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의 최대관심을 끌고있는 317조원 규모의 인천 용유·무의 개발사업 추진 방향이 이달 말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1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당초 지난 8일 K-컨소시엄의 해외부동산 현물출자 자본금 증자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SPC의 반발 움직임과 용유·무의 주민들의 ‘선 주민대책 마련’요청에 따라 종합 대책을 마련을 위해 이달 말로 발표를 연기했다. 인천경제청은 용유·무의 개발 사업에 대한 ㈜에잇씨티의 해외 부동산 현물 출자 자본금 증자 문제와 앞으로의 대책을 마련키 위해 경제청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꾸려 K-컨소시엄과의 기본협약 해지를 비롯해 앞으로 사업 추진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31일 발표할 계획이다. T/F팀은 K-컨소시엄의 해외 부동산 현물 출자에 따른 기본협약 해지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느냐에 주안점을 두고 용유·무의 주민 및 토지주 여론 수렴과 인천발전연구원 등 전문가의 의견을 거쳐 종합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용유·무의 주민 대책위는 지난 2008년 8월 ‘용유 무의 개발 추진 민관협약서’를 근거로 1990년 관광단지 지정 지역의 종합부동산세 인천시와 경제청 책임, 이행강제금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글로벌센터가 외국인 정주지원을 위한 종합행정지원센터로 탈바꿈한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과 전영우 인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는 10일 G타워에서 글로벌센터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글로벌센터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생활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관련 업무에 경험이 많은 인천국제교류재단 인원을 지원받아 글로벌센터에 배치하기로 했다. 글로벌서비스센터는 외국인 정주지원 관련 종합행정지원센터로 탈바꿈하기 위해 명칭을 글로벌센터로 바꾸고 오는 9월 오픈을 목표로 현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종철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센터 운영, 외국인에 대한 한국어 학습과 전통문화체험, 기타 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정주지원 관련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IFEZ글로벌센터는 외국인의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행정서비스 제공, 해외투자자를 위한 비즈니스 지원 등을 맡게 되며 타 시·도 글로벌센터와 차별화,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평상마루의 개념을 도입한 다도방과 격자무늬도 설치해 문화교류의 역할까지 수행할 계
해양경찰청은 대형 해양오염사고의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방제기술지원협의회’를 10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염사고 방제비용 지급제도에 관한 연구, 지난해 말 울산항에서 발생한 석정 36호 침몰사고 등 좌초, 침몰 선박에 대한 기름 이적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전문적인 방제기술에 대한 발표와 개선책이 활발하게 논의 돼 향후 오염사고 대처에 따른 지원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됐으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라오스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이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 25명은 라오스 국립대학교 학생, 지역주민 등 약 120여명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8일까지 라오스 폰홍지역의 낙후된 학교 3곳에서 개·보수 활동과 한류문화 전파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폰홍지역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서 북쪽으로 75km 떨어진 지역으로 포스코건설이 한창 건설하고 있는 남릭수력발전소 인근 마을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은 라오스 학생들이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실 천장을 교체하고 낡은 책상을 새로 제작 후 최신 컴퓨터 24대와 노트북 3대, 프로젝터 3대 등 시청각 기자재를 기증했으며 K-POP 음악자료, 한국 드라마 DVD 등과 같은 영상을 전달해 한류 문화를 전파했다. 봉사활동의 피날레는 비엔티엔 시민 1천500여명과 함께하는 한국과 라오스간의 쌍방향 ‘문화교류 축제의 장’이었다. 해피빌더 대학생 봉사단은 이날 공연에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준비한 K-POP 댄스, 부채춤, 난타 등을 선보였다. 