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D-88일을 맞아 해양경찰청은 ‘D-day 카운터 점등식’과 ‘제1차 해양경찰 작전본부 회의’를 실시하고 2012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총력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해양경찰청 임창수 차장(치안정감)을 본부장으로 총 36명으로 구성된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구랍 1일자로 공식 출범한 TF팀으로 핵안보정상회의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때까지 해양경찰 경호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사령탑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인천공항, 경인아라뱃길 및 한강지역 등 총 3개 구역 경호책임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랍 1일 자체 ‘해양경찰 작전본부’ 현판식에 이어 작전본부 구성원 총원이 참석한 제1차 작전본부 회의를 열어 차질없는 행사 개최를 다짐했다. 이번 해양경찰 작전본부 회의에서는 ‘국민 불편 최소화 및 세련된 경호임무 수행’을 기본방침으로 국·내외적 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과 해양경찰 경호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임 차장은 “유관기관과 대테러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긴급 상황대응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정상회의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송도지구 내에 통·번역센터를 비롯해 국제비지니스 업무지원, 국제비지니스 전문인력 양성 및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화지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나섰다. IFEZ에 따르면 송도지구 7공구 내 약 4만3천595.6㎡ (약 1만3천200평) 규모의 국제화지원 특화단지를 조성키 위해 약 208억원 규모의 토지매매계약을 29일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3일 열린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사회에서 송도캠퍼스 부지 매입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한국외대는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 지식서비스 산업의 근간이 되는 통·번역센터를 비롯해 한국어 문화원 국제비즈니스센터 등을 순차적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인천경제청과 사업협약을 맺은 이후 2009년에 현재의 부지를 확정 통보받은 한국외대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금번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송도캠퍼스 조성에 나서게 된다. 한국외대는 2012년 상반기에 마스터플랜을 끝마치고 건축설계 등을 거쳐 늦어도 2013년 초에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16년부터 기숙사와 게스트하우스를 포함한 통번역센터를 시작으로 한국어문화교육원과 국제비즈니스센터를 순차적으로 개
인천해양경찰서는 29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5일간을 ‘연말연시 해상치안 확립을 위한 특별 경계근무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새해 해맞이 행사 안전관리,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선원 임금착취 등 국민생활 저해사범 및 국민 먹거리 관련 사범 집중 단속 등 연말연시 해상치안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특히 새해 임진(壬辰)년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는 유람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를 위해 행사해역 안전을 위해하는 요인을 사전 파악하고, 경비함정을 주변해역에 배치하는 등 행사선박과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해경은 접경해역 주변에서의 우발 상황에 대비해 주변 어선과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동절기 기상불량을 틈탄 외국어선의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의 불법조업 행위에도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해경은 바다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에 대한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경비함정,항공기122구조대 등 현장 투입세력을 24시간 상황대응 체제를 구축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다가족과 관광객들의 안전의식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환자들과 짜고 허위로 입·퇴원 확인서를 발급해 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해 준 혐의(사기 방조) 등으로 개인병원 원장 A(56)씨 등 병원관계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서 발급받은 허위 입·퇴원 확인서를 보험회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B(45)씨 등 환자 8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80명과 짜고 허위 입·퇴원확인서를 발급해 진료비 3천만원을 챙기고 환자들이 보험금 1억5천여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병원 경영이 어려워져 진료비를 많이 챙기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독일 SEMIKRON International(이하 ‘SEMIKRON’)사로부터 1천만 달러을 도입해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내 지식기반 제조용지 7천723.8㎡ 부지에 ‘산업용 인버터 생산시설 및 연구소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지난 23일 세미크론㈜사와 체결했다. 2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세미크론㈜사는 독일 SEMIKRON사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독일 SEMIKRON사는 1951년 뉘른베르크에 설립돼 전기자동차 및 태양광·풍력 발전용 인버터 등 유럽내 시장점유율 1위인 기업으로 국내의 세미크론㈜를 포함 전세계 26개국에 35개 지사 및 종업원 3천600명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독일 SEMIKRON사는 동아시아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동지역의 고객사들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적기에 관련 제품 공급과 신제품 개발 연구소 건립에 최적지로 한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세미크론㈜사는 전력변환 모듈 및 인버터 생산과 관련한 기술력을 활용, 2011년 1천400대에 그쳤던 생산량을 2017년 1만4천대로 10배 증설 및 생산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마케팅 인력을 150명(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용유무의PMC는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이하 SPC)인 용유무의도시개발㈜를 설립하고 모든 절차를 완료 했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SPC로 설립된 용유무의도시개발㈜ 출자사는 켐핀스키 컨소시엄(Kempinski), 대한항공, 대우건설, C&S자산관리 등이며 출자사들은 주주총회를 통해 켐핀스키 호텔&리조트 그룹의 한국대표를 역임한 수잔 인자조씨와 홍문권씨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전 용유무의프로젝트매니지먼트㈜ 박성현 대표를 부회장에 추대했다. 