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화장품산업 대표자들이 화장품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송도테크노파크(원장 이윤)는 인천대학교, (사)대한화장품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송도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인천지역 화장품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인천대학교 RIS(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장품법 개정 추진 등 현 국내 화장품산업의 현황과 향후 전망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송도테크노파크는 지난해부터 지식경제부와 인천시가 지원하고 인천대학교 RIS사업단이 주관하는 '해조류를 이용한 블루 신산업 산업화' 사업 등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능성화장품 시험분석 기업 지원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생산실적은 6조146억 원으로 지난 2009년 5조1천686억 원에 비해 16.4%, 수출은 5억9천700만 달러(약 6901억 원)로 전년대비 4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최근 3년간 해마다 10%대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화장품시장 점유율은 2.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이 해외환경사업 공동진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해외환경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포스코건설과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12월 입찰예정인 폴란드 크라쿠프(Krakow)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 2월 입찰예정인 필리핀 일루긴(Ilugin) 하수처리장 건설사업에도 함께 진출할 계획이다. 폴란드의 옛 수도인 크라쿠프(Krakow)시에 건설하는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은 하루 800톤(400톤X2기)의 생활쓰레기를 연료화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약 3천억원이다. 또한 필리핀 일루긴(Ilugin) 하수처리장 건설공사는 하루 11만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사업으로 약 1천억원 규모이다. 포스코건설은 한국환경공단의 전문성 및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본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신규사업 발굴 및 해외환경사업 공동진출로 시너지 효과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해외환경사업의 수주를 위해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자‘공공-민간 환경파트너십 프로그램(Public-Private Env
인천해양경찰서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추석절 전후해 강·절도, 사기, 폭력 등 민생침해사범 및 인권유린사범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사항으로는 강·절도, 사기, 폭력 등 민생침해사범과 해양종사자에 대한 폭행 및 약취유인 등 인권유린사범, 천연보호구역 무인도서 훼손사범 등이다. 해경에 따르면 매년 추석절을 전후해 수산양식물 및 선용품 절취사범, 미 귀향 선원들간 상호 폭행,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낚시객 여행객들의 각종 범법행위가 증가한 사례가 있으며 이런 사례를 바탕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절을 맞아 인천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오는 6일까지 실종아동, 지적장애인, 가출인 등을 찾기 위한 도서지역 일제수색을 실시한다. 도서지역 일제수색은 장기실종아동 등의 유입가능성이 높은 도서지역 및 항포구, 양식장, 어선 등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으로 인권유린사범 색출 및 실종아동들의 신속한 발견과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가족에게 신속히 돌려보내기 위해 실시한다. 인천해경 관계자은 “이 기간 중 실종·가출인 등에 대한 인권침해, 임금착취, 학대, 감금 등의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부평시장 내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던 A모(56)씨가 판매가 금지된 체장미달의 꽃게 1.4kg를 소비자에게 판매한 혐의로 입건했다. 1일부터 특정해역내 꽃게 조업이 재개되어 본격적인 가을 꽂게 시장이 활성화 될 전망인 가운데 경제난에 편승하여 불법으로 포획된 체장미달의 꽃게가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꽃게 자원을 보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체장 6.4cm미만 꽃게를 포획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위반할 경우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한, 이를 소지·유통·가공·보관 또는 판매하는 자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규정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중간 도·소매상들이 이러한 규정을 모르고 있어 형사 처벌을 받을 우려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서울에 위치한 대형수산물유통시장에서 구입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대부분의 소매상이 이런 수산물유통시장에서 구입해 소비자에게 판매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대형수산물유통시장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대규모 재난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임무단’을 설치키로 했다. 해경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해상수색구조 역량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특수임무단은 총경급 경찰관을 단장으로 한 본청 부속기관으로 두고 전복 또는 화재 선박내에서의 인명구조, 심해탐색 임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해상에서의 인명구조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양경찰학교에 ‘구조구급학과’를 신설한다. 이 밖에도 이날 해경이 발표한 ‘해상수색구조 역량강화 방안’에는 전국 해양경찰 파출소·출장소를 수색구조 거점화하고, 항공구조를 활성화 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에따라 전국 15개 해양경찰서 별로 ‘122 해양경찰 구조대’를 전문화하기 위한 교육이 실시한다.
