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전투경찰순경의 고민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자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중구정신보건센터와 심리검사 업무협약을 맺고 심리상담 자문위원 2명을 위촉했다. 인천해경은 최근 핵가족화 된 가정환경에서 성장한 전경대원들 가운데 사회성 교육이나 경험부족으로 병영생활 적응에 힘들어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전투경찰순경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심리상담 및 치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정신보건센터의 협조를 받아 4월부터 3단계 ‘전경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먼저 1단계 전경 총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 및 설문조사(우울증, 자살충동, 스트레스 등 6가지)를 실시하고, 2단계는 1단계 조사대상자 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전경을 선별해 심층 상담을 실시하며, 부모가 동의할 경우 부모도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마지막 3단계는 2단계 상담자 중 정신과 치료를 요하는 대상자는 경찰병원 치료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상명하복 형태의 조언이나 지시가 아닌 정서적으로 위안을 받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생활을 위
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지자체와 세관, 상공회의소 등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은 한·미FTA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올라 지역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12일 오후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인천시, 인천FTA활용지원센터와 함께 한·미 FTA발효 대비 인천지역 대미(對美)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미 FTA 설명회 및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인천세관은 인천지역 중소수출기업이 지난해 미국으로 수출한 주요품목은 차량, 기계, 전자제품 등으로 이들 품목은 한·미 FTA 발효시 관세가 즉시 철폐돼 FTA 최대 수혜가 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한·미 FTA는 다른 FTA와는 달리 미국 세관직원이 중소수출기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검증하는 직접검증 방식으로 중소수출기업이 사전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설명회는 이러한 미국의 직접검증에 대비 상대적으로 원산지 관리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활용방법과 절차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현장에도 컨설팅도 병행했다. 또한 두 기관이 지난해 성공리에 개최한 ‘인천지역 FTA활용 성공사례 발굴대회’를 올해에는 확대 개최해 FTA를 준비하는 후발업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현장실천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소방설비 배관용 고성능 적색단열재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과 고무발포단열재 생산 전문기업인 ㈜하이코리아는 중소기업청의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제도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제도는 대기업이 구매를 전제로 중소기업에 개발을 제안한 과제에 대해 중소기업청에서 기술개발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현재 건물내 소방설비 배관은 국가화재안전기준에 따라 표면의 색상을 적색으로 하도록 돼 있으나 아직 난연성(연소가 어려운 재료의 성질로 가연성과 불연성의 중간)에 관한 기준은 마련되지 않아 화재시 추가위험을 초래할수 있다. 또한 보통 흑색 단열재 위에 적색 테이프로 감아 시공하므로 인건비 및 시공시간 증가를 초래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고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하이코리아와 함께 소방배관에 쓰이는 고온용 친환경 적색고무 발포단열재를 개발했다. 이 단열재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실험 결과 기존 단열재에 비해 내열성 난연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포름알데히드와 6대 유해
인천시 중구 보건소(소장 박판순)는 국가 무료 암 검진을 통해 발견된 암 환자에게 의료비 지원 혜택을 주고 있다.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내준 국가 암 검진 안내문(검진표)과 신분증(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을 지참하고 검진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또한 국가 무료 암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수급자와 소아암환자(만18세 미만)에게도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성인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국가 무료 암검진을 통해 확인된 신규 5대암 환자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다.