용유무의도시개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0월 발표한 바와 같이 자본금 63억 원으로 출발, 약 3개월 이내 G&H그룹이 1천만 달러를 증자하고 2012년 1월 말경 카타르공화국의 알파단그룹과 협의를 거쳐 추가증자를 결정키로 했다. 향후 SPC는 용유무의 토지보상 절차를 최우선 과제로 내년 3월까지 아부다비투자청 및 카타르투자청 등 투자자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실시계획승인은 8월까지 완료예정이며 9월 보상계획수립과 12월 이전 토지보상을 실시하는 것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PC는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20
포스코건설은 올해 전체 직원수의 17% 수준인 650여명의 신입·경력 직원을 신규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53% 상승한 것으로 지난 1994년 회사 출범 이래 가장 큰 증가 폭이다. 포스코건설이 올해 채용인원을 크게 늘린 이유는 지난 16일 수주한 43억4천만 달러(한화 약 5조원) 규모의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공사를 비롯해 동남아, 중남미 등지에서 메가(Mega)급의 해외 사업들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또한 주력사업인 플랜트 외에도 토목, 물환경, 건축 등 전 분야에서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가 골고루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우수 인력들을 채용하게 됐다. 올해 공격적인 경영활동과 해외사업 역량강화에 힘입어 포스코건설은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인 수주 14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철저한 내실경영을 통해 매출은 3년 연속으로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우수 인력을 선발함에 있어 학력과 나이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며, 올해 선발한 420여명의 신입사원 중 44%를 지방대생이 차지했다. 정동화 사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회사가 성장을 거듭함에 따라 신입,경력직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첫 주유소 위치를 놓고 인근 주민들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오는 2013년에 입주하는 해모로 월드뷰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앞 부지에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근린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알았으나 지난 22일 아파트 인근에 주유소와 쓰레기집하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사기분양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주유소 설립은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10월 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송도 7공구 158-2번지에 건립을 추진하다가 주민 접근이 어렵다고 판단해 아파트 인근 공원부지로 옮기면서 문제가 됐다. 해모로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사전 협의 없이 근린공원 부지가 혐오시설로 바뀌어 조망권을 훼손하고 녹지공간이 줄어 피해를 입게 됐다며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해모로월드뷰 입주예정자들는 “7공구에 주유소가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앞 공원에 예정에 없던 주유소가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위치를 합리적인 곳으로 옮겨달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당초 주유소 위치가 28m도로로 교통체증이 우려돼 48m도로에 접해있는 근린공원 부지 일부를 용도 변경해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제의 주유소 부
포스코건설은 25일 송도 더샵 그린워크의 3순위 청약접수를 마치며 최고 2.76대1, 평균 1.05대1의 성적을 거뒀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719가구 모집에 21~23일 3일간 총 756건의 청약을 접수해 평균 1.0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84.34㎡형은 총 183가구 모집에 174건이 접수돼 0.95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84.86㎡형은 162건, 101.92㎡형은 33건 청약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분양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청약 성적에 대해 전세대의 85%가 국민주택 규모 이하 중소형이었던 점과 실거래가 이하의 낮은 분양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전용면적 59㎡ 주택형은 그 동안 국제업무단지내에서 공급된 적이 없는 소형 아파트로 1순위 인천지역에서만 최고 4.46대1, 수도권을 포함하면 2.76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모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의 성공 키워드는 수요자의 니즈를 파악한 시장 지향형 상품특화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 하반기 송도 지역에의 동아제약, 이랜드의 투자유치 발표와 포스코 자율형사립고 설립 추진 등 잇따른 개발 소식이 송도 부동산 시장의 분
해양경찰청은 올해 최고의 경비함정 지휘관에게 부여되는 ‘베스트 캡틴(The Best Captain)’에 박정민 경감(목포해경서 513함 함장)을, ‘최우수 정장’에 서경훈 경위(통영 P-86정)를 각각 선발했다. ‘베스트 캡틴’은 ‘최고의 리더쉽과 명성있는 해양경찰 해상지휘관’을 의미한다. 이는 올해 해양경찰청에서 처음 도입하는 제도로 해양에서의 종합법집행기관인 해양경찰 최고의 현장지휘관을 선발해 대한민국 모든 선박 지휘·관리자들에게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개인에게는 명예를 부여해 ‘해상 리더쉽(Maritime Leadership)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스트 캡틴은 68대1, 최우수 정장은 110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해양경찰 제1호 ‘베스트 캡틴’의 영예를 안은 박 경감은 28년의 해상근무 중 13년을, 서 경위는 14년을 함정장으로 근무한 베테랑 지휘관으로 ‘존경받고 사랑받는 명장 중의 명장’으로 알려졌다. 박 함장은 수상 소감에서 과거 P-55정장으로 재직 중이던 1995년 7월 여수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씨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고를 ‘가장 가슴 아픈 기억’으로 떠올렸다. 최우수 정장의 영예를 안은 서 정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