섬마을에서도 각 마을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매결연회사에서 섬마을을 방문
인천연수경찰서가 진흙 속에서 꺼져가던 생명을 극적으로 구조해 화제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30분쯤 연수구 동춘동 소재 봉재산 입구 재개발 공사장 진흙더미에 50여시간 동안 파묻혀있던 뇌경색 장애 노인(74)이 경찰에 구조됐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9시쯤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노인을 찾기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112타격대가용병력을 동원, 가족과 함께 인근 공원·아파트·봉제산 등산로 등을 수색한 끝에 노인을 구조했다.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CCTV 영상을 검색하고 재차 수색을 벌이던 중 23일 오후 2시30분쯤 공사장 진흙속에 가슴부분만 내 놓은 채 온 몸이 파묻힌 노인을 발견, 생명을 구조한 것이다. 박승환 서장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찰이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수색한 결과 진흙 속에서 외롭게 꺼져가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은 경찰관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연수경찰서 전 경찰관들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8city)개발사업 시행예정자인 ㈜에잇시티가 해외 현지정부로부터 건축허가 승인을 얻고 부동산 현물출자를 위한 등기절차에 들어갔다. ㈜에잇시티 측은 대주주인 kl코퍼레이션 소유의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아즈만 시 AL H- 타운 땅 6필지 1만2천900㎡에 대해 아즈만 시 정부로부터 건축허가 승인을 얻고 증빙자료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출자대상 토지는 아즈만 시의 관광단지 내 복합 리조트(연면적 31만8천800㎡)를 새로 짓는 내용으로 승인됐다는 것. 또 UAE는 토지의 가치를 승인된 건축물의 연면적으로 매기고 있어 출자대상 토지의 시세는 최소 5천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에잇시티는 건축허가 승인이 떨어진 땅의 소유권을 Kl 코퍼레이션에서 넘겨받기 위한 소유권 이전 신청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감정평가를 벌인 뒤 이달 말 안으로 국내의 또 다른 부동산(감정가 500억원)과 함께 법원에 출자를 위한 등기신청을 밟을 예정이다. 이는 법원의 등기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은행을 통해 땅을 담보로 현금화한다는 구상이다. ㈜에잇시티는 “이 자본금으
본격적인 물놀이 피서철을 맞아 전국 해안가 일대에 독성 해파리가 자주 발견돼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양경찰청이 경보체계에 들어갔다. 해경청은 항공기와 함정을 동원해 해파리 유입 예상 경로를 집중 예찰하고 획득한 정보를 국립수산과학원에 통보하는 등 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입욕객을 즉시 대피시키는 등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해수욕장에서 해파리에 쏘이면 바로 물 밖으로 나와 상처부위를 깨끗한 물이나 알코올로 씻고 독성을 제거한 다음에도 촉수가 남아있으면 신속히 신용카드 재질로 제거해야한다. 이때 맨손을 이용하면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장갑이나 핀셋으로 침을 제거한 뒤 독소제거 로션이나 마취제, 연고 등을 바르거나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또한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파리를 발견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안전요원에게 신고하고 죽은 해파리도 만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해파리 쏘임 사고가 2천건 이상 발생했으며 지난해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8세 어린이가 해파리에 쏘여 숨지는 등 해파리로 인한 피해가 꾸준히 발생했다”며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통제 시 피서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일본 파이오락스(PIOLAX)사와 자동차 부품 제조 및 R&D 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차 부품 제조 및 R&D 시설은 송도지구 지식기반 제조용지 5천413.3㎡ 부지에 세워지게 된다.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일본 파이오락스㈜는 앞으로의 해외 전략에 따라 가장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글로벌 개발형 기업으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 이에 파이오락스㈜는 미화 1천만달러 외자를 도입해 연면적 7천600㎡규모의 자동차 부품 제조 및 R&D 시설을 건립, 2014년 상반기부터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조, 연구 등 신규인력 140여명을 채용하고 오는 2018년부터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일본 파이오락스㈜는 지난 1939년 9월 설립돼 자동차 산업 및 전기 통신 산업 대상의 정밀 금속 스프링 및 합성수지를 소재로 한 부품의 일종인 화스너류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동경 1부 증시에 상장된 일본 기업으로 해외 주요 고객은 닛산, 토요타, 마쯔다, 혼다, 미쯔비시, 이스즈, 스즈키, 후지중공업, TI, INERGY, KAUT
포스코건설이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손 잡고 고객의 감성을 사로잡을 공동주택 디자인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와 더샵 아파트 외관 색채디자인과 사인물 디자인을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까르띠에, 필립스, 스와로브스키 등 유명 기업의 디자이너로 활동한 알렉산드로 멘디니는 가구·인테리어·오브제 등 디자인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디자인계의 거장이다. 포스코건설은 멘디니와 함께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된 주거상품을 선보이고 기존 브랜드 중심의 주택시장에 ‘디자인 경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함께 디자인 철학과 향후 디자인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다음달 2일에 설명회는 물론,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박연선 교수의 한국 아파트 외관 색채디자인에 대한 강연도 있을 예정이어서 국내 아파트 디자인의 개발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러시아 선거위원장 블라드미르 예브게이에비치 츄로프 일행이 23일 인천시 송영길 시장과 환담을 갖고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가입과 성공적인 창설·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송 시장과의 환담 후 G-Tower 29층 하늘정원에서 IFEZ에 대한 현황을 듣고 A-WEB 사무처가 들어올 G-Tower 24층을 둘러본 뒤 오는 10월 송도에서 열릴 GEO 컨퍼런스 및 A-WEB 창립총회의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은 민주주의 정착과 발전에 관한 범세계적인 노력을 위해 세계 각국의 선거기관 및 관련 국제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로 오는 10월 14~1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6차 GEO 컨퍼런스 및 A-WEB 창립총회에서 창립할 예정이다. 향후 A-WEB은 후발 민주국가에 대한 체계적인 선거지원 및 선거 관련 지식, 정보, 경험 교류, 선거기관의 전문성 강화 지원 등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체 은밀한 부위에 금괴를 숨겨 밀수입한 국제금괴밀수조직 16명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공항세관은 22일 대만에서 금괴를 밀수입한 리모(40·대만인) 씨 등 9명을 붙잡아 8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국내판매책 샤모(화교) 씨 등 7명을 지명수배 했다. 이들은 대만에서 225g 짜리 황금괴 10여㎏(시가 5억3천만원상당)을 콘돔에 싸서 신변(항문속)에 은닉한 채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혐의다. 이들은 항문속에 은닉된 금괴를 빼내기 위해 공항철도를 이용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내 화장실로 이동하던 중 추적하던 세관수사관들에게 검거됐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5월2일부터 같은 수법으로 11회에 걸쳐 금괴 270개(60.75kg) 시가 33억원 상당을 밀수입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항세관은 최근 국내 금괴 수요가 늘고 있어 동일수법의 금괴밀수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공항세관은 피의자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수사에 협조해 준 시민 2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