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한 ‘2012년 제6회 대한민국조경대상’에서 생태조경부문 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012 제6회 대한민국조경대상’은 조경정책 및 각종 조경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발굴해 격려 및 장려하고, 성공사례를 홍보함으로써 조경의 중요성과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또 도시 및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출해 삶의 질을 높이고 아름다운 도시 및 지역경관을 형성하며 생태계의 보존 유지로 지속가능성이 높은 국토 도시공간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6월 조경정책, 공원녹지, 생태조경, 농촌경관조성, 문화관광부문 등 6개 항목으로 경제자유구역(송도지구)를 응모해 8월 현지실사 결과 생태조경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돼 지난 10월22일 조경인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방자치단체 직원 및 조경인들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경제자유구역청(생태조경부문)에는 송도지역 수순환체계와 갯벌생태네트워크의 복원을 통해 ‘생태 도시 송도’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잇따라 검거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개장) 등으로 인천 모 구청 공익요원 A(27)씨를 구속하고, 운영진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이 사이트에서 도박을 즐긴 이용자 110명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필리핀에 서버를 두고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4개를 개설했다. A씨 등은 경기 당 5천원에서 100만원을 베팅하도록 한 뒤 2~5배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사이트를 운영, 50억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병원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아 2개월 가량 결근하는 등 공익요원으로서 근무도 불성실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도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제작·운영한 혐의(도박개장 등) 등으로 프로그래머 B(27)씨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구로 등 국내 8곳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개설, 30여억원 규모의 도박판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교생이 230명에 불과한 영종중학교(교장 김동환)가 2012학년도 인천광역시교육감배 초·중학교 줄넘기 대회 8자마라톤 1위를 차지하는 등 계속적인 성과를 거둬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성형)는 5일 청문감사실 및 청렴동아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관 음주운전 근절 및 깨끗한 중부경찰상 확립을 위해 내부공익신고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부서는 이 캠페인을 연말까지 매주 목요일 실시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인천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일 인천 송현동에 있는 한부모가정과 장애가정을 찾아 집안의 곰팡이 제거와 청소, 도배와 도색작업, 생필품지원 등의 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에는 포스코건설 직원과 소방방재청, 인천 중부소방서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때이른 초겨울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모인 이들은 인천 동구청이 추천한 결손가정들을 찾아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보금자리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이날 활동으로 지체장애를 지닌 77세의 노모와 57세의 아들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으며 임시보호소에서 2개월 된 영아를 홀로 키우고 있는 한 30대 여성은 포스코건설로부터 긴급생계비(월세보증금)와 생활보조금을 지원받아 소박하나마 모녀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인천 숭인지하차도 인근의 어둡고 칙칙했던 굴다리가 새롭게 탈바꿈하기도 했다. 강상석 동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과 지역주민, 인근학교 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엔 오랜기간 방치돼 우범지대화된 동구 배다리마을 굴다리에 벽화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오는 9일 ‘송도더샵마스터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전체 1천861가구의 대단지로 지하2층, 지상25~34층 총17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2~196㎡의 8개 타입으로 나뉜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1천402가구로 전체의 75%를 차지하고, 특히 송도에서는 보기 드문 72㎡ 주택형도 232가구가 포함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위치한 국제업무단지(IBD·International Business District)는 GCF사무국이 입주하게 될 아이타워(I-TOWER)를 비롯한 동북아트레이트타워(NEATT),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아트센터, 센트럴파크, 커낼워크 등의 주요 핵심시설과 업무,상업시설 호텔 등이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의 심장부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IBD 내에서도 ‘송도더샵마스터뷰’가 들어서는 F21,22,23-1블록은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과 서해가 동시에 조망 가능한 최고의 입지로 평가 받는다. 단지
인천시 중구는 11월 에너지 절약의 달을 맞아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에너지절약 홍보는 물론 공공기관, 각급 학교, 사회단체들에 현수막 게시 등 자발적 홍보활동으로 에너지 절약에 구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사용 및 보급강화, 청사 내 에너지절약 안내방송 실시, 옥외전광판 문자 표출, 구 홈페이지 팝업창 개설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관내 공공기관, 각급 학교, 단체들에게도 에너지 절약 관련 홍보활동 동참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인천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한 만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 신·재생 에너지보급 활성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 중 순직한 故 김영수(54) 소방경의 빈소에는 4일 각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순직 이틀째인 이날까지 정치권 인사와 동료 소방관 등 1천500여명이 다녀갔다. 김 소방경의 아내 등 유가족들은 빈소에서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객을 맞았다. 유족들은 고인을 평소 어려운 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친 적이 없던 의로운 소방관으로 기억했다. 김 소방경의 누나 김영선(65)씨는 “10년 전에 동생이 1박2일로 친구들과 설악산에 놀러를 갔는데 한 노인이 카메라를 잊어버리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봤다”며 “동생이 그 카메라를 직접 찾아줬는데 그 해 추석 때 노인 분이 집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 위해) 찾아왔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한상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11시쯤 빈소를 다시 찾아 정부가 수여한 옥조근정훈장을 유족에게 대신 전했다. 김 소방경은 4일자로 소방위에서 소방경으로 1계급 특진 추서됐다. 고인의 빈소는 이명박 대통령과 김황식 국무총리,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등 주요인사들이 보낸 화환들로 가득찼다. 전
인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 1명이 순직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4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일 감식팀을 투입해 1차로 화재현장 조사를 마쳤다. 그러나 화재가 발생한 물류창고 지하 2층 내부의 연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아 시야 확보가 힘들었고, 화재 진압 당시 뿌렸던 물이 바닥에 가득 차 있어 감식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오는 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합동으로 현장 정밀 감식을 다시 할 예정이다. 같은 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 여부도 조사한다. 현장 조사가 끝난 뒤 경찰은 건물 현장 책임자 등 물류창고 관계자와 부평소방서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소방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물류창고 관계자를 상대로 최초 화재가 일어난 지하 2층 창고의 적재물 현황 등 창고 운용 방식을 먼저 조사한다. 또 이 물류창고의 소방검사 현황 등을 소방서 관계자로부터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만큼 진압 당시 소방 현장 책임자들의 지휘 책임 여부도 조사하게 된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2차 현장 조사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