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의회(의장 하승보)는 5일 자치구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 원안가결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구의회는 “지난달 23일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의결한 인천시 자치구 재원 조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역 간 재정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원칙과 명분없는 개정안이므로 반드시 철회하고 원안대로 의결할 것”을 촉구했다. 구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각 구의 재정에 막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중차대한 조례안을 의결하면서 각 구의 의견을 무시하고 변칙적으로 원안을 수정하는 것은 시의원으로서 횡포”라며 “인천시의회에서는 본회의 의결에 앞서 재고해 줄 것과 재원조정에 관한 세부기준은 시 집행부와 각 구가 합의하여 향후에 결정하되 공청회,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원안으로 의결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건의안 내용에는 인천시의회는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의결한 ‘인천시 자치구 재원 조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폐기하고 시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자치구 재원조정에 대한 세부적인 산정기준 조항은 향후 공청회, 토론회 등을 통해 합리적 기준을 마련할 때까지 조례 개정을 유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에 대비해 발사체 낙하 위험해역 항행선박 및 조업어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해경청은 3단계 세부대응계획에 따라 해상교통문자방송(NAVTEX)을 이용한 항행경보방송을 실시하고, 로켓발사 경로 주변해역을 통항 예정인 우리선박의 운항정보를 입수해 안전해역으로 우회시킬 예정이다. 또한 7일 상황대책팀 구성 및 상황점검회의를 갖고 발사 예정시간대에는 출어선의 조업자제와 운항선박의 항로변경을 요청하는 등 우리해역 및 선박 안전관리를 위한 긴급 상황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해경청은 우리 해역 통항선박과 어선에 대한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 관련부처인 국토해양부와 농수산식품부 등과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고 비상사태에 대비한 신속한 협조·구난체제를 강화하는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인천시 중구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은 6일 오후 6시부터 인천 한중문화관 4층 공연장에서 ‘해오름오케스트라’ 기금 마련을 위한 ‘제4회 허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장애인 및 가족 등 500여명을 초대해 빌리지앙 밴드(인천직장인밴드), 해오름오케스트라, 밸리댄스, 기타, 난타, 요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공연팀들은 재능기부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참여해 나눔 문화 운동의 확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오름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 연주자의 꿈을 가진 장애, 비장애인 2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바이올린, 첼로, 플릇, 피아노 등의 악기를 연주한다. 매주 토요일 복지관에 모여 합주 연습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키우고 있는 이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공식적인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수익금은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지난 3일과 4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와 제물포캠퍼스에서 지역혁신거점육성사업 지원성과를 알리기 위한 과제발표회를 가졌다. 인천TP는 발표회를 통해 지역혁신거점육성사업 지원성과를 알리는 등 인천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해 온 개발기술실용화지원사업(인프라연계사업)을 소개했다. 인천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5년 동안 ▲인식률 향상을 위한 국방 RFID용 다이버시티(Diversity) 안테나 시스템 개발 ▲포터블 스펙트럼 분석기용 프론트 엔드 개발 ▲RFID 태그와 리더기의 보안 강화 제품의 제작 ▲내부연료 히터를 적용한 LPG 자동차용 베이퍼라이즈 개발을 벌여왔다. 또한 ▲조이스틱 구동형 조립식 샌드블라스트 개발 ▲저소음 콤프레셔 분산제어 시스템 개발 ▲교차 라인 인식이 가능한 AGV용 범용 컨트롤러 개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클러치 마스터 실린더 개발 등 모두 8개 과제를 수행해 왔다. 인천대 산학협력단 기계전자RIC 조진표 팀장은 “개발기술실용화지원사업의 인프라연계사업은 제품 및 기술개발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등 산학연연계의 좋은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ldqu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충식)은 중구 연계 공익사업인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시행중이라고 4일 밝혔다. ‘스포츠바우처’란 지난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시군구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저소득층 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체력 및 건강증진을 통해 스포츠 복지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돼 오고 있다. 참여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로 만7~만19세 유소년 및 청소년이다. 단, 기초수급자 중 신청자가 없을 경우 개별법에서 정하는 차상위계층(본인부담경감 대상자, 자활근로대상자, 장애인, 한부모가족)까지 확대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바우처사업에 참여하는 시민은 중구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 중인 수영, 헬스, 골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스포츠 강좌당 월 최대 7만원의 강습비가 무상 지원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에서 직접 하거나 해당 시군구 스포츠바우처 담당자에게 서면 신청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스포츠바우처 사업으로 더 많은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를 얻어 체력을 단련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당당하게 사회를 살아가는 자신감을 얻었으면
인천경제자유구역 미단시티의 중국기업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이랑(愛浪)개선집단유한공사와 미단시티 부동산투자이민제 사업투자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부동산 투자이민제도는 해외자본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2010년 2월 제주특별자치도를 최초로 지정 고시하면서 전격 도입됐으며 이어 강원평창 알펜시아관광단지(2011년 2월), 전라남도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2011년 8월), 마지막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지구 미단시티와 영종하늘도시 내 복합리조트지구가 지난해 11월 지정됐다. 그러나 부동산투자이민요건 중 투자금액이 제주도와 전남 여수가 5억원, 강원도 10억원, 인천이 15억원으로, 투자금액 등 조건이 까다로워 제주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정고시지역의 부동산투자이민 투자유치실적이 전무한 상태였다. 이번 미단시티개발㈜와 MOU를 체결하게 되는 중국 아이랑개선집단유한공사는 1994년 설립된 현대(국제)그룹홀딩스유한회사가 모체이며, 1999년에 설립된 아이랑 오디오 브랜드는 현재까지 중국 내 2천300여 개의 오디오 매장을 보유 한 중국 오디오 산업발전을 이끌어온 중견업체다. 미단시티와의 MOU체결로 아이랑개선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에 성공한 인천시가 이번에는 송도에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를 입주시키기 위해 팔을 걷었다. 특히 세계은행은 4일 한국사무소 후보지선정을 위한 실사를 진행해 인천시를 들뜨게 하고 있다. 이날 실사에서는 조명우 행정부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기획재정부 간부 등이 참석했으며 세계은행 관계자 3명은 한국사무소 입지로 송도의 적합성 여부를 조사했다. 이들은 채드윅 국제학교,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I-타워 등을 방문했으며 특히 교육, 의료, 주거 등 정주환경에 큰 관심을 보였고 기존에 입주해 있는 유엔기구와의 면담시간도 갖는 등 다각도로 실사를 진행했다. 인천시는 환경분야의 세계은행이라 할 수 있는 GCF와의 업무 연관성, 시너지 효과 그리고 최초 3년간 GCF 기금을 세계은행에 예치해야하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송도는 외국인 친화적 정주여건 목적으로 조성되는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최첨단 U-city를 기반으로 교육 및 주거 등 정주환경 측면에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의 최적지임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번 실사일정은 한국에서 실질적으로 근무할 실무진급의 실사이며 내년 1월중에 관리자급의 2차 실사를 진행한 후
인천 연수경찰서는 3일 대형마트에 손님으로 들어가 카트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A(50)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31일 오후 4시35분쯤 인천 연수구의 한 대형마트에 손님으로 들어가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카트와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560만원 상당의 카트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