문화교류 축제에 참석한 깐냐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9일 미추홀관에서 ‘바이오프로세스 투어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인천지역 바이오시밀러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R&D) 실무자와 대학 연구진 등 산학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가 지원하는 인천바이오산업지원센터 구축·운영 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전문생산 업체인 지이헬스케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지이헬스케어 군터 박사 등 연구진은 ‘유동적 바이오 생산설비의 위험성 평가’와 ‘바이오시밀러, 성장하는 생물 제제 시장’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제품의 효율적 생산을 위한 최신 비즈니스 동향을 제공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생물학적 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관련기업의 제품경쟁력과 연구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장기적으로 관련 제품의 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은 창설 60주년을 맞아 10일 오후 5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본청 대강당에서 크리미아 국립 필하모니 오케스트라(40인조)를 초청, 음악회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크리미아 자치공화국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47년 창단해 공연의 품격과 음악적인 우크라이나 내의 많은 악단 중 최상위 악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김영근(명예지휘자)과 김현도의 ‘새로운 기상’,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등을 연주하며 특히 해양경찰관현악단 단원인 최용준(오보에), 최민수(클래식기타), 최광희(호른)가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를 펼친다. 이번 연주회는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인천공항세관이 해외 여행자 휴대품 검사 담당 세관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8일 외환은행 박억선 차장, 미국 FBI위조지폐감식 전문가를 초빙해 위조지폐 감별교육을 실시했다. 세관은 미국비밀수사국(USSS)의 발표에 따라 미국 달러화의 경우 전세계에 약 40억달러(5조원)의 위폐가 유통되고 있으며 연간 1~2억 달러(2천500억원)의 위폐가 적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반입되는 위조지폐는 초정밀 미화지폐인 ‘수퍼노트’처럼 식별이 쉽지 않고 종류도 미화, 엔화, 위엔화 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어 향후 자체 위폐감별전문가의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신입사원 41명이 작성한 ‘100가지 감사 이야기’를 모아 감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포스코건설 고유의 감사나눔 운동인 ‘100가지 감사’를 입사 이후 꾸준히 작성해 왔다. 감사 이야기 속 가장 많이 등장한 대상은 무한사랑의 존재인 ‘가족’과 성장의 기회를 준 ‘회사’ 그리고 취업이라는 도전에서 성취감을 이룬 ‘자아(自我)’ 순으로 많았다. 포스코건설 사회공헌그룹 김현 그룹 리더는 “신입사원들이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긍정의 마인드와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 이번 일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책 발간에 참여한 신입사원 이동우(30)씨는 “이번 100감사 작성을 통해 내 안에 감사하는 마음이 풍성해졌다”며 “이제 할 일은 감사 대상에게 내 마음을 직접 전하는 일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사랑 받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감사나눔 1·1&mi
해양경찰청은 지난 5일 각 분야의 시민단체를 초청해 상호 협력방안을 토론하는 ‘정책협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신정부 국정과제인 정부3.0의 일환으로 정부, 국민 간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환경운동연합, 굿네이버스 등 14개 시민단체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해양경찰은 해양안보, 안전, 유해수산물, 환경, 국민편의 등 5개 주요 분야에서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을 실시하고 정책대안 제시, 제도개선 협력, 공익사업 공동추진 등의 결과를 논의했다.
인천경제청이 용유·무의 개발사업 시행예정자인 ㈜에잇시티와 일정 부분 선을 긋고 새로운 파트너 선정 등 대안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용유·무의 개발사업과 관련해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용유·무의 개발사업과 관련, 에잇시티의 주주인 K-컨소시엄의 해외 부동산 현물출자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그동안 대안마련에 고심해 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회견에서 개발사업은 계속 추진하되 에잇시티와는 별개로 용유·무의도내 토지주 등이 참여하는 사업자 선정 등의 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도시공사가 출자키로 한 100억원 자본금 증자 참여와 용유·무의지역내 실미·하나개 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3~4개의 핵심사업 추진 등도 발표할 예정이다. 핵심사업에는 에잇시티의 참여도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에잇시티의 500억 자본금 미 증자 등으로 인한 사업지연에 대비, 인천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최근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자회견에서 발표될 내용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에 대해 에잇시티 측은 “용유·무의 개발사업의 특수목적법인인 에잇시티를 제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