민주통합당 인천 중·동·옹진 선거구 당원 및 시민 등은 10일 오후 시내 J음식점에 모여 후보로 확정된 한광원 전 의원에 대해 잘못된 공천이라며 ‘한광원 공천반대 및 권기식 후보 추대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김형진씨(전 노사모 인천대표)를 추대위 대표로 선출,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등 해당행위를 일삼고 2006년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 성추행을 옹호하는 공개편지를 쓰는 등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한광원 예비후보의 공천은 지역당원과 주민들의 뜻에 반하는 최악의 공천”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17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저격수 노릇을 일삼은 한광원씨를 공천하는 것은 민주통합당의 정체성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최근 특가법상 공갈죄로 3년을 선고받은 김홍복 중구청장의 공천에 책임이 있는 한광원 후보가 선거에 출마할 경우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수 없다“며 “당 지도부가 한광원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경쟁력이 입증된 권기식 후보를 공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경기도, 경기FTA활용센터와 더불어 경기서남부지역 대미(對美)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미 FTA 설명회 및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11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지난 9일 시흥 소재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100여개의 대미 중소수출기업들이 참가해 FTA발효에 따른 수출환경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 현장에서 세관직원이 1:1 현장 컨설팅도 실시해 평소 FTA 활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미국으로 수출한 경기서남부지역 중소기업은 약 2천500여개이며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제품과 자동차부품 등으로 이들 품목 대부분은 발효 즉시 관세가 철폐돼 수출경쟁력확보가 가장 크게 기대된다. 그러나 한·미 FTA는 다른 FTA와는 달리 미국 세관직원이 중소수출기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검증하는 직접검증 방식으로 우리 중소수출기업이 사전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인천세관은 중소수출기업들은 FTA 특혜관세 활용방법과 절차가 복잡하고 원산지증명 및 입증서류 확보에 가장 큰 애로사항을 겪고 있어 이로 인해 FTA활용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
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 9일 제21대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김광식 현(現) 회장(㈜정광종합건설 회장)을 제2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인천상의는 2015년까지 3년 동안 인천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서 인천상의를 이끌어 갈 회장,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 52명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김진만 동건공업㈜ 대표이사 외 12명이 선출됐고, 상근부회장에는 현 정병일 상근부회장이 총회의 동의를 얻어 재임명됐다. 이밖에 상임의원에는 김성종 ㈜인천택시 대표이사 외 34명, 감사에는 정해영 ㈜철우기업 대표이사 외 1명이 선출됐다. 지난 20대에 이어 제21대 회장에 재선된 김광식 회장은 “만장일치로 21대 회장으로 추대해주신 상공회의소 의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상의 회원 및 제21대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강화산단 조성 등 현안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식 회장과 집행부의 취임식은 오는 23일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해양경찰서가 떡을 먹다가 호흡곤란을 일으킨 응급환자를 이송해 목숨을 구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5시 50분께 인천시 옹진군 문갑도에서 떡이 식도에 걸려 응급후송이 필요한 심모(58)씨를 경비정으로 긴급 후송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심씨는 9일 오후 5시 15분께 떡을 먹다 식도에 걸려 숨을 제대로 못 쉬고 식도가 아프다며 구원을 요청, 인천해경이 경비정 2척을 급파해 해경전용부두에 대기하던 119에 인계하는 후송작업을 통해 위기를 넘겼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원거리 섬 지역 또는 바다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해양경찰 긴급신고번호 국번없이 ☎122로 신고를 당부했다.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와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공동으로 세계 최초 친환경 복합 빌딩 ‘포스코 그린빌딩’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세운다. 국내 대표 사학 연세대의 환경친화적 비전과 포스코의 첨단기술이 만난 것이다. ‘포스코 그린빌딩’은 무늬만 환경친화적인 기존 건물과 달리, 오피스·모듈러건축·공동주택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형 빌딩에 태양광 사용, 에너지 효율 최대화, 저탄소 배출 등 친환경적으로 계획된 신개념 건물로,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 최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바탕으로 한 포스코 그린빌딩은 60%, 80%, 100% 등의 에너지 저감형 오피스 및 공동주택 모델을 선보이게 된다. 건물 전체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량은 친환경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일반 건축물 기준으로 약 1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의 생애 주기인 60년간 포스코 그린빌딩이 운영된다면 5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스코 그린빌딩은 지난 9일 오전 11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그린빌딩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정갑영 연세대 총장, 정준양 포스
<속보>인천시 중구와 남구간 갈등을 빚어온 옛 숭의운동장 명칭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확정돼 갈등해소의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7일 중구청을 연두 방문한 송영길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명칭은 지자체간 갈등을 배제하고 내부조율을 거쳐 시민들이 공감하는 명칭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천전용축구경기장의 명칭사용을 통한 마케팅화 등으로 다양한 이익을 창출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중·남구 간 갈등을 빚는 구장의 명칭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정했다”며 “현재 경기장 명칭이 ‘숭의축구전용경기장’이란 이름으로 의회에 상정된 상태이나 향후 시의회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서로 상생하는 축구전용경기장으로 명칭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명칭을 놓고 갈등을 빚어 왔던 자치단체 간 논쟁이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