중구는 갑작스러운 사고와 질병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긴급복지를 확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주 소득자가 사망·가출·행방불명·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소득이 없는 경우, 주 소득자와 이혼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ㆍ유기되거나 학대를 당한 경우, 가정폭력 또는 가구구성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경우, 화재 등으로 주택ㆍ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경우이다. 구는 또한 8월부터 월세 등 임차료가 3개월 이상 체납되어 강제로 거주지에서 나가게 된 경우에도 긴급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지원내용은 생계비(4인 97만원), 의료비(300만원), 주거비(4인 53만원) 등이다.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의 날 및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2일 전국 15개 해양경찰서 소재 주요 해안가에서 시민단체(NGO), 지방해양항만청, 해양환경관리공단, 지자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사랑실천 연안정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해양경찰의 날이 9월10일로 변경됨을 널리 알리고 매년 9월 셋째 주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정화운동은 지난여름 기록적 폭우와 태풍으로 유입된 쓰레기, 휴가철 바닷가에 방치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분포 실태 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국제연안정화는 미국의 민간단체인 해양보전센터 주최로 1986년부터 텍사스 주를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지난해는 114개국 64만7천818명 참가한 국제적 행사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해에 7천875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439t을 수거한 바 있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국제연안정화운동에 많은 국민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해양경찰서에서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다.
인천지역의 현직 구청장이 직권남용과 업무상 배임행위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검찰에 제출돼 귀추가 주목된다. 31일 운남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비상대책위원회와 진정서에 따르면 인천시 K구청장이 지난해 인천 중구 영종의 운남조합측과 보상합의 과정에서 구청장의 친인척 소유 부동산에 대해 보상가격을 높여주는 대가로 하천정비허가 조기 준공승인 조건에 합의했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지난 29일 검찰에 제출됐다. 이들은 K구청장이 운남지구토지구획정리사업조합 사업지구에 있는 싯가 8억원 상당의 친인척 소유 토지 및 건물을 내하천·도로·공원 등 각종 준공허가권을 이용, 13억원에 보상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구청장의 인허가권을 친인척의 재산 증식에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운남조합 A(55)씨는 K구청장의 동생 소유인 6층 건물(싯가 8억)이 환지내 위치하고 있어 보상합의가 지연되면서 법원의 조정권고를 받아 조합측과 합의 조건으로 환지구역내 전소천 정비허가를 위한 준공승인을 해주겠다는 단서를 붙여 지난해 10월 보상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운남지구내 주민 B모(61)는 지난달 K구청장과 운남조합 K조합장의 전화통화에서 보상금 지급을 요청하자 “먼저 조합측과 약속한 전소천 준공승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외국인 지원기관인 IFEZ 글로벌서비스센터는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36일 간 ‘제1회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어 에세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경제청은 이번 콘테스트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8년에 접어들면서 한층 더 성숙해져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모습을 내.외국인의 시선으로 조명해 보고자 마련해 한국인 부문 우수자 6명에게는 시장상이 주어지며 외국인 부문 우수자 6명에게는 시장상과 17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영종.청라)에 관한 다양한 모습과 숨겨진 매력을 자유롭게 표현한 내용 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의 잊지 못할 경험, 소중한 만남 등의 체험담 및 경제자유구역 발전에 대한 바람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관한 어떠한 주제도 가능하다. 내국인은 물론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영어 에세이의 분량은 A4 2~3매이며, 필요시 본인이 찍은 사진을 별도 첨부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IFEZ 글로벌서비스센터 홈페이지(global.ifez.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입상작은 10월 28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위
인천중부경찰서는 31일 오전 4층 강당에서 경찰관 및 기관단체장, 경찰협력단체장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원 경무관의 명예퇴임식 행사를 가졌다. 명예퇴임식행사에서 이성형 중부서장은 축사를 통해 “한평생 경찰관이라는 외로운 길을 걷다 명예롭게 퇴임하는 윤석원 경무관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비록 경찰을 떠나더라도 마음만은 영원한 경찰인으로 남아 달라”며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윤석원 경무관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3년간의 경찰생활을 되돌아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경찰의 마지막을 마감하는 중부서에서의 기억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고 그동안 말없이 내조를 해준 부인과 가족 그리고 함께 생활했던 경찰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생활안전과 김지현 순경은 송별사를 통해 “항상 자상한 아버지 같은 모습으로 직원들을 믿고 감싸주시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 서장님의 퇴임에 눈물이 앞선다며, 퇴임후 늘 건강하고, 행복하고 좋은날만 있기을 기원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윤석원 경무관은 지난 78년 경찰에 입직(간부후보생 26기)해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 강력계장 등 주로 형사·수사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2004년 총경으로 승진 충남청 홍성서