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겨울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건설안전과장을 총괄담당관으로 하고 출장소장 및 동장을 담당관으로 하는 4개반을 구성, ‘도로분야 제설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21일 이틀간 일정으로 제1차 의무경찰 선발시험을 인천, 동해, 부산, 제주, 목포 등 전국 5개지역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총 130명 모집에 810명이 응시, 6.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높은 경쟁률은 복무기간 중 전문교육 수강을 통해 해기사·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수상인명구조요원·응급처치 등 각종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양경찰 순경 채용시 15~20%를 차지하는 해양경찰 전역자 특별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은 물론, 복무기간 중 근무 우수자는 채용시험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인천중부재향경우회(회장 홍성한)는 21일 경찰서 강당에서 제49주년 경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우회 육성발전유공으로 중부재향경우회 최연식, 김대성 회원 및 자문위원회 정석수 위원이 중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하고, 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상경 이택영, 경비작전계 수경 윤종순이 행정발전유공으로 홍성한 경우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홍성한 경우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온 힘을 다해 발전하는 중부재향경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경찰과 유대를 강화해 치안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성형 서장은 축사를 통해 “제49주년 경우의 날을 맞아 전 직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합된 마음으로 중부 재향경우회를 이끌어 주신데 대해 감사와 함께 앞으로도 경찰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주운전 차량을 쫓던 중 다른 차량에 치인 경찰관이 2주만에 순직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인천연수경찰서 강명희(50·사진) 경위는 지난 7일 부상 후 인하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지만 21일 0시 가족과 동료들의 간절한 바람을 뒤로한 채 유명을 달리 했다. 강 경위는 지난 7일 오후 11시40분 연수구 옥련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중 모닝 승용차가 단속지점 40m 앞에서 유턴해 달아나자 도주차량의 번호를 확인하고 도주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앙분리대 화단을 넘었다가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온 시내버스에 치였다. 경찰 매뉴얼에 따르면 음주 의심차량이 도주할 경우 도주 방향을 파악하는 것은 가장 먼저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강 경위는 사고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두개골에 금이 가고 장기가 파열돼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경찰은 당시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 용의 차량인 모닝 승용차의 차량번호를 추적해 운전자 권모(24)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권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76%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강 경위는 1989년 서울경찰청
“대기업 못지않은 저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앞으론 후배들에게 ‘전망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 자신의 발전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을 자신있게 해줄 겁니다.” ‘2012 지역대학생-지역우수기업 희망이음프로젝트’에 참여해 우수한 기업탐방 보고서를 내 금상을 받은 인천대학교 생각나래팀(조성아·신나라·이현준·안주현)의 중소기업 탐방 소감이다. 지난 20일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마련한 ‘희망이음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 및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을 보는 눈이 달라진 대학생들의 속내가 행사 참여자들에게 가감없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금상을 수상한 인천대학교 생각나래팀을 비롯해 은상(인천시장상) 인천대 ITTA팀(이상훈·자윤호·이아름·신윤경), 동상(KIAT원장상) 인하대 청춘어람팀(배두산·황금비·정재훈·박세진), 장려상(인천TP 이사장상) 인하대 LKJH팀(이은지·김인정·
중국 살인청부업자와 경찰의 추격전이 담긴 영화 ‘황해’를 방불케 하는 납치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중국에서 폭력배들에게 납치돼 감금됐던 중소기업 직원을 중국 경찰과 공조로 구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컴퓨터 프린터 부품 생산업체 직원 A(36)씨는 납품업체의 중국 주재원 B(34)씨가 대금을 갚지 않자 중국인 폭력배들을 동원했다. A씨는 폭력배들에게 “B씨로부터 16만달러(약 1억7천만원)를 받아내면 8만달러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폭력배들은 지난 19일 오후 3시쯤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에서 B씨를 납치, 인근 사무실로 끌고 가 마구 폭행하며 “16만달러를 송금하지 않으면 네 장기를 꺼내 팔고 처와 아이도 팔아 넘기겠다”고 협박했다. 공포에 질린 B씨는 한국의 형에게 전화해 사정을 설명한 뒤 송금을 부탁했다. B씨의 형은 자택 인근 경찰서에 직접 신고했고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한 인천남부서는 경찰청 본청 외사과, 인터폴 담당 경찰, 주 광저우 한국총영사관 주재관에게 연락해 감금 장소를 알렸다. 총영사관은 중국 공안에 신고했고, 결국 20일 오전 2시 감금 장소를 급습해 중국인 폭력배 7∼8명을 검거하고 B씨를 무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20일 외국대학들이 집결할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의 1단계(1,2공구) 준공식을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한진현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정부와 인천시의 각계 인사와 주민, 학부모,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시대의 비전을 실현할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의 출발을 축하했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우수 외국대학들의 공동캠퍼스로 2009년 7월에 착공에 들어간 1단계 1,2공구 시설은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결실을 맞았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의 1단계 총 사업비는 5천40억원이며, 1,2,3공구로 구분돼 조성된다. 강의 연구동과 기숙사, 교수아파트로 구성된 1공구는 삼성건설 컨소시엄이 맡아 작년 11월 준공돼 한국뉴욕주립대가 이미 입주해 지난 3월에 개교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한 2공구는 학생 지원시설로 대강당, 도서관, 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 7월 공사가 완료됐다. 1단계 시설은 총 5천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미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에 이어 조지메이슨대(2013년 9월 개교예정), 유타대(2014년 3월
인천세관(세관장 여영수)은 20일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쳐 인천시 중구 북성동 일대 장애인 10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세관 봉사동아리 나누리회원 등 30여명이 직접 참여해 장애인 가정에 각 300장씩 총3천장의 사랑을 전달했다. 인천세관은 연탄전달 외에도 석유보일러 등 구식 난방시설로 인해 비싼 연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총 10가구에 월 5만원 씩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나누리회장 손문갑 세관운영과장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지내야하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며 “공공기관은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외계층을 따뜻한 마음으로 돌봐 주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5년에 처음 결성돼 13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인천세관 나누리회는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의 성금을 모아 장애 인 11가정에 지속적으로 재정 후원을 하는 등 꾸준하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인천시 중구는 동절기를 대비해 긴급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구는 생계지원의 소득기준을 기존의 최저생계비 100%에서 120%로 완화해 적용하며 주거지원 기간의 상한을 현행 6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사업의 지원내용은 생계비(4인 100만원), 의료비(300만원), 주거비(4인 55만원) 등이다. 지원기준은 일반재산 1억3천500만원, 금융재산 300만원(단 주거지원은 500만원 이하), 소득 최저생계비150% 이하(단 생계비 지원은 최저생계비의 120%이하)다. 긴급지원을 요청하게 되면 현장 확인을 거쳐 우선 지원한 후 소득 및 재산조사와 지원의 적정성여부를 사후에 실시하게 된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주민 또는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했을 때는 국번없이 희망의 전화 129번 또는 구 주민생활지원과(☎032-760-69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