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이 영종도의 카지노 사업과 관련,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하고 나서 정부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 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재정을 보태달라는 것도 아니고 정부가 심사만 통과 시켜주면 민간기업과 인천시가 후속 작업을 하겠다”며 “정부는 사전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영종도 카지노 사업에 대한 조속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제주도에는 10개 가까이 되고 서울에도 3군데에서 카지노 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카지노가 잘 되면 투자가 활발해져 외부에서 돈이 저절로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송 시장은 “사업의 수익성은 기업이 걱정할 문제고 투자 유치도 인천시와 기업의 문제”라며 “사전 심사제도가 있고 통과했다고 해도 (부적합한 업체라고 판단되면)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는 사후 장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는 영종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을 추진하는 2개 업체에 대해 사전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수익성 등 자료 보완을 요구, 다음달 중순까지 심사가 미뤄진 상태다. 이밖에도 송 시장은 비영리 국제병원 설립과 셀트리온 주식 매각 결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 시장은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7·18 블록에서 총 1천71가구 규모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아파트를 공급한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의 D17 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5~29층 3개 동에 전용 69~104㎡ 318가구, D18 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9~34층 6개 동에 전용 84~117㎡ 753가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형이 706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66%를 차지한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IBD)의 핵심 주거단지로 꼽히는 1공구에 위치해 있어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시설인 센트럴파크 공원과 채드윅 국제학교, 커낼워크, 송도 센트럴파크1몰 등 풍부한 편의시설과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포스코 교육재단이 운영하는 자율형 사립고가 오는 8월에 착공해 2015년에 개교할 예정이며, 롯데몰 송도는 2016년에, 송도 이랜드 NC백화점 및 복합쇼핑단지는 2015년에 완공될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GCF 사무국을 비롯해 국제연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말 ‘23호 근린공원’ 조성 공사를 발주·착공한다. 경제청은 송도 23호 근린공원이 인천의 대표 문화축제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행사 장소로 선정됨에 따라 행사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23호 근린공원은 숲이 우거진 공간 속에 국제 수준의 대공연이 가능한 대공연장과 보조공연장 등 야외공연장과 더불어 12만㎡(180억원) 규모의 방음동산, 화장실, 주차장, 진입광장, 생태숲 등을 조성한다. 또한 23호 근린공원은 송도국제도시 매립 1공구 인천대교 입구 쪽에 위치해 바다와 가깝고 접근성도 좋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센트럴공원(41만㎡), 해돋이공원(21만㎡), 미추홀공원(16만㎡) 등 공원·녹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227만7천㎡를 조성하고 오는 2020년 이후까지 공원·녹지 1천596만5천㎡를 조성, 송도국제도시 면적 대비 32%의 공원녹지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중구는 관내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의 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교육경비 보조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교육경비 지원 사업은 학교의 프로그램 선택 구상권을 강화해 현장의 수요를 수렴·반영한 효과적인 교육지원 사업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 아래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각급 학교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았다. 이날 심의결과, 창의인성교육 중점지원을 위한 학교 제안 프로그램 운영에 25개교 7억1천225만원, 유치원을 포함한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및 교재교구 구입에 33개교 10억69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방과후 교실 및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제안한 도서관 사서, 오케스트라, 학부모 교육지원 등에 25개교 3억3천85만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으며 구와 MOU를 체결한 마이스터고, 자율형공립고 2개교에 1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22억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장인 곽하형 부구청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교육경비는 융합인재교육 중점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 및 학력향상에 기여하고 창의인성교육과 관련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우수학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석달여 사이 2명의 노동자가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2일 오전 6시 10분쯤 인천의 한국GM 부평공장 조립2직장에서 근로자 A(36)씨가 기계에 목을 매 숨진 것을 동료(53)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3년전 숨진 애인의 죽음에 괴로워했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며, A씨의 점퍼에는 ‘조용히 가족에게 연락을 바랍니다’라는 유서가 있었다. 앞서 지난 1월 16일 오전 7시 10분쯤 부평공장 절삭공구 보관창고에서 B(50)씨가 자신의 목도리로 목을 매 숨졌다. B씨는 당시 ‘먼저 가서 미안하다, 잘 살아라’는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A씨와 B씨 모두 공장에서 자살했지만 자살 이유가 노사문제 등 회사 업무와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부흥의 기반이 되는 세수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철구(사진) 인천본부세관장은 경제부흥의 기반인 세수확보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건강한 경제질석 확립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제 52대 인천본부세관장에 취임한 박 세관장은 22일 청사 5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박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새정부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경제질서를 확립하자”며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과 열린 마음으로 적극 지원하는 등 이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자”고 강조했다. 박 세관장은 또 “관세행정 전통업무인 관세국경에서의 안보위해물품, 건강위해물품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등 인천지역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은 행시 30회로 1987년 공직에 입문한 뒤 1997년 관세청 조사국 조사1과장를 거쳐 인천세관 심사국장, 주(駐)태국 관세관, 관세청 정보기획과장(부이사관)을 지냈으며 고공단 승진 후 국경관리 연수원장, 관세청 자유무역집행기획관을 역임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1단계 1·2공구 준공 이후 3공구 조성공사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다. 2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3공구에는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 등이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입주할 예정이다. 3공구 조성공사는 오는 9월까지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10월 캠퍼스 시설(강의연구동 및 도서관 등)이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준공하게 된다. 글로벌캠퍼스는 외국대학들의 공동캠퍼스로, 1단계 총 사업비는 5천40억원 규모이며 3공구까지 완료되면 총 5천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민주통합당 신학용(인천 계양갑·사진) 의원은 계양산성 주변에서 발굴된 4천여점의 고구려 및 통일신라시대 유물을 전시할 계양산성박물관 건립을 위해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국비 29억8천100만원을 확보, 본격 사업 추진의 물꼬를 트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물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만 80여억원에 달해 지자체의 자력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옴에 따라 문체부에 국비지원을 신청한 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 지원사업 선정을 요청하면서 지난주 초 해당 사업에 대한 지원 확답을 받아 계양구청장에 통보해 줬다. 신 의원은 “계양구의 숙원사업이던 계양산성박물관 건립사업에 물꼬를 틔울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구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반부패 청렴도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등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정부구현을 위해 전국 67명의 감찰·감사관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22일 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정부패나 근무태만 등 국민피해가 발생해 정부 신뢰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 성공적인 국정과제 달성을 위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 대책 방안 ▲음주운전 징계양정의 적정성 및 근절 대책 ▲도서지역 등 감찰 사각지대 효율적 감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은 박근혜정부 출범에 맞춰 공무원의 부패행위 발생 이후 적발위주의 사정활동 보다는 사전 비리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예방 감